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ifted //교육,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한 영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movie9 years ago


[기프티드 GIFTED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오늘은 영화 한 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예고편만 봐도 영화의 2/3 정도는 알 수 있군요.

영화.png

Gifted 란 단어는 재능있는 천재를 뜻하는 단어 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소녀의 양육권을 둘러싼 내용을 바탕으로 천재/영재에 대한 교육과 가족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아래 내용 부터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초반부는 주인공 소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선생님이 1+1 =? 물으니 학생들이 2라 대답하고 그 다음은 2+2 를 물으니 학생이 4를 대답하죠. 그 다음에 선생님이 그럼 3+3 은 뭐니? 란 질문을 던지자

3+3.png

ㅋㅋㅋㅋ Are you kidding me? ㅋㅋㅋㅋㅋ 거꾸로 선생님에게 물어보죠

14.png

[영화 소개 영상의 앞부분을 보시면 좀 더 적나라하게 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간단한 덧셈부터 곱셈까지 선생님이 물어보는데 예고편에서는 3+3 이후 바로 57x135 를 물어보군요 ]

그렇습니다. 이 꼬마 친구는 수학 신동이었던 거죠. 이 사건이 있은 후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은 이 친구를 좋은 영재학교로 보내려 하고, 주인공의 보호자인 삼촌은 사회성을 위해서 이 친구를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계속 다니게 하고 싶어하죠.

여기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꼬마에게는 할머니, 삼촌에게는 어머니가 되는 인물이죠

[손녀에게 맥북을 선물하는 장면- 맥북에 있는 수학책을 읽어보라는데 이미 읽어봤고 지금은 미분방정식으로 흥미를 옮겼다는 소녀, 이후로 할머니는 손녀에 급격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딸의 대체자? 취급인것 같아 매우 불쾌했죠..]

123.png

[주인공(삼촌)의 교육방침, 사회성, 평범하게 사는것 에 대한 어머니의 훈계 장면]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 할머니의 교육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됬습니다.

"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재능이 쓰이는 일을 해야 한다. "

어떤 분야에 천분적인 능력,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자신이 그 분야를 하고 싶지 않다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놓아주어야 하지 않는가. 사회 전체의 이익이나 과학, 역사의 발전(?) 이라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행복을 이렇게 철저히 무시당해도 되는 걸까요?

이 영화를 보면 이 어머니도 과거에 캠브리지에서 수학을 연구하던 연구자였고,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자식을 낳으면서 수학과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됬는데

412.png

231.png

자식을 낳아서 본인이 더 이상 수학을 연구할 수 없었다... 사실 이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영화에서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자식을 낳았기에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가 없군요. 여성 이라는 사회적 위치 때문이라는 걸까요? 생계 유지를 위해? 영화에서는 해당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본인이 수학 연구를 더 이상 하지 못할 무렵, 딸이 수학에 눈을 뜨고 딸의 수학 공부에 방해되는 것들을 정리하며, 딸의 인생을 control 하지요.. 영화를 보면 딸은 자살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ㅠㅠ 남주인공 삼촌 역시 어머니의 기대에는 미치지 않지만 철학과 교수 로 있다 소녀를 양육하게 되면서 보트 수리공일을 하며 지내게 되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영화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중 후반부 내용은 이 어머니와 아들이 동생의 딸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에 서는 장면들로 계속 됩니다. 여동생의 이야기가 주가 되며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재판 또한 남주인공이 원하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지요...

위탁가정.png

111.png

ㅠㅠㅠ

마지막 반전을 계기로 [수학자 딸의 비밀(?) 이..]

navier.png

소녀는

걸스카웃 옷을 입고 대학교 수업을 들으며 수업 후에는 걸스카웃 활동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주인공과 함께 걸스카웃 모임 장소에 가는 장면]

이 장면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어떻게 다시 삼촌과 소녀가 같이 살게되고 저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 되겠군요


아무튼 이 2시간이 조금 부족한 영화를 보면서 교육과 행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감동(?) 감정을 여러분들도 한번 겪어보고 생각해봤으면 하여 이 영화를 소개해 봅니다.

Sort:  

재능을 먼저 찾기 전에 스스로의 삶에 대하는 자세, 스스로의 삶을 생각해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어린아이에게는 그 삶에 대한 생각이라는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알게 하는 것부터 시작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스스로 그 시간을 가지거나 또는 그 생각을 끌어내주고 다독여줄 누군가. 그게 부모가 되면 참좋은데... 라는 뭐.... 저의 꿈같은 상상속에나 존재할지모르겠지만ㅎ 암튼 그런 인물이 참 필요합니다ㅎㅎ
세상이 너무 효율을 추구하면서 자식에게(또는 보호해야하는 대상)까지 '삶'을 알려주기보다, 재능을 키워 '세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게 부추기는 것 같아 생각을 깊게 하도록 하네요.
@beoped님의 감동(?)에 근접하지 않을 지도? 모르나 이러한 생각을 하고 지나갑니다ㅎㅎㅎ
앞으로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주제 기대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혹은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됬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좋은 주제, 생각할 거리들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Hi nice to know you ~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0
BTC 60288.06
ETH 1572.33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