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de 취미생활 : 미니다육이 화분 만들기

in #kr-hobby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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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단으로 만든 미니다육이 화분

어제의 '취중절도'에 이어 오늘은 공정한 거래를 했다.
미니다육이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요즘 한 녀석을 위한 화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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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가구공방을 찾아 구석에 놓여있던 또 하나의 흑단조각 일전엔 흑단조각하나를 강탈
오늘은 공정한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 흑단은 고가이기에 목공예품을 만들때 사용을 한다.
처음엔 의리를 내세워 흥정을 시작해 본다 그래도 장사꾼이라고 흥정이 먹히지 않는다.

나 :얼마면 되냐?
친구 : 10만원
나 : 너 미쳤지?
친구 : 이거 비싼거여~~
나 : 좋다 5만원 하자!!

거래는 성사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다 흑단의 가격은 잘 모르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다.
10만원 부르더니 5만원에 콜을 부른것은 말이지
어찌하든 거래는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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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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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니다육이의 안식처가 될 홀도 타공해 주고 오일도 발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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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 마자 바로 미니다육이를 심을 준비를 했다.
얼마전 버려진 화분에서 발견했던 다육이 잎에서 자란 새삭이 이 비싼 흑단화분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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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 한 부분 주상절리처럼 갈라진 부분은 오일을 바르지 말아야 했다.
검정이 마치 숯덩이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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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주인을 집에 조심스럽게 모셔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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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도 깔아주고 분갈이 흙도 조심스럽게 담아주었다.
이제부터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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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를 저지르고 말았다 어린 싹이기에 연약하다는 것을 잊었다.
핀셋을 사용해야 하는데 손으로 만지는 바람에 잎이 떨어져 버렸다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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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찌어찌 조심스럽게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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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육이는 한동안 나의 시선앞에서 모든관심을 받을 그 곳에 놓아 두었다.
한방울의 영양제도 주었고 하루하루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 볼 것이다.
아직은 볼 품이 없지만 뿌리가 강해지고 잎이 하나씩 올라오면 예쁜 미니다육이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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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 흑단 고급스러워보이는데 가격이 깡패네요

아무래도 뻥 같아요.. 다음엔 자재구입때 따라가봐야 겠습니다...
제가 찾는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와 흑단이라는 나무가 정말 가격이 대단하네요~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요 ㅋㅋㅋ 나무의 가격을 산출하는 것을 사이당 가격이라 하는데 함 찾아봐야겠어요..ㅋㅋ 혹시 뒷통수? ㅋ 뭐 그래도 가끔 요것조것 제가 가지고 오거든요

꼭 다음번에는 따라가세요! ㅋㅋㅋ 친구분이 너무하신 느낌적인 느낌

저희 어머니도 다육이가 취미신데!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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