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eetup] 어쩌다 나가게된 교대에서의 밋업!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대화했습니다 :) - 뉴비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세 가지!

in #kr-meetup8 years ago

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

토요일 쯤 @hwan100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혹시 월요일에 밋업에 나올 수 있냐구요.

토요일에 선약이 있어 강남 밋업에 못 간 것이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다 싶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요즘 백수라 선약이 없으면 딱히 할 일이 없거든요 ^^; 중간에 시간이 되는 사람들을 찾아봤더니 @ghana531님도 시간이 되신다고 하여 함께 나갔습니다.

카페

저는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약속시간보다 미리 카페로 가서 스팀잇을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

기다리다보니 @ghana531님과 @hwan100님이 오시더군요! 저녁을 안먹고 바로 선술집을 갈 예정이어서 간단하게 뭔가 먹기로 했습니다.

쿠키앤 크림 케잌과

샐러드, 갈릭 브레드를 먹었네요 ㅎㅎ

@ghana531님은 원래 저와 아는 사이고, @hwan100님도 벌써 네번째 만남이다보니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 @hjk96님과 @noah326님, 그리고 @redpiano이 오셨습니다!

@hjk96님은 처음 뵙는데 제가 상상하던 이미지와 전혀 다르시더라구요 ^^; 뭔가 냉정하고 절제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시는 분이셨습니다 :) 덕분에 집에가기 전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대화를 나눴던 것 같아요 ㅎㅎ @noah326님은 저번에 한 번 뵈었기 때문에 벌써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친근했고, @redpiano님은 @hwan100님께 말씀은 많이 들었는데 교류를 한적이 없어 반가웠습니다. 정말 동안이시더라구요...

@lovehm1223님이 거의 다 오셔서 일단 예약된 장소인 교대역 도톤보리로 이동했습니다. @hwan100님이 소통과 장소예약까지 다 해두셔서 감사했습니다 :)

도톤보리

모두 도착하시고 스팀잇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안주가 나오니 더욱 즐거워졌지요... 그래하늘님의 지인 분께 추천 받은 곳이라던데 정통 이자까야의 분위기에 음식도 꽤 저렴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 음식과 술이 있으니 더욱 화기애애해졌어요.

삼겹살 숙주볶음, 꼬치모둠, 가라아게튀김 등등...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것은 환님이 만들어주신 정체불명(?)의 술 입니다. 소주약간과 토닉워터 많이, 레몬조각 두어개를 넣으면 완성되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저처럼 술을 못 먹는 사람들에겐 딱인 것 같습니다.

다들 유쾌하신 분들이라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아직은 수입이 없는 저와 사회 초년생인 @ghana531님은 감사하게도 저녁을 얻어먹었습니다 ㅠㅠ 첫월급 타면 꼭 보답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했습니다!

나눴던 이야기들

다들 꽤 오랜 시간 스팀잇을 하고 계셔서 그런지 공감대 형성이 잘 되더라구요.

각자 스팀잇을 시작하게 된 나름의 계기들이 있고, 몇달의 시간 동안 꾸준히 스팀잇을 하며 느낀 점들을 나눴습니다.

그 중 뉴비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제 주관을 많이 섞어 몇 가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스팀잇 분위기에는 일종의 흐름이 있다.

사실 지금 가입하신 분들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요 몇주 전까지만 해도 스팀의 가격은 바닥을 기고있었고, 스팀잇 내부에서도 구성원들 간의 문제가 많아 스팀잇이 암흑기라 할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암흑기는 지난 6~7월 스팀이 최고가를 찍은 후 바닥으로 내려가고 많은 이탈자들이 생기며 오래간 지속된 것이었죠.그러다 스팀달러의 가격이 폭등하고, 스팀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며 많은 분들이 스팀잇에 돌아오게 되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전에 썼던 글에서처럼, 6월의 황금기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도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시다보니 보상이 나눠지고 뉴비분들이 별로 보상을 받지 못하셔 금방 이탈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제가 추천했던 분들도 많이 그만두시고 적은 수의 사람만 남아 열심히 스팀잇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몇개월이 지난 지금 그 시간에 걸맞는 보상을 받고 계시죠.

결론은, 지금 상황이 어떻든, 내 보상이 어떻든 꾸준히 좋은 글을 쓰고 소통하시다보면 언젠가 부각되는 날이 오고 좋은 수익을 얻으실 수 있을 거란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안좋아지더라도 계속 버티다보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올 것이란 것두요. 저도 미약한 힘이지만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많은 분들이 꾸준히 스팀잇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 소통이 중요하다

스팀엣은 글을 쓰는 곳이니 공감가고 잘 정리된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전에 "죄수의 딜레마"와 관련된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방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며 답글을 다는데, 자신은 자기만의 글을 꾿꾿히 쓰며 답글도 달지 않고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지 않는다면 처음엔 반가움에 방문하던 사람들도 기운을 잃고 떠나가버리게 되죠.

이는 단순히 맞보팅을 하자, 영혼없는 댓글을 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상호호혜적인 심리적교류가 오가지 않는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없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소통없이 보상을 얻으려면 결국 자기 자신이 높은 파워를 갖거나 정말 압도적인 글솜씨가 있어야할 겁니다. 갑자기 슬퍼지네요... ㅠㅠ

사실 저도 요즘 팔로우하게된 분들이 많아지고 제 글에 달리는 댓글이 많아지며 소통을 많이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 시간 되는대로 피드에 올라오는 글들을 최대한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3. 밋업과 친목의 과활성화... 어떻게 될까??

사실 기존에 속된 말로 "친목질"이라고 정의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에 대한 염려의 글들도 많았고, 저 또한 밋업을 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너무 친해진 사람들끼리만 교류하게되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 얘기를 듣고나니, 이런 오프라인 교류가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는 생각으로 관점이 변화되게 되었습니다.

일단 친목이라는 것은 보통 고인물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아직까지 스팀잇은 kr커뮤니티라는 작은 고인물이지만, 앞으로 훨씬 크게 팽창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리가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저는 오히려 앞으로 많은 무리들이 생겨나는 것이 스팀잇에 있어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무리가 하나의 마을 공동체처럼 되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죠. 이것이 보팅풀이나 보팅나눔처럼 피상적인 수익구조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회적 커뮤니티로 형성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밋업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밋업들은 물론 의정부 밋업, 전주 밋업, 부산 밋업 등의 지역 밋업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한국 스티미언분들의 밋업도 열리고 있지요.

@steemitjp님 같은 경우엔 한국인이시면서 일본에 거주하시고 일본 밋업에 참여하시는 글로벌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밋업의 장이 열리면 정보교환의 기회도 많아지고, 스팀잇이 더 살아있는 네트워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국에는 이런 소소한 밋업들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많아지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

앞으로 밋업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밋업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밋업글이 먹방에서 시작해 설명폭탄으로 끝나버렸네요 ^^;;

요즘 곧 일을 시작하고 스팀잇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아무쪼록 이런 즐거운 분위기가 오래 갔으면 좋겠고, 오래가지 않더라도 다들 잘 견디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

밋업에 나왔던 분들 다들 반가웠고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상, 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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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빔바님!! ㅠㅠ

ㅋ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슴슴님~ 서울 놀러오세요 ㅠㅠ

조언 잘 새겨들으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꼬치가 예술이네요ㅋㅋㅋㅋ

예술이죠? ㅎㅎㅎ 생각보다 엄청 저렴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앞으로 자주가게 될 것 같아요~

@vimva 님은 여전하시네요 ㅎㅎㅎ 그 열정 멀리서나마 응원할께요.

ㅋㅋㅋㅋㅋ 여전하시다는 말씀이 뭔가 부끄럽네요 ^^;; 저도 잠시 암흑기를 거친뒤 즐겁게 스팀잇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즐거운 시간이였을 것 같습니다. 빔바님과 환님이 함께 한다면 그 자리는 늘 즐거운 자리지요 ^^

흐흐 주노쌤님이 안계신 것이 참 아쉽네요 ㅠㅠ 또 소소하게 모여 이야기 나눌 시기가 금방 올 것 같습니다 :)

조만간뵈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 한가해요^^

뉴비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까지..
캬...
빔바님 최고 ^_^
어제 이 수다스러운 사이다 아줌마 만나서 고생많았어요
토닥토닥

뭔가 밋업글만 쓰기 민망해 몇자 더 적어봤네요... 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팁 글들을 좀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빨리 뵙고 사이다발언 이어서 들어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디게 많은분이 모이셨네요 ㅎ

ㅎㅎ 그렇죠? 한 분 두 분 모이니 사람이 많아졌네요 ㅎㅎ

황금기와 암흑기, 복귀 까지 모두 느꼈던 저도 공감이 많이 갑니다.
계속 발전해 나가는 스티밋을 위해!

ㅎㅎ 앞으로의 황금기와 암흑기도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lab106님 :)

뉴비들에게 좋은 조언이네요. 저도 스팀잇을 활동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말씀대로 꾸준히 진실된 소통하면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korealemon님 :) 저도 말한 것 처럼 열심히 진실되게 소통하려고 노력할게요 ^^

스팀잇을 오래 꾸준히 한 빔바님의 의견 정말 100% 공감됩니다.
밋업의 경우는 아직 참석하지 못해서 100% 이해는 어렵지만... 가끔 서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밋업에 참석도 해보고 싶네요 ㅎ

언젠가 기회되면 지역 밋업이라도 열렸으면 좋겠네요 ㅠ 사실 밋업이란 것이 밋업에 참가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스팀의 가치 상승에 있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언젠가 기회가 되면 뉴비분들을 대상으로한 밋업을 열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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