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쿠우쿠우 광교점

in #kr-funfun8 years ago (edited)

image.png

안녕하세요 @sismaru 입니다.

개인적인 기록차원에서 가족단위로 외식하게 될경우 주변시선 아랑곳 하지않고 폰으로 사진찍어서 먹스팀으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5살짜리 딸아이와 4살짜리 아들이 항상 같이 있기때문에 아이가 먹을수있는 음식이 있어야 하고 아이를 먹이면서 부부가 같이 먹기 얼마나 괜찮은가 정도를 기록하는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ㅎㅎ 워낙 정신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맛에대한 평가라던가 느긋하게 여유를 부릴수가 없거든요 ㅎㅎ 항상 전쟁입니다.

image.png

요만한 애기들이 항상 붙어있습니다.


쿠우쿠우 광교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16-1

image.png



친하게지내던 학교 선배들과 급하게 토요일 저녁약속을 잡게됐습니다.

예정에 없던 급 모임이라 성인5명에 아이3명이 갈만한 곳 찾기가 쉽지않네요, 블로그를 뒤적뒤적 거려서 키즈카페가 딸려있는 초밥뷔페 쿠우쿠우를 타겟으로 잡고 이동합니다.


image.png

역시 예약없이 찾아왔더니 주말저녁 타임 위력을 뽐내고 있는 쿠우쿠우 입구앞에서 약간 좌절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우선 대기에 올려보자 싶어서 카운터로 갔더니 입구에있는 패드를 이용해주세요 하면서 밖으로 나가라고 하네요


image.png

다시 나와서 입구를 보니 저 모자쓴분이 쓱싹쓱싹 만지작 거리고있는게 보이네요 저것이 대기예약하는건가봅니다.


image.png

이름 연락처 인원수를 입력하면 대기 리스트에 올라가고


image.png

잠시후 '순번이' 라는 카톡이 오고 순서를 알려줍니다 오오 신기 ㅋㅋㅋ 이런건 처음 봐요 하지만 대기번호가 16번이라 얼마나 기다려야 될지 모르는 상황, 아이들이 있어서 대기를 망설였습니다. 아이들이 한자리에 10분이상 있기가 쉽지않거든요 ㅠㅠ


image.png

의외로 금방 대기 번호가 줄어, 기다리자고 합의후 가격도 훑어 보고


image.png

창문넘어로 매장 안쪽도 두리번 거립니다.


image.png

입장 사인을받고선 신나서 덩실덩실 안내해 주시는분을 따라 들어갔는데 가장 안쪽에있는 키즈카페 입구에 자리를 마련해줬습니다. 테이블 2개를 사용해서 앉았고 아이들은 자리에 앉지도 않고 번개처럼 키즈카페로 들어가버리네요 창문넘어로 확인해보니


image.png

의외로 아이가 많은 모습이 아니고 테이블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위치라 "왔다 기회왔다 방치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방치모드 돌입하고 시간이 없다! 얼른얼른 뷔페음식 뫼시러 갑니다.


image.png

우선 쿠우쿠우처럼 소주병을보고 깜짝 놀란뒤,


image.png

무심한듯 쌓아둔 회,


image.png

위에 올려둔 식재료들이 너무 많아 와르르 흘러내린 군함들,


image.png

항상 맛있는 롤 시리즈와


image.png

맛있을"줄" 알았던 초밥들까지 한번에 최대한 많이 담아 옵니다. ㅎ

이게 왜 "맛있을줄" 이냐면 초밥인데 밥과 생선 사이에 와사비가 안들어있습니다 ㅠㅠ 일부러 둘을 분리해서 와사비를 넣거나 와사비 장을 만들어 찍어먹거나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으으 초밥을 좋아하는 이유가 와사비향 과 비빔밥 처럼 뭐 안찍어 먹고 퍽퍽 먹을수있는 편안함 이였는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와사비를 싫어하는 와이프님 말로는 오히려 좋았다고 하네요


image.png

아이들과 뷔페를 왔지만 아이에게서 해방된 상태로 뷔페를 먹을수있는 기회는 흔치않다 보니 사진이고 뭐고 허겁지겁 먹다 정신차리고 두번째 접시 사진만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진 에서 보이는 손은 와이프님의 허겁지겁 손 입니다.


image.png

image.png

일반 뷔페처럼 있을것 다있고 후식으로 즐길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커피 같은 것들도 평균적인 "괜찮다" 싶은 맛이였습니다.


저희가족은 뷔페형식의 식당을 애용합니다. 의외로 아이들에대한 배려가 잘 돼있는곳이 많거든요, 쿠우쿠우 광교점은 그냥 "아이들이있는 가족은 이리로 오세요"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을 방치모드로 돌려두고 10여분동안 폭풍 흡입할수있는 시간이 생겨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른 sns 를 안하다 보니 포스팅에 필요한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먹스팀용 사진은 또 어떤지 감을 못잡겠네요 다른분들 먹스팀은 음식 엄청 맛있어 보이던데.. 이것도 하다보면 늘겠죠

Sort:  

삭둑삭둑이라고 적으신거 넘 귀여우세요. ^^ㅎㅎ
카톡으로 순번이라고 떠서 번호 알려주는것도 재미있구요.

쿠우쿠우는 가족들과 식사하기 참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 삭둑삭둑 게임아이디로 꾸준히 이용하고있거든요 ㅋ

쿠우쿠우가 일산에도 있네요.
장인장모님 오시면 모시고 함 가봐야겠어요.

회 좋아하시면 모시고 가기 좋겠네요 가격이 괜찮아서 부담이 덜해요

보팅순위 4~6위안에 드셔서
약 $ 0.3 조용히 보팅하고 왔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뷔폐는 대부분 옳아요ㅎㅎ키즈놀이터가 마음에 드네요
저도 5살아이 엄마라서 아이랑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답니딘^^

맞아요 ㅠ아이들과 나가면 뼈해장국 같은건 꿈도 못꾸고 맵지않으면서 아이들 시선 끌만한것이 있어야되요 ㅋ

우와 다른것보다 가격이!! 완전 가성비 갑이네요~ 키즈카페도 있어서 애들도 놀기 좋고요 ㅎㅎ 먹스팀은 음식 접사죠!

아 그렇군요 접사를 시도해야겠네요 ㅋ 팁 감사합니다ㅎ

아웅~~초밥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뷔페는 왜 먹을땐 배가 부른데 먹은 후엔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 들까요?ㅎ

뭔가 껄끄러운 배부름이있는데... 배고파지면 다시 생각나죠 ㅋㅋㅋ

오.... 아이들 참 귀엽기도 하지만 저런식의 대기는 처음 보네요... 다들 기록들을 하고 계시던데... 저렇게 이제는 대기순번까지...... 그래도 키즈카페 있으면 눈치 안보고 좀 편히 식사를 하실 수 있으셨겠어요.... 회의 비주얼이 참 좋으네요

대기가 너무 많다 싶으면 주변 산책을 할수있겠더라구요 알림 서비스 좋아요 ㅋ
지난주에 먹은건데 또 먹고 싶어요! ㅠ

저도 쿠우쿠우 무지 좋아하는데요~^^ 광교점도 함가봐야겟어요!!
넘넘 맛나겠네요^^

앗!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앗~저 초밥 사랑합니다~
쿠우쿠우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가들이 연년생~+_+b
저도 어서 둘째 ㄱ ㄱ 하고 싶지만 제왕으로 출산해서 그런지 1년뒤에 오라 하셔서.ㅠㅠ
연년생 부럽습니다~

연년생 고생 한방에 한다지만.. 둘째가 12월생이라 2살 터울 느낌이에요 ㅎ
내년에 둘째 ㄱㄱㄱ!

쿠우쿠우 저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초밥도 맜잇고 키즈 놀이방도 있구^&^

맛있는것 몇가지 있고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아이들 놀이 공간까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ㅋ

Coin Marketplace

STEEM 0.09
TRX 0.29
JST 0.036
BTC 102344.92
ETH 3440.04
USDT 1.00
SBD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