CFO들은 AI에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AI를 대하는 현명한 자세!

in #kr-newbie7 years ago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지만, 막상 금융업계에서 자체 기술력에 얼마나 투자를 하고있을까요? 사실상 금융업계 임원들은 이런쪽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눈 높이가 높은 이유도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다른 투자영역보다 기술 투자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PwC의 2017 년 글로벌 디지털 IQ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기술관련 예산편성 중 13%만이 재무,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와 같은 기업의 기능인 부분에 쓰여지고, IT에 28%, 영업 및 마케팅은 24%가 쓰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부 CFO들은 로봇 공정 자동화(RPA), 인공 지능(AI) 및 블록 체인(blockchain)과 같은 신흥 기술에 대한 디지털 투자를 재고하고 있습니다.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이러한 신흥 기술력을 통해 결과를 뛰어 넘는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계감사에서 인보이스발행... 하지면 여기서 끝이아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신기술에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설명하도록 하고 우선, 신기술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가능성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하겠습니다.

흥미롭게 다가오는 토픽 중 하나는'회계감사분야 혁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계감사는 '고효율'보다 '고품질'이 매우 중요한데요, 외부 감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일년 내내 발생한 변칙적인 거래내역(전체가 아닐지라도)을 검토해야합니다. 스트레스를 억누르며 회의실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하는 성수기에서 업무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있는 비수기로 전환될 때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이렇게 시즌별로 업무 강도가 달라지는 와중에 일년내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모두 훓어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모아줄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다면 그때 그때 일어난 일을 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이런 부분에 회계감사원 및 회사 관리자에게 신기술이 적용될 수있습다. 궁극적으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적절한 컨트롤을 하는 건 회사의 몫이겠지만, 먼저 신기술을 보다 견고한 분석을 위한 '툴'로서 바라보는 시각을 갖기 시작한다면 '회계감사분야 혁신'이 실제로 현실화될 수 있겠죠.

자연어 처리기술은 계약서, 송장 및 은행 계좌내역 등의 구조화되지 않은 다양한 데이터를 소화해낼 수 있도록 기존의 AI를 한단계 올라놓았으며, 머신러닝을 통해 사람들은 알고리즘을 훈련하여 변친적인 내용을 감지하거나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서 재무 전문가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분기별 결산'이라는 연례행사를 거의 실시간으로 그때그때 할 수 있게되는 언젠가 현실화 되겠죠. 예를 들어, PwC사는 고객의 ERP 시스템에서 판매 주문, 송장, 선적 서류와 수익처리를 매칭시켜주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는 표준 및 비표준 매출 거래를 식별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이를 통해 회계 감사원은이 단순히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고 이런 분석은 잠재적인 리스크를 발견하거나 비표준 트랜잭션이 발생한 영역을 식별을 위해 쓰이거나 경영진들과 비즈니스에 대해 보다 통찰력있는 논의를 위해 사용될 수 있겠죠.

현물거래나 회사간 거래 등의 비표준 거래혹은 기준가격을 무시하여 이루어진 거래행위, 입력값의 오류와 같은 잠재적인 리스크가 논의대상의 예가 될수 있습니다. 재무 조직에서는 데이터와 이러한 신기술을 함께 사용하여 이전의 해왔던 분석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될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다는건 쉬운작업이 아닙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걸쳐서 필요한 데이터에대해 자문하는 시간 및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하고 레이블 작업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과 관련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AI,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우리가 신기술에 가져야할 태도란 어떤것일까요? 신기술을 잘만 이해한다면, 우리에게 큰 장벽처럼 느껴지는 신기술들은 각자의 비지니스 미래에 대한 준비뿐만아니라, 오히려 비용을 감축시켜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는 새로운 규정과 관련된 대량의 계약서를 읽어내는 데 자연어 처리기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의 리스크를 짧은 시간 내에 잡아내기 때문에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써 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신뢰를 구축하고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구조화하는데 도움을 줄수있죠. 또는 RPA를 사용하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간소화하고 사용자 계정 조정 프로세스에서의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줄일 수 있겠죠.

CFO와 CIO가 함께 일한다면 머신러닝 및 기타 신기술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이로써 CFO는 비용 절감, 통제 개선, 위험 완화, 미래를 위한 구축 및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 등과 같은 WIN-WIN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usblogs.pwc.com/emerging-technology/emerging-tech-catch-up-in-finance/






Sort: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팍스에서 MOC상장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혜자스러운 고팍스!
https://steemit.com/kr/@gopaxkr/moc

Coin Marketplace

STEEM 0.13
TRX 0.34
JST 0.033
BTC 122596.55
ETH 4537.61
SBD 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