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전설 III 하얀마녀 25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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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집]
방방 : 쿠히쿠히...
휘리 : 얌전히 지냈니?
리즈 : 어머, 휘리. 어서 오거라. 비약은 무사히 만들어진 모양이구나.
휘리 : 네, 엄마. 아직 알그레스는 숲에 있었어요.
리즈 : 그거, 다행이구나. 그게 다, 우돌 사람들이 숲을 소중히 해준 덕분이다.
크리스 : 안녕하세요, 크리스라고 합니다. 제가 주술에 걸려있었습니다. 휘리씨에게는 정말 신세를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리즈 : 어머, 정말 예의 바른 아가씨네. 정말 다행이네요. 편히 쉬도록 해요.
휘리 : 그게 말이죠, 엄마. 쉬고 있을 수 없어요.
리즈 : 무슨 일이 있었니?
휘리 : 홀크의 국왕님에게 부탁받아서, 하이젠의 국왕께 편지를 전해야 해요.
리즈 : 어머, 그렇게 중요한 일이? 그러면, 어서 전해드리고 오거라. 실수하지 않도록 하고.
휘리 : 예, 엄마.
리즈 : 어서, 전해드리고 오너라. 중간에 다른데 들리지 말고 가야한다.
[하이젠 성]
에네톤왕 : 아아, 휘리양인가.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군.
휘리 : 폐하, 너무 기운이 없으시군요.
에네톤왕 : 그래. 실은 고민이 있어.
크리스 : 남 퓨엔테, 카렉왕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거죠?
에네톤왕 : 앗, 어떻게 알았지?
쥬리오 : 저희들, 홀크에 갔다 왔습니다. 자, 카렉왕의 편지입니다.
(쥬리오는 카렉 왕의 편지를 건네주었다. 에네톤 왕은 재빨리 편지를 펼치고, 몇 번이나 깊은 신음을 내면서 카렉 왕의 전언에 눈을 돌렸다.)
에네톤왕 : 과연, 그랬던 건가... 요즘 카렉과의 연락이 막히고, 남북도로만이 아니라, 홀크에 이어지는 도로가 전부 봉쇄되어, 걱정하고 있던 참이다. 하얀 마녀의 예언도 있었고 말이다. 어쩌면, 카렉이 하이젠을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상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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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 하얀 마녀의 예언은 경고에요. 나쁜 일 같은거 일어나지 않게, 노력하면 된다구요. 나쁜 것은, 베라트 녀석이지요. 틀림없이 하얀 마녀의 예언을 이용해서, 남북에 싸움을 일으키려는 거에요.
에네톤왕 : 좋아, 알았다. 조속히 하이젠의 병사를 동원해서, 루비나스 호수의 성으로 가게 하겠다. 칼리 왕비를 구출하는 거다.
크리스 : 안돼요. 그런 짓을 하면!
에네톤왕 : 엣?
크리스 : 성의 사람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여기서 군대를 끌고 간다면, 틀림없이 싸움이 일어날 거에요.
휘리 : 죄 없는 사람이 피를 흘리게 됩니다.
쥬리오 : 응, 절대 안돼요.
에네톤왕 : 뭔가 좋은 생각이 없을까...
쥬리오 : 으ㅡ음...
(쥬리오 일행은 얼마간 에네톤 왕과 같이 고민했다.)
크리스 : 그래!
쥬리오 : 까, 깜짝이야...
크리스 : 좋은 작전이 있어. 나랑 쥬리오가 성에 몰래 숨어드는거야.
쥬리오 : 어떻게?
크리스 : 그런건 나중에 생각해.
쥬리오 : 그 방법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크리스 : 그런건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될거야. 잠자코 들어봐. 몰래 칼리 왕비를 구출해 내는거야.
쥬리오 : 어떻게?
크리스 : 그것도 그 자리에서 생각하자구.
쥬리오 : 그걸, 작전이라 할 수 있는거야...?
크리스 : 괜찮아. 그 사이에 휘리는 서둘러서 홀크로 돌아가서, 카렉왕에게 연락하는 거야. 성의 남쪽에서 살짝 기다리는거지. 에네톤왕도 성의 북쪽에서 대기하고. 칼리 왕비를 구출해내면 승리는 우리거야. 베라트 따위 무섭지 않아. 큰소리로 신호를 할테니까, 그때 두 분의 국왕이 등장하는 거야.
쥬리오 : 등장해서 어쩐다는 거야?
크리스 : 당연하잖아. 두 분의 국왕님이 악수하는 거야.
쥬리오 :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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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그래. 성의 병사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두분이 사이좋게 악수를 하면, 오해같은 건 금방 없어질거야.
쥬리오 : 그래, 좋은 작전인지도 몰라.
크리스 : 그렇지.
에네톤왕 : 분명히 너희들이 말하는 대로, 병사들끼리 부딪히면, 전쟁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어. 그렇게 되면 베라트의 생각대로가 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너희들을 위험에 빠지게 할 수는 없다.
쥬리오 :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괜찮을거에요. 폐하. 전, 왠지 잘 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에네톤왕 : 설마, 성의 병사들이 너희들을 공격하진 않겠지만... 베라트의 꼬드김에 빠지면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어. 갑자기 활로 공격할지도 몰라.
크리스 : 괜찮다니까요. 폐하. 우리들, 도망치는 거에는 자신이 있어요. 운은 좋으니까. 그리고, 성에 침입하면 당장에 무기고를 찾아내서 무기를 쓸 수 없게 해버리죠, 뭐. 활 같은건 태워버리면 돼요.
에네톤왕 : 과, 과격한 작전이구나...
쥬리오 : 역시, 폐하도 그렇게 생각하죠?
(에네톤 왕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쥬리오 : 하지만, 안심해요. 틀림없이 잘 될 테니까.
크리스 : 그래, 이것밖에 없어요.
휘리 : 해 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칼리 왕비를 인질로, 베라트라는 자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릅니다.
에네톤왕 : 음, 그렇군... 휘리까지 그렇게 이야기하니, 그 작전도 괜찮은 듯 하지만... 고민이군...
피리아 왕비 : 여보.
에네톤왕 : 왜 그러시오.
피리아 왕비 : 당신이 그렇게 우유부단하니까 형제 문제에 베라트라는 자가 끼어들어 나라를 노리는 것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고민만 할 뿐, 이 분들처럼 자발적인 의견을 낼 줄은 모르는건가요?
에네톤왕 : 미안하오...
피리아 왕비 : 저도 이분들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이 작전에도 위험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칼리 왕비를 생각하면 병사를 끌고 가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에네톤왕 : 음... 알았소. 지금, 결론을 내지... 좋아, 결정했다. 그 작전으로 정하지. 나도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 이 문제는 전부 자네들에게 위임하지.
크리스 : 결정이네.
쥬리오 :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빨리 루피나스 호수로 가야겠군.
휘리 : 그렇군요. 그럼 저는 홀크에 가서 카렉왕에게 알려드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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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집]
휘리 : 그럼 쥬리오씨. 작전대로, 저는 홀크의 카렉왕께서 계신 곳으로 알려드리러 가겠습니다.
쥬리오 : 응, 에네톤왕은 괜찮다고 전해줘. 그리고, 왕비님을 구하는 작전은 크리스가 큰 소리로 소리칠테니, 신호가 있을때까지 성에 들어오지 말라고 해줘.
휘리 : 예, 알았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쥬리오 : 조심해.
리즈 : 휘리는 참, 굉장한 기세로 달려가버리네. 약초를 찾으러 야산을 뛰어다니고 있으니, 저 아이는 튼튼하구나. 건강하게 자라줘서 다행이야.
[북히츠 거리]
홀크의 병사1 : 기다려! 남북가도는 통행금지다. 이 길은 홀크로 지나가는 길이다. 그러나 민간인의 통행은 허가되지 않아. 남북가도는 관두고 다른 길로 가라고.
쥬리오 : 지나가게 해줄 것 같지 않네.
크리스 : 그래! 쥬리오, 이쪽. 이쪽.
쥬리오 :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크리스 : 으응. 조금 전에, 이 주변에 산적들이 말썽이라고 했었잖아.
쥬리오 : 응, 실은 나도 사라와 함께 있을 때 습격당했어.
크리스 : 엣, 정말? 괜찮았어?
쥬리오 : 싫다 정말, 괜찮았으니까 지금, 여기에 있는 거잖아. 사라가 해치웠어. 눈 깜짝할 사이에.
크리스 : 흐응,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럼 작전으로 돌아와서... 결국, 그걸 이용하는거야. 여기서 둘이서 떠들석하게 소란을 피우는거야. [산적이 나타났다ㅡ앗!] 하고. 그러면, 틀림없이 보초 병사들이 뛰어 나올거야. 그 틈에 남북가도를 지나가자구.
쥬리오 : 잘 될까?
크리스 : 아마도.
쥬리오 : 좋아, 해볼까.
크리스 : 엄청 시끄럽게 하자구.
쥬리오 : 그래. 산적이다ㅡ! 앗! 산적이 나타났다!
크리스 : 꺄ㅡ악! 산적이야!
홀크의 병사1 : 산적이라고? 어디야, 어느쪽?
쥬리오 : 저쪽.
크리스 : 건너편으로 달려갔어요.
홀크의 병사1 : 좋아, 가보지.
크리스 :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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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쥬리오, 자 봐. 성이야. 성에 돌입하는거야!
쥬리오 : 응, 산적 작전이군.
크리스 : 꺄아ㅡ악! 도와줘ㅡ욧!
쥬리오 : 산적이 나왔다ㅡ앗! 도와줘ㅡ!
홀크의 병사2 : 뭐, 산적이라고?!
쥬리오 : 저쪽이에요.
홀크의 병사2 : 좋아.
홀크의 병사3 : 너희들 뭐야? 여기에는 들어올 수 없을텐데.
쥬리오 : 아, 안녕. 저, 산적이 나왔어요. 그들에게 쫓겨서, 여기까지 도망온 거에요.
홀크의 병사3 : 엣, 산적?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두리번거리면 안돼. 여기는 일반 사람들이 오면 안되는 장소라고. 안전해지면 당장 나가라구.
[무기고]
크리스 : 여기, 무기고네.
쥬리오 :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두는게 좋겠어.
크리스 : 그렇구나, 이렇게 하자.
쥬리오 : 이렇게 하자니?
크리스 : 작전대로 창이랑 활을 다 태워버리자.
쥬리오 : 부싯돌 가지고 있어?
크리스 : 없어.
쥬리오 : 그러면, 어떻게 할 생각이야.
크리스 : 이래 봬도 나는 채플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쥬리오 : 알고 있어.
크리스 : 재능이 있다고 마기사씨도 말했었지.
쥬리오 : 설마, 마법으로 불을 붙일 생각이야? 하지만, 채플 마법에 불을 일으키는 것 같은건 없잖아.
크리스 : 괜찮아. 재능이 있으니까. 전투에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불을 일으키는 것쯤이라면 나도 할 수 있을거야.
쥬리오 : 정말?
크리스 : 나의 재능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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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오 : 자 그럼 해봐.
크리스 : 좋아, 자, 쥬리오. 조금 물러나 있어. 에잇.
쥬리오 : ......
크리스 : 에잇. 에잇.
쥬리오 : 무리 아냐?
크리스 : 에잇!
쥬리오 : 뭣! 뭐하는거야!
크리스 : 미안.
쥬리오 : 그만두자. 불장난은 위험한 거야.
크리스 : 이제 그말이 실감이 나나 보네. 하지만 괜찮아. 요령을 알았으니 이번엔 확실해. 그렇게 물러나지 않아도 괜찮아.
쥬리오 : 기분 탓일거야...
크리스 : 믿고 있질 않잖아.
쥬리오 : 맞아.
크리스 : 맞아, 가 아니잖아 이럴때. 알았어, 보고있으라고 시작한다... 대충 이러면 되겠지.
쥬리오 : 빨리 여기서 벗어나는 게 좋겠어. 가자.
홀크의 병사2 : 어라, 너희들. 꽤 멀리까지 가봤지만 산적따윈 없었어.
크리스 : 그, 그래요? 도망친걸까...
쥬리오 : 이, 이상ㅡ하네ㅡ
홀크의 병사2 : 냄새가 나.
쥬리오&크리스 : 엣... (두근)
홀크의 병사2 : 응? 뭔가 타는 냄새가 나. 무언가 타고 있는거야. 이정도라면
홀크의 병사3 : 앗, 무기고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이봐 큰일이다! 모두들 모여ㅡ엇! 무기고가 타오르고 있어!
쥬리오 : 이건 찬스야.
크리스 : 그래, 지금이야, 서둘러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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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크리스 : 이 방이네.
쥬리오 : 자물쇠가 채워져 있어.
크리스 : 어딘가에 열쇠가 있을 게 틀림없어.
쥬리오 : 그래. 소중한 인질이나 말야. 틀림없이 베라트의 방안에 있을거야.
크리스 : 서둘러서 열쇠를 찾자.
(선반 안에 베라트의 열쇠가 있다.)
크리스 : 있었어. 이거야.
(쥬리오들은 감옥열쇠를 손에 넣었다.)
쥬리오 : 열쇠는, 웃차...
크리스 : 열렸어.
칼리왕비 : 어머, 당신들은?
크리스 : 칼리왕비님이시죠?
쥬리오 : 저희들은 카렉왕의 사자로 왕비님을 구출하러 왔습니다.
칼리왕비 : 나를...? 구출이라니, 어째서? 나는 잡혀있는 게 아닙니다만.
쥬리오 : 얼래래...?
크리스 : 저, 왕비님은 여기에 갇혀 계신게 아니었나요?
칼리왕비 : 그래요, 베라트는 참 심한 사람이에요. 루피나스 호수의 새로운 별장에서 편히 쉬는 것은 어떠냐고 권유하고서 나를 이 방에서 나가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칼리왕비는 자신이 인질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쥬리오 일행은 베라트의 음모를 칼리왕비에게 설명했다.)
칼리왕비 : 어머, 그런 것이었던 것입니까. 그래서 베라트가 여기에서 나를 나가게 해주지 않았다는 거군요.
쥬리오 : 어쨌든, 베라트에게 들키지 않도록, 여기에서 서둘러 나가는 게 좋겠어요.
크리스 : 하이젠 측에도, 이미 설명해 두었습니다. 저희들이 왕비님의 안전을 알리면, 카렉왕과 에네톤왕이 와 주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칼리왕비 : 어머, 그렇습니까. 알았습니다. 그럼 서둘러 가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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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트 : 어딜 갈 생각이냐. 무기를 태워버린 건 너희들이군? 뭐하는 놈들이냐?
크리스 : 당신이 베라트군 그래. 당신이야말로 뭐하는 녀석이야?
쥬리오 : 퓨엔테를 어찌할 생각이냐.
베라트 : 필요없는 일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군. 이대로 돌려 보낼 순 없지. 뭐, 결국 너희들의 방해는 여기까지다. 이녀석들을 모두 잡아 가둬라.
홀크의 병사 : 왕비님도 말입니까?
베라트 : 물론이다. 수상한 무리와 행동을 같이하고 있는거다. 아무리 왕비라도 예외는 없어.
크리스 : 잡혀 버렸어.
쥬리오 : 어떻게 하지...
크리스 : 국왕폐하들이 틀림없이, 성 밖에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을텐데.
칼리왕비 : 자자,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것은 하늘의 뜻대로 되게 되어있습니다.
베라트 : 저 꼬마들은 대체 누구냐... 나의 계획을 눈치채고 있는 모양인데... 뭐, 상관없지. 어쨌든 지금, 소란을 피우는 건 좋지 않아. 이쪽의 준비가 끝날 때까지는 왕비와 함께 인질로 해 두지...
[홀크성]
구스 : 됐어, 사라.
사라 : 좋아, 따라와.
산적 아페고 : 알았수다. 두목.
사라 : 앗... 이봐. 누가 한 번에 다 오라고 했어.
산적 그네스 : 미안, 두목.
산적 누라 : 잘못했음.
산적 콘타 : 헤헤헷.
구스 : 뭘 하고 있는거야... 저녀석들. 어이, 빨리 이쪽으로 오라고. 우왁!
사라 : 이런... 한꺼번에 오지 말라고 말했잖아.
산적 아페고 : 또, 실수했다.
산적 그네스 : 미안, 두목.
산적 누라 : 잘못했음.
산적 콘타 : 헤헤헷.
구스 : 알았나, 실수하지 마. 우리들의 첫 일이다. 우물쭈물하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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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 이런 곳에 성을 쌓다니, 아무리 봐도 나쁜 짓을 계획한 걸거야. 그러니 걱정말고 돈이 될 만한 것을 찾아.
산적 아페고 : 찾는다.
구스 : 성이라면 실수는 없어. 보물이 없으면 무기라도 쌓여 있을 게 틀림없어. 아무것도 없다면, 무기를 가져다 팔면 되는거야.
산적 그네스 : 과연, 형님이야. 머리 좋아.
구스 : 그치. 잘 안하는 짓이지만, 조사도 해두었다. 창고는 남서쪽 방이다. 계획은 완벽해. 가자.
사라 : (앗...?!)
구스 : (위험해...)
산적 콘타 : 아야야야... 아퍼.
홀크의 병사 : 뭐야? 사람이 하늘에서 내려왔어. 이녀석, 누구야?
산적 콘타 : 우와아아아아!
홀크의 병사 : 앗, 기다려. 이봐! 잡아랏!
구스 : 저녀석, 괜찮을까...
산적 아페고 : 걱정 없어요. 저녀석 다리만은 빠르니까.
사라 : 쥬리오같은 녀석이군...
구스 : 그럼, 괜찮겠지. 좋은 운동이 될거다. 일을 계속하자.
남자의 목소리 : 우오오오오...!
홀크 병사의 목소리 : 이봐, 기다려ㅡ엇!
쥬리오 : 밖이 시끄럽네.
크리스 : 무슨 일일까?
칼리왕비 : 소란스럽군요. 잠깐, 당신. 보고 오도록 하세요.
홀크의 병사 : 엣, 저는 감시입니다만...
칼리왕비 : 감시원이기 전에 병사이지요? 나는 왕비입니다. 제말을 듣지 않겠다는 겁니까?
홀크의 병사 : 아니요, 그런 것은...
칼리왕비 : 그럼, 보고 오도록 하세요.
홀크의 병사 : 예, 옛. 신속하게,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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