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8 😉

내가 세상에.. 신처럼 그의 뜻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몇명 있거든?
임현서도 그중에 한명임. 대충 서너명 계심.
사주따위 믿지 마라고 하니....
앞으로 더 깊게는 안 볼거임ㅋㅋㅋ

나도 사실 무당한테 갔다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이뤄집니다"같은 킹받는 소리듣고 다시는 안간적 있음. 초딩때도 따로 목사부인인 고모가 매번 교회들어오라고 전도한것도 몇시간을 들어도 초지일관. 이 세상에 하느님같은건 없다고 못 박은 10대시절을 보낸 위인인데.

무튼 그딴건 모르겠고 사주가 재밌는건 인정ㅇㅇ 근데 매번 40살,50살이 되면 내삶이 좋아진다는데....... 남편병수발 친정병수발 시부모병수발 자식걱정 돈걱정 내몸걱정ㅋㅋ시작인 시기인데 무슨... 밝은날이 온다고😭 아씨 .. 쓰다보니 사주가 더 따스하잖아ㅠㅠ!!!!!

차라리 결혼하지 않았다면 걱정이 반으로 줄었을텐데.... 현실은 진짜 지옥임. 나에게 사주는 한편의 디즈니동화처럼 참으로 따스한것ㅋㅋㅋ 그냥 말년이 평온하다하여 그걸 믿어버리고 싶었나봄.

여러분.
결국.
사주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습니다.
ㅠㅠ

마음의 짐을 덜어만 줄뿐, 결국 내행동과 의지만이 삶을 바꿀 열쇠란것은 항상 기억합시다요
ㅋㅋㅋㅋ

정말 사주풀이처럼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말년이 따스한 사주.
사주는 사주일뿐. 오해하지 말자.
사주는 사주일뿐. 오해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