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ALES OF SYMPHONIA 40화 完

in kr •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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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둘다 그만해!
리갈 : 로이드의 목소리... 이것도 환영인가!
프레세아 : 하지만... 피가...
앨리시아 : 그 피에서는 추악함이 느껴져! 언니!
리갈 : 어떻게 된 일이냐. 뭐가 진짜라는 것이냐...
로이드 : 뭐든 좋다. 둘다 진정해! 동료인 우리가 서로 싸운다니 이상하잖아!
프레세아 : 로이드씨...
리갈 : 너는... 환영이 아닌건가?
앨리시아 : 어째서 공격을 멈추는거야?! 언니는 나를 죽인 저 사람을 원망하고 있잖아!
프레세아 : 하지만...
앨리시아 : 리갈님, 당신도 어째서 얌전히 죽어주지 않는거야? 언제나 나를 죽인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 주제에.
리갈 : ......
앨리시아 : 자... 원하던 대로 이제 죽으세요!
미토스 : 그렇다. 그걸로 좋다. 죽고 나면 죄악감도 없어지겠지. 죽여버리면 복수는 끝난다. 짊어진 죄는 처벌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로이드 : 둘다! 정신차려! 싸워야만 하는 상대를 착각하지마! 죽는다고 해결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상대를 죽여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미토스 : 그건 궤변이다. 사람은 궤변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랑하는 자가 죽는다면, 죽인 자가 밉게 되고 사람을 죽인 죄에는 처벌이 필요하다.
로이드 : 그렇다고 상대를 죽이면 또 다른 복수가 시작된다! 그리고 죽어버리면... 그걸로 끝이란 말이다. 사람을 죽인 것도, 그 죄의 괴로움도 잊어버린다고!
프레세아 : 다음 복수가...
리갈 : 죄로부터 도망친다...
앨리시아 : 하지만 난?! 벌써 죽어버렸다고! 이 마음을 어떡하라는 거야?
로이드 : 분명 앨리시아는 죽었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런 결말을 바라지는 않았다. 둘이 하고 있는건 그저 자기만족이라고!
리갈 : 너는 진짜 로이드군.
프레세아 : 그리고 저 앨리시아... 가짜입니다. 앨리시이는 저런 말을 하지 않아...
앨리시아 : 나를... 죽이는거야?
로이드 : 두 사람을... 현혹시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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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둘다... 데리러 왔어.
리갈 : 미안하다. 나는... 벌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에 죄를 속죄한다는 마음을 잊고 있었다. 죽음은 벌이 아니다. 죄를 짊어지고 속죄하는 마음이 벌인 것이다.
프레세아 : 나는... 속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귀를 닫았습니다. 용서하는것 보다 격노를 몸에 맡기는 편이, 마음이 편했으니까...
로이드 : 죽기전에 할 수 있는건 얼마든지 있어. 뭐가 어쨌든 용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도 생각안해. 아무리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뒤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거잖아!
리갈 : 그 말대로다.
프레세아 : 저도... 과거에만 얽매이는건 관두겠습니다.
리갈 : 새로운 세계를 목표로 하는 자가 과거에만 끌려다닌다면 방황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의미다.
미토스 : 그렇게 당신들은 과거를 잊어간다.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는가도 잊고, 그 때문에 괴로워한 자의 슬픔도 잊어버린다. 죄에는 벌과 심판이 필요하단 말이다.
로이드 : 뭐야?
리갈 : 나이프?
프레세아 : 칼날의 이가 빠져있습니다.
로이드 :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과거의 상징인건가...
리갈 : 이게 무엇이든 간에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겠군.
프레세아 : 네... 두번 다시 동료가 서로 싸우지 않기 위해서.
(이빠진 나이프를 입수했습니다.)
로이드 : 뭐, 뭐야?
코렛트 : 지금건...
제로스 : 지금 것이... 데리스 엠블렘이다!
로이드 : 데리스 엠블렘?
제로스 : 미토스의 성으로 이어지는 길을 막은 열쇠다. 어디에 있는지는 몰랐지만 말이야.
로이드 : 그럼 이 녀석이 있으면...
리필 : 함정은 무효화되었음이 확실해. 계속 나아가자.
로이드 : 좋아. 서두르자!
(데리스 엠블렘을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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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드래곤 : 나는 문의 수호자. 문을 열고자 하는 자여, 나를 쓰러트려라.
로이드 : 좋아, 간다!
(벤토헤임의 열쇠를 입수했습니다.)
로이드 : 이 앞에 미토스가 있다는 거지?
코렛트 : 위대한 결실도 저기에 있을 거야.
로이드 : 모두... 아마도 이게 마지막일거야. 준비는 됐지?
리필 : 난 문제없어. 앞으로 있을 전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어... 그리고 승리할 거야.
시이나 : 그래. 우리가 이길거야. 미즈호 마을 사람들과 코린과... 그리고 겁쟁이었던 나를 믿어준 모두를 위해서라도.
코렛트 :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도. 이제 누구도,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니까. 자신이 희생하면... 그걸로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은 이제 안되니까.
지니어스 : 누구든지, 모두가 당연하게 살아가면 되는거야. 이 세상에 있어도 되는거야. 인간도 엘프도... 그리고 우리도.
리갈 : 그래. 그러니 우리는 이 싸움에서 미토스에게서 위대한 결실을 되찾아 대수를 되살려야만 해. 그러지 않고서는 이종족간의 불화를 잠식시키기는 커녕...
프레세아 : 세계는... 멸망할 겁니다. 이는 너무나 슬픈 일이에요. 우리가 세계를 통합하여 새로운 세계를, 새로운 약속을 맺어나가요!
제로스 : 날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녀석이든, 내가 사는 세계에 같이 있어줬으면 한다. 그게 당연한 것이니까... 그러니 나도 도망치지 않겠다.
로이드 : ...좋아, 가자! 누구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세계를 되찾기 위해!
[미토스의 성]
위그드라실 : ...돌아갈거야... 난... 돌아갈... 거야.
지니어스 : 미토스... 내 얘기를 들어봐! 싸움은 이제 그만하자. 세계통합을 위해 위대한 결실을 돌려줬으면 해.
위그드라실 : ...돌아갈거야... 난... 돌아갈... 거야.
로이드 : ...이상해. 마치 인형을 보는 것 같아...
코렛트 : ...뭐, 뭐야!?
위그드라실 : ...힘들게 옮겨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드디어 융합이 되었군. 고생했구나.
로이드 : ...이런! 그런 거였나!
지니어스 : 미토스... 마텔은 이미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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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 : 거짓말 마라! 마텔은 아직 살아있다. 내가 이렇게 크루시스의 휘석에 깃들어 있는 것 처럼...
로이드 : 그건 살아있는게 아냐. 무기생명체에 몸을 빼앗겼을 뿐이야.
위그드라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로이드 : 뭐라고...!?
위그드라실 : 어차피 이 몸에 흐르는 것은 우리를 차별하는 인간과 엘프의 피다. 그딴 더러운 것을 버리고 무기 생명체가 되는게 더 낫다.
로이드 : 진심... 이야?
위그드라실 : 그렇다. 봐라! 무기생명체가 되면, 겉모습도 성장 촉진도 마음대로 할 수 있지. 모두가 무기 생명체가 되면 돼. 전에도 말했지. 차별을 없애고 싶다면 모두가 같은 종족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로이드 : 넌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어, 미토스. 차별이란 건... 마음에서 생겨나는 거야.
지니어스 : 로이드 말이 맞아, 미토스. 상대를 깔보는 마음. 자신을 과신하는 마음. 그런 마음의 나약함이 차별을 만든다고 생각해.
시이나 : 너도 그렇지? 인간이나 엘프를 깔보고 가축 취급하고 말이야. 그게 나약한 마음이야.
리갈 : 이대로라면 무기생명체가 되더라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차별은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어.
미토스 : ...그럼 하프 엘프는 어디로 가면 되는거지? 어딜 가더라도 배척당해. 마음을 열어도 그들은 우리를 받아주지 않았는데, 우린 어디서 살면 되냔 말이냐?
로이드 : 어디라도 괜찮아.
미토스 : 되먹지도 않는 소리, 지껄이지 마라!
로이드 : 진심이야. 어디라도 좋아. 자신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당당히 살면 돼.
미토스 : 그게... 불가능했으니... 나는... 우리는 우리가 있을곳을 원했단 말이다!
제로스 : 이런, 피해자 연기는 좀 그렇네... 그 명목으로 네가 한 일은... 도무지 감당할 수가 없지.
프레세아 : 그대가 한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무의미한 죽음에 고통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고통을... 당신이 헤아릴 수 있나요?
리필 : 사람이란 변하는 생물이야. 설령 오늘 바뀌지 않더라도, 한 달, 일년 후라도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 반드시 변화는 찾아와.
코렛트 :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는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배상할 수는 있어요. 당신 마음 속에도 신이 있지 않나요? 양심이라는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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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 용서를 구할거라고 생각하나? 한심하기 짝이 없군.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그러니까 나는... 내 이상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내가 있을 곳이 대지에 없고, 무기생명체의 천년 왕국조차도 부정한다면... 나는 데리스 칼란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 것이다! 마텔과 단 둘만의 세계를 말이다! 누구 하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의 모든건 누님을 위해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로이드 : 미토스... 작별이다.
코렛트 : 미토스가!
프레세아 : 앨리시아 때와 똑같아요! 크루시스의 휘석이 있는 한 미토스는 영원히 살거에요.
미토스 : 그리고... 언젠간 휘석에게 지배당하겠지.
로이드 : 미토스...
미토스 : 이제 너희들의 정의 놀이에 장단을 맞춰주는 것도 신물이 난다. 얼른 휘석을... 파괴해. 그렇지 않으면 데리스 칼란은 붕괴될 거야...
로이드 : 미토스... 너...
미토스 : ...빨리 파괴해! 나도... 더는 내가 아니게 되어 버릴거야...
지니어스 : 로이드! 미토스를... 도와줘! 미토스가 미토스일때... 눈감게 해줘!
로이드 : ...알았어.
미토스 : 작별이다. 내 그림자여. 내가 선택하지 않았던 그 길 끝에 있던 자여... 나는 내 세계가 갖고 싶었어. 그러니 난 후회하지 않아. 나는 몇번이고 이 선택을 할 거야. 난 이 선택을 몇번이고 할거야!
로이드 : ...이곳에... 우리와 같은 세계에 있어도 좋았을텐데... 바보 같으니...
오리진 : 오래된 계약자는 사라졌다. 새로운 계약자여, 그 검에 무슨 소망을 바라는가?
로이드 : 두 세계를 본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되돌리고 싶어!
[통합된 세계]
로이드 : 돌아온 거야? ...무, 무슨 일이지!?
시이나 : 너희들, 무슨 일이야!?
오리진 : 소원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쐐기가 없다. 쐐기가 없으면 대지는 죽어 쓰러질 것이다.
코렛트 : 무슨 말씀이세요!?
오리진 : 원래의 세계는 멸망을 막기 위해 두 개로 갈라진 것이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세계를 지탱하는 마나는 부족해지지. 대지가... 소멸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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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그런 말은 집어치워! 그런 것보다 어떻게 해야 대지를 지킬 수 있는거야!
오리진 : 두 세계를 지탱하기 위해 대수로 쐐기를 박는다. 대지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어.
코렛트 : 대수 칼란을 깨우는 거군요.
로이드 : ...그렇구나!
코렛트 : 로이드, 서둘러! 데리스 칼란이 멀리 떨어져버리기 전에! 위대한 결실에 데리스 칼란의 마나를 비춰야 해!
로이드 : 좋아! 부탁한다. 이터널 소드!
오리진 : 데리스 칼란은 이미 대지의 인력권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걸 막는다는건 그 옛날 위그드라실... 미토스조차도 하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도 해보겠는가?
로이드 : 응.
오리진 : 엑스피어로 강화했다고는 하나 몸이 버티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도 하겠는가?
로이드 : 하겠다면 하는 거야!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잖아!
오리진 : ...알겠다.
로이드 : 왜 이러지!? 마나가 반사 되어버려!
코렛트 : 위대한 결실이... 죽어 있는 거야.
로이드 : 기다려! 가지 마! 제발 깨어나!
코렛트 : 데리스 칼란이 멈춘 것 같아.
로이드 : 응. 왜 그런거지? 이터널 소드도 사라졌는데... 이터널 소드가...!
코렛트 : 다행이야...!
로이드 : 이것이 마지막 소원이다. 이터널 소드...
코렛트 : 위대한 결실을... 깨워줘!
로이드 : 부탁해. 부탁할테니까, 깨어나 줘!
코렛트 : ...제발!
로이드 : 깨어나라, 대수 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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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 저는 마텔, 또한 위대한 결실 그 자체. 로이드, 당신의 희망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희망으로 저는 부활하였습니다.
로이드 : 그렇다는건 당신이... 미토스의 누나?
마텔 : 아닙니다. 미토스의 누나인 마텔은 그저 저의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영혼일 뿐입니다. 저는 마나이며 거대한 나무. 저는 위대한 결실을 위해서 희생된 많은 생명들의 상징. 저는 거대한 나무와 함께하기 위해서 새롭게 태어난 정령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무는 저와 함께 새로운 부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로이드 : 이것이... 거대한 칼란 나무.
코렛트 : 너무... 아름답고... 웅장하다.
마텔 : 이것은 미래의 모습은 거대한 나무.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저 작은 나무일 뿐입니다. 그냥 이대로 둔다면 나무가 말라버리게 되겠죠.
로이드 :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나무를 지킬 수 있지?
마텔 : 당신은 이 나무에게 사랑과 경배를 하며 소중히 해주셔야만 합니다. 그 조건들만 충족해 주신다면, 저는 언제나 이 나무를 지키고 있을 겁니다.
로이드 : 약속하겠어. 만약 나무가 다시 말라버리기 시작한다면, 약속할게... 절대로 방관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마텔 : 그러면 로이드. 살아있는 모든 만물을 대신하여... 계약의 증표로서 새로운 이름을 부탁하겠습니다.
로이드 : 뭐?
마텔 : 그들을 보살피고 지키기 위해서 엘프들이 첫발을 내딛었을때 거대한 나무 칼란은 여기에 심어졌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이 나무는 엘프, 인간,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모든 종을 보호합니다. 그렇기에 이 나무의... 새로운 이름을 부탁드립니다.
코렛트 : 로이드, 우리들을 위해서 이름을 지어줘. 모두의 나무를 위한 이름을...
로이드 : 흐음... 그럼 이 나무는... 세계를 연결하는 쐐기가 되는 거겠구나. 좋아, 결정했어. 이 나무의 이름은... 위그드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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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의 마을 이셀리아]
코렛트 : 할머니, 다녀왔어요.
파이드라 : 오오오! ...무녀님!
코렛트 : 이젠 아니에요, 할머니. 나 더 이상 무녀가 아니야.
파이드라 : 그런가... 코렛트, 잘 견뎠어.
프랭크 : ...어서와라 코렛트.
코렛트 : 다녀왔어요, 아버지.
[알테스타의 집]
알테스타 : 그런가, 크라토스 님은 데리스 칼란과 함께 마지막 여행길에 나서시는 겐가... 자네들은 어찌할텐가? 이셀리아에 돌아갈텐가?
리필 : 아뇨... 저희는 다시 새로운 지역으로 가려고 해요.
지니어스 : 조금이라도 하프엘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계를 돌아다닐 거에요.
알테스타 : 힘든 여정이 되겠구나...
리필 : 힘들면 이셀리아라고 하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지니어스 : 거긴... 우리를 받아들여줬으니까.
[신비의 마을 미즈호]
시이나 : 다녀왔어, 모두!
마을남자 : 시이나!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마을여자 : 축하해, 시이나!
시이나 : 아직 축하할 만한 일이 아냐! 우리들의 눈 앞에는 신세계가 넓혀지고 있어. 두령이 일으킨 이가구리류를 모두에게 알리지 않으면...
오로치 : 그래. 언젠가 쿠치나와가 돌아왔을때를 위해서라도 말이야.
시이나 : 맞아... 모두 힘내자! 미즈호의 마을을 자긍심 높은 은밀집단으로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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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멜토키오]
제로스 : 이거 봐! 교황 같은게 나서서 날 추방하니까, 세계가 엄청난 꼴이 되어버렸잖아.
테세아라 왕 : 그렇다면 무녀여... 어찌하는게 좋단 말이냐.
제로스 : 전 실버란트령인 이셀리아에 평화의 사자를 보내는거야.
테세아라 왕 : 사자? 누구를 보내지?
제로스 : 미즈호 마을의 시이나가 좋지 않을까? 인연이 있으니까.
테세아라 왕 : 죽음의 사자에서 평화의 사자인가...
제로스 : 싫다고 하진 않겠지? 마텔 교회를 어떻게든 할때까진 난 아직 무녀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바다의 낙원 알타미라]
프레세아 : 앨리시아... 나, 드디어 자신을 되찾았어. 드디어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 16년전 밤에서... 있지, 믿을 수 있겠어? 나 28살이 됐어. 이상한 걸...
리갈 : 앨리시아와... 얘기하고 있었던 건가?
프레세아 : ...네.
리갈 : 방금 전에 광산의 일부를 파괴했다. 이걸로... 새로운 엑스피어가 채굴될 일은 없겠지.
프레세아 : 다행이다... 리갈 씨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 건가요?
리갈 : 우리 회사의 총력을 기울여서 복구에 협력하겠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프레세아 : 저도... 협력할게요. 앨리시아도 아빠도... 틀림없이 그걸 바라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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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탑]
로이드 : 정말로 데리스 칼란으로 가는거야?
크라토스 : 크루시스의 하프 엘프가 있으면 다른 하프 엘프들이 살 곳을 잃겠지. 이 소동의 책임은 크루시스의 생존자로서 내가 지겠다.
로이드 : 나는 이 대지에 남겨진 엑스피어를 회수하겠어.
크라토스 : ...그리고 내가... 크루시스가 소유했던 엑스피어들을 우주로 보내겠다. 결국... 마지막까지 널 끌어들이고 말았구나.
로이드 : 그건... 상관 없는데...
크라토스 : ...슬슬 가자. 그 검으로 우리를 데리스 칼란으로 옮겨 다오.
로이드 : 안녕... 아버지...!
크라토스 : ...너는 나보다 먼저 죽지마라. 로이드... 나의 아들아...
[다이크의 집]
로이드 : 엄마... 아빠는... 가버렸어. 이걸로... 잘 된거지? 못 가게 잡지 않아서... 잘한거 맞지?
다이크 : 로이드... 너 말야, 사실은 그 사람이랑 같이 가고 싶었던 거 아니냐?
로이드 : 아니, 나에게는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어. 아빠에게는 아빠가 해야 할 일이 있는거고... 그리고 여기에 우리 아버지도 있고 말이야!
다이크 : 그런가. 그럼 나는 아무 말도 안하마.
로이드 : 엄마... 아빠의 검은 엄마 옆에 두고 갈게. 자... 그럼!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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