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전설 IV 주홍물방울 16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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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르 가도]
맥스 : 잠깐, 너희들...
어빈 : ...뭐야, 왜 그래?
맥스 : 너희들, 지금 마법대학교 쪽에서 오지 않았어?
어빈 : 으응, 그렇다만?
맥스 : 이래 봬도, 나는 모험가야. 듣자하니, 샴실단이 나타났다지 뭐야. 마법대학교의 학장님으로부터 경비 의뢰가 와서, 내가 맡게 되었어. 샴실단의 습격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있다면, 가르쳐 주지 않겠어?
어빈 : 흐~응, 네가 의뢰를 맡았구나.
(모험가 맥스에게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맥스 : 흠, 과연 그랬나. 들어보니까, 샴실단이 다시 쳐들어올 염려는 없는 것 같지만... 만약을 위해 경비를 계속해 볼까.
엘레노아 : 수고하세요.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맥스 : 오~케이, 맡겨 줘. 이 [베이비 페이스 맥스] 가 최선을 다해서, 마법대학교를 지켜 보일 테니까... 그럼, 난 이만 실례.
어빈 : 방금 지나간 형, 우리와 같은 또래인거 같지 않았어?
마일 : 글쎄...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일지도 몰라. 꽤 솜씨도 있어 보였어.
어빈 : 아아, 움직임에서 프로 모험가 같은 느낌을 받았어.
엘레노아 : 저분께 맡긴다면 안심할 수 있겠어요.
[코르나]
엘레노아 : ...이 기운은... 뭔가 강한 마력의 발동이 느껴져요.
남자 : 으아아아악! 살려줘~엇!!
어빈 : 어떻게 된거야...
마일 : 개가 사나워진 것 같지만...
엘레노아 : 라엘을 찾아보도록 하죠. 원인을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라엘 : 아, 형들 빨리 왔네! 선생님, 얏호~!
엘레노아 : 얏호~가 아니잖니. 라엘, 이게 대체 무슨 일이니?
라엘 : 냐하하, 이 책 덕분이야.
(라엘은 신전에서 발견한 책을 꺼냈다.)
라엘 : [둘가에 의한 생명의 책]... [생명의 서] 라고도 전해지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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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 뭐라고!?
마일 : 파티마가 찾고있던 마도서?
엘레노아 : 설마, 정말로 남아 있으리라고는... 라엘, 너 혹시 마도서에 적혀있는... 마법을 발동시킨 거니?
라엘 : 제일 첫 장에 있는 마법이야. 인간 이외의 동물들을 지배하는 힘이야. 엣헴, 난 역시 천재야.
엘레노아 : 무슨 짓을... 고대의 마법을 조심성 없게 사용하다니... 라엘, 마도서를 이리내! 네가 취급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책이야!
라엘 : 치잇, 선생님은 항상 그런식이야. 아이취급이나 하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이 [생명의 서] 를 사용해서 나의 실력을 모두에게 증명할거야!
엘레노아 : 어떻게 하죠... 큰일이 나버렸어요...
마일 : 저 마도서가 그렇게 위험한 거에요?
엘레노아 : 고대의 마법은 지금의 인간에게는 발동시킬 수 없지만 발동시키더라도 큰 위험을 수반하게 되요. [생명의 서] 는 환상이라고 부르는 마도서입니다. 어떤 위험이 있을지 알 수 없어요...
어빈 : 선생님이 그렇게 기운이 없으면 어떻게 해. 어쨌든, 라엘을 잡는게 먼저야. 이것저것 걱정하는건 그 다음에 해도 좋아.
엘레노아 : 그렇군요... 어빈씨, 마일씨, 협력을 부탁드릴게요.
도구점 주인 : 잠깐, 너희들. 밖은 위험하니까 나가지 않는게 좋겠어.
어빈 : 우리들은 금발 머리 꼬마를 잡으러 왔어.
도구점 주인 : 그런가? 그 아이라면 강 쪽으로 갔어.
어빈 : 라엘, 거기서 움직이지 마!
라엘 : [살아있는 생명체여, 생명이 깃든 것이여. 정령의 이름에 따라 내 명령에 복종하라... 간식은 푸딩!!]
어빈 : 우와와와...
라엘 : 냐하하, 빙글빙글 도는 팽이~같애.
어빈 : 우웃...
마일 : 현기증이 나~...
어빈 : 이 나쁜 녀석, 더는 용서 못해!
라엘 : 벌써 괜찮아진거야?
엘레노아 : 라엘, 이제 됐어. 너의 실력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얼마나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야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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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 ...별로 폐를 끼치려는 생각은... 엘레노아 선생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해줄래? 그러면 개를 조종하는거, 그만둘게.
엘레노아 :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야. 마력을 컨트롤하는 것은 너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니까.
라엘 : 그러니까 그런거 필요 없다니까! ...됐어, 선생님에게 부탁하지 않을테니까!
어빈 : 선생님, 정직하게 말하는것보다... 일단은 잘 구슬려서 잡은 다음에 설교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엘레노아 : 죄, 죄송해요... 아무래도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다 보니...
복면 쓴 남자 : ......
라엘 : 뭐, 뭐하는거야...? 후앗!
복면 쓴 남자 : ......
(복면을 쓴 남자는 [생명의 서] 를 빼앗았다.)
파티마 : ...서두르지 못하겠어, 너희들!
샴실단 : ...기다려주세요, 누님!
파티마 : 아앗...! 네놈은 볼게이드의 수하구나!
복면 쓴 남자 : ......
파티마 : 그 [생명의 서] 를 회수하는건 배리어스경으로부터 내가 부여받은 임무야! 냉큼, 이 쪽으로 넘겨!
복면 쓴 남자 : ......
파티마 : 제길, 볼게이드 녀석... 이대로라면 나의 입장이 뭐가 되냔 말이야.
어빈 : 파티마, 또 나타났구나!
엘레노아 : 그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파티마 : 흥, 착각하지마. 꼬마를 다치게 한 녀석은 벌써 도망가 버렸으니까. 나의 [생명의 서] 를 가지고 말이야...
어빈 : 어떻게 된 일이야!?
파티마 : 대답해 줄 의리 따위는 없어. 이제부터의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구. 한 가지 충고를 해두지... 이대로라면 기아가 위험하게 될걸. 열심히 해서, 볼게이드를 저지해봐!
어빈 : 기, 기다렷!
엘레노아 : 라엘, 정신 차려!
마일 : 어디라도 좋으니 치료부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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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아 : 죄송합니다... 개를 날뛰게 해서 폐를 끼쳐버렸네요.
미젤 부인 : 아냐아냐, 괜찮아. 다행히 다친 마을 사람들도 없는 것 같고. 이 얘도 큰 상처가 없어서 다행이야.
라엘 : 우우~웅...
엘레노아 : 라엘, 일어났니?
라엘 : 어라, 형아들...
어빈 : 형아들이 아니라구. 장난이라고 하면서 폐를 끼치고 말이야!
엘레노아 : 라엘... 어째서 이런 일을 한거야? 너의 장난은 그래도 익살맞은것들 뿐이었어. 동물을 조종해서, 사람들에게 무서운 일을 시키다니 평상시의 라엘 같지가 않아.
라엘 : ...그러니까. 선생님이 심술궂은 말만 하니까.
엘레노아 : 내가 심술을...?
라엘 : ...그러니까 그렇잖아! 마력을 억제하라던가 마음가짐을 배우라면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면서!
엘레노아 : 그건...
라엘 : 나는 이미 한사람 몫의 마도사야! 언제까지나 아이 취급하지 말라고!
엘레노아 : ...라엘, 너는 아직 어린이야. 어른이라는건 자신이 한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거야. 마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네가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거니?
라엘 : 우으...
엘레노아 : 확실히 너의 마력은 강력해. 그렇지만 강한 마음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결국 재앙을 가져오게 되어버려. 있지, 라엘... [생명의 서] 를 사용했을때 어떤 기분이 들었니?
라엘 : ...조금 무서웠어. 힘이 넘쳐나는 느낌이었지만 멈춰지지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심한 장난을 쳐버렸어.
엘레노아 : 커다란 힘을 손에 넣게 되면 그만큼 나쁜 유혹에 빠지게 되고 말아. 그러니까, 너 같이 힘이 있는 사람은 강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거란다... 선생님이 말하는걸, 알아 듣겠니?
라엘 : ...응... 미안해, 여러 가지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것 같네.
어빈 : 알았다면 됐어. 사람은 반성하고 나서부터가 중요한 거니까. 나쁜일을 했지만, 깊게 반성한 인간은 남을 샹냥하게 대할 수 있어... 예전에 나를 길러준 사람이 했던 말이야.
라엘 : 그럼, 내가 했던 일은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네!? 냐하하, 역시 미래의 대마법사!
엘레노아 : 정말... 우쭐해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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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 설교는 그 정도로 해두죠. 그것보다 몇가지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요.
엘레노아 : [생명의 서] 의 행방 말이지요?
마일 : 그것과 파티마가 남기고 간 말이에요. [이대로라면 기아가 위험하게 된다] ...그런식으로 파티마는 말했어요.
어빈 : 확인해 보는게 좋을지도 몰라. 라엘, 엘레노아 선생님... 일단 여기서 헤어지기로 하자. 나와 마일은 서둘러서 기아로 돌아갈게.
라엘 : 잠깐 기다리라구! 여기까지 왔는데 그럴 필요가 있어?
마일 : 우리들은 모험가니까 위험한 일을 내버려 두는 건 할 수 없어. 라엘과 선생님은 민간인이니까 여기선 안전하게 우리들에게 맡겨줘.
라엘 : 책을 뺏긴건 내 책임이야! 게다가 기아의 공장에는 루카가 일하고 있다구! 나도 같이갈 권리는 있어!
엘레노아 : 저도 이번만은 라엘에게 찬성이에요. 마법사의 한 명으로써 그냥 보고 넘길수 없어요. 꼭 함께 데려가 주세요.
어빈 : 할 수 없지... 그럼... 잘 부탁할게.
마일 : 두 사람의 마법이 있다면, 든든하니까.
라엘 : 결정된 거야. 그러면, 기아를 향해서 렛츠 고!
(라엘이 파티에 들어왔다.)
[기아]
직공 : 살려줘~엇!
엘레노아 : 마을에 마수가...!?
마일 : 파티마의 경고대로였군...
어빈 : 일단 그 공장분들부터 구하자!
직공 : 히에에~엣! 누가 살려줘어!
어빈 : 지금 도와줄게!
마일 : 괜찮아요?
직공 : 고, 고마워... 살았어.
어빈 : 도대체 무슨 일이야?
직공 : 갑자기 마수 무리들이 들이닥쳤어! 어떻게든 주민은 피난시켰지만, 집들이 놈들에 의해 부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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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뭐야 네놈은!
라엘 : ...앗! 나한테서 [생명의 서] 를 빼앗은 녀석이야!
엘레노아 : 무슨 짓을... 마도서를 사용해서 마수를 소환한거군요?
복면 쓴 남자 : ......
라엘 : 이걸로 대강 정리된 것 같아!
어빈 : 터무니 없는 짓을 하는군. 무슨 목적으로 마수를 부르는거야?
마일 : 그러고보니... 공장장님이 있는 곳에 이상한 자가 왔었잖아? 혹시 관계가 있을지도 몰라.
어빈 : 그렇구나, 공장으로 가보자.
마일 : ...앗!?
라엘 : 문지기 형들이!
경비 : 으으...
어빈 : 어이, 정신차려!
엘레노아 : 괜찮아요, 큰 상처는 아니에요.
경비 : 너, 너희들...
마일 : 치료를 할테니까 움직이지 마요.
경비 : 우리들은 괜찮아... 그것보다... 복면을 한 남자와 뚱뚱한 마도사 같은 남자가... 공장에...
어빈 : 뭐라고!?
라엘 : 우냐아앗!?
마일 : 공장에 무슨 일이 난건가!
경비 : 공장장이 위험해... 어서... 구하러 가줘...
어빈 : 알았어, 맡겨줘!
라엘 : 으아악, 불이 났어!
마일 : 빨리 꺼야 해!
엘레노아 : 여기는 제게 맡기세요. [흔들리는 자, 생명을 담는 자여. 내 부름에 응하고, 모습을 드러내라] ...나와라, 운디네!
라엘 : 해냈어. 역시 선생님이야!
엘레노아 : 다른 곳도 불길이 치솟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불을 끄겠어요!
마일 : 잘 부탁드립니다.
어빈 : 그럼, 공장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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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마도사 : ...마지막 경고입니다. 레어메탈로 무기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카셀 공장장 :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는가! 레어메탈의 정제는 미지의 영역이야! 만들 수 있다해도 콩알 크기의 결정뿐이다. 무기로 만드는 대량생산은 할 수 없어!
뚱뚱한 마도사 : 공장을 총동원해서 한다면 가능하겠지요. 우수한 기술자도 많은 것 같으니까요.
카셀 공장장 : 기아의 공장 기술은 엘 필딘의 평화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 평화를 어지럽히는 자에게 협력할 생각은 없어!
뚱뚱한 마도사 : 후후후, 우리 오크툼의 사도들은 진정한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을 알아주지 않으시니 유감이군요. 여러분, 용광로를 파괴하세요.
카셀 공장장 : 뭐라고!?
루카 : 그, 그만두세요! 그 HFㅡ1형은 고출력의 용광로에요! 폭주하면, 공장 전체가 불바다가 된다고요!
뚱뚱한 마도사 : 우리에게 쓸모없는 기술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 오크툼의 섭리입니다. 그렇게 공장이 좋으시다면 같이 저세상에 가시는 건 어떻습니까?
루카 : 그, 그런...
카셀 공장장 : 이 이교도들이...
뚱뚱한 마도사 : 후후후, 분명 아름다울 겁니다. 선인들이 구축해온 노력의 결정이 일순간에 타버리고 마는 광경은... [생명의 서] 도 입수했고 기아까지 온 보람이 있었군요.
루카 : 아빠... 엄마... 루티스 누나... 싫어... 더 이상,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은 싫어! 우와아아...!
카셀 공장장 : 무... 무슨 짓을... 루카... 정신차려라!
뚱뚱한 마도사 : 어리석은 꼬마군요... 역시 그 여자의 동생이에요. 마침 잘 됐군요,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어빈 : 기다려!
뚱뚱한 마도사 : 호오, 나의 마법을 받아치다니...
어빈 : 네놈... 혹시 오크툼의 사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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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마도사 : 그걸 알면서도 굳이 도전한다니 무모하기 짝이 없군요. 하지만... 이것은 어떨까요?
흑발의 소녀 : 그만두세요!
어빈 : 너, 너는...
뚱뚱한 마도사 : 왔군요, 루티스...
루티스 : 볼게이드님, 이야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이런 계획은 없었습니다!
사신관 볼게이드 : 후후후... 단지 당신이 몰랐던 것일 뿐. 베리어스 경의 지시에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루티스 : 그, 그렇다 해도... 우리들의 적은, 발두스 교회입니다! 관계 없는 인간을 말려들게 하는 건 오크툼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요!
사신관 볼게이드 : 오크툼은 정화의 신. 세상에 의문도 없고, 사명감도 없는 그저 살아있는 벌레들을 전부 태워 버리는 신입니다.
루티스 : 그, 그런...
사신관 볼게이드 : 당신의 신앙심은 깊은 것 같지만 나약함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군요. 여기 있는 동생... 루카 군이 원인입니까?
루티스 : 아, 알고 있었습니까...
사신관 볼게이드 : 베리어스 경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당신의 나약함을 끊기 위해서라면 루카 군을 죽여도 괜찮다고. 후후... 베리어스 경의 친절한 마음에 감사하세요.
루티스 : 거짓말... 그건 거짓말이에요! 베리어스 님이, 그런 것을 말했을 리 없어요!
사신관 볼게이드 : 조용히 해, 꼬마계집! ...신참 주제에 베리어스 경의 총애를 받아서 우쭐대기는. 한꺼번에 저승으로 보내주마!
매드람 : 훗, 오크툼의 사도도 고작 그 정도의 결속인가.
사신관 볼게이드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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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람 : ...덤벼라.
사신관 볼게이드 : 누, 누구냐!?
매드람 : 난 빛과 어둠에 원한을 가진 자. 사신관 볼게이드... 네놈을 죽여주마.
사신관 볼게이드 : 후후, 이런 반가운 손님이 있을 줄이야. 좋아요. 한꺼번에 상대해서 정리해 드리죠! 후하하하! 타버려! 타버리는거다!
매드람 : 칫... 귀찮게 됐군.
어빈 : 이, 이대로라면...!
사신관 볼게이드 : ....뭐야?
루카 : 아, 안돼... 더이상은 외각이 버틸 수 없어...
루티스 : 루카!?
어빈 : 루카, 괜찮아!?
루카 : ...모두들... 피해...
어빈 : 우와~앗!!
사신관 볼게이드 : ...흐흐흐... 후하하하하! 얼마나 훌륭한가... 정화의 불꽃이라고 하는 것이다!
매드람 : 네놈...
사신관 볼게이드 : 후후, 기분이 매우 좋구나. 그러니 즐거움은 뒤로 미루도록 하지. 그럼, 잘있어라!
매드람 : 놓쳤군...
어빈 : 기다려! 당신 매드람이라고 했지! 어째서 우리들을 도와준거야!?
매드람 : ...착각하지 마라. 오크툼과 마찬가지로, 발두스도 나의 적. 네가 발두스의 개가 된다면 용서는 없다.
루티스 : 루카... 루카... 정신차려!
루카 : 누나... 루티스 누나... 돌아... 온거구나...
루티스 : 여기 있어. 누나는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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