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9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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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폴트, 일은 어쩌고 왔냐?
폴트 :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레이첼이 그만뒀다면서요?
맥베인 : 아아, 샤오도 없다. 두 녀석 다, 돈벌이가 더 되는 길을 찾았다던데. 선금만큼만 일하고는 잽싸게 나가버렸어.
폴트 : 그럴수가... 레이첼이 없으면 과자를 못받는데.
맥베인 : 과자가 왜?
(폴트는 날다람쥐에 대해 얘기를 했다.)
맥베인 : 아, 그렇게 됐군. 과자라면 여기에 있다.
폴트 : 어라, 어떻게요?
맥베인 : 레이첼도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나보지. 너랑 우나 주라고 이 과자를 놓고 갔다.
폴트 : 좋은 점도 있네요.
맥베인 : 좋은 사람이라면 일을 내팽겨치겠냐? 과자 정도로 속으면 안돼.
(폴트는 과자를 받았다.)
폴트 : 많이 기다렸지, 배고프겠다.
(날다람쥐들에게 과자를 주었다.)
날다람쥐 : 찌익, 찍찍찍!
쟌 : 멍.
폴트 : 하지만 이제 여기엔 오면 안돼. 과자를 주는 건 오늘뿐이니까. 빨리 돌아가라.
날다람쥐 : 찍찍찍찍.
덱 : 큰일났어요!!
집사 : 무슨 일인가?
덱 : 스, 스윙단이에요. 스윙단이 나왔어요! 인질을 붙잡고 몸값을 요구해왔습니다!
집사 : 이런, 인질로 잡힌 건 누군가?
덱 : 꽃을 따러 간 여자애들입니다. 바네사와 아네사, 그리고 저기... 아르바이트인 우나요.
폴트 : 네? 우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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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 주인님, 이게 협박장입니다. 겁먹어보이는 젊은 남자가 놓고 갔습니다. 바로 달려서 도망쳐버렸지만요. 아마 그 남자도 스윈단 패거리일겁니다.
브리온 : 으음. [3명의 처녀는 우리가 잡고 있다. 목숨이 아깝다면 100만 젠트를 준비해라. 인도 장소는 수로굴, 돈은 어린애나 노인이 들고오게 해라. 젊은 사내가 왔을 경우 인질은 없애버리겠다] ...으음... 이렇게 비열할 수가.
집사 : 어, 어...어떡하죠?
브리온 : 어린애나 노인을 보내라고 할 정도니, 돈만 챙기고는 또 몸값을 요구할 지도 모르지.
폴트 : 제가 가겠습니다. 우나도 잡혀있어요. 제가 가게 해주세요!
맥베인 : 자, 침착해라. 폴트.
브리온 : 이 소년은 누구지?
집사 :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폴트입니다. 이쪽은 할아버지인 맥베인씨고요.
폴트 : 우나는 제 소꿉친구에요. 브리온씨 보내주세요.
브리온 : 그렇지만 상대는 도적단이야.
폴트 : 괜찮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스윙단이라면 어차피 해치울 생각이었어요.
브리온 : 해치운다니...
맥베인 : 얘기하자면 길지만 저희는 원래 음유시인입니다. 녀석들 때문에 장사길이 막혀서요, 어떻게든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자, 맡겨주십시오. 저는 노인, 폴트는 어린애. 그쪽에서 말한 자격에는 맞지 않습니까. 걱정할 것 하나 없습니다. 자! 팔힘이라면 한 번 보십시오.
브리온 : 오옷.
맥베인 : 도적따위한테는 안 진다고요.
브리온 : 분명히 스윙단이 말한 조건에는 맞고 하니... 그럼 맥베인씨와 폴트에게 부탁하기로 할까.
집사 : 저, 몸값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폴트 : 필요없습니다. 무겁기만 한걸요.
맥베인 : 으음, 녀석들한테는 1젠트도 줄 생각 없습니다.
브리온 : 오! 정말 믿음직스러운 말이로군.
집사 : 수로굴은 이 마을 남쪽에 있습니다.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 동쪽으로 가세요. 그 앞에 수로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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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굴]
폴트 : 응?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목소리 : 저기 형님... 제가 돈을 받으러 가는 건가요?
굵은 목소리 : 뭘 겁내는 거냐! 빨리 가서 받아와!
목소리 : 하지만...
굵은 목소리 : 뭘 꾸물대! 이제 곧 늙은이와 꼬마가 돈을 가지고 올 거다. 그럼 그걸 뺏은 다음에 협박하고 돌려보내.
목소리 : ...그런 나쁜 짓은... 못해요...
굵은 목소리 : 이제 와서 무슨 소리야! 그래서 넌 둔탱이라는 소릴 듣는 거야!
목소리 : 으으... 알았어요 형님. 나 해볼게요...
스윙단 부하 : 으악, 니들은 뭐야!?
맥베인 : 뭐긴, 부르니까 온 놈들이다. 너 스윙단이냐?
스윙단 부하 : 그, 그, 그렇다. 어때 무섭냐?
폴트 : 별로.
맥베인 : 전혀.
스윙단 부하 : 윽... 브, 브리온이 보낸 놈들이지? 그럼 몸값을 내놔.
폴트 : 그 전에 약속대로 인질들을 내놔.
스윙단 부하 : 어, 약속... 그, 그래... 약속했었지... 아, 안돼! 돈이 먼저야.
맥베인 :그렇겐 안돼지. 이건 거래잖아.
폴트 : 우나를 돌려줘!
스윙단 부하 : 제발 돈... 돈을 줘. 안그러면 형님한테 혼난다구.
맥베인 : 근데 진짜 보기에도 약해보이는데, 좀 협박해볼까? 야, 말단! 얌전히 인질들을 내놔라. 안 그러면 걸레조각처럼 밟아줄 테니까!
폴트 : 걸레조각처럼!
스윙단 부하 : 으악! 혀, 형님 무서워요...! 아, 형님! 사, 살려줘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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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 : 찌익!!
스윙단 부하 : 으악! 살려줘!
우나 : 폴트!
폴트 : 우나! 다친 덴 없어?
우나 : 에헷, 괜찮아. 날다람쥐들이 구해줬어.
맥베인 : 아가씨들도 괜찮으신가?
바네사 : 네, 우나씨가 피콜로를 불어서 힘을 나게 해주었거든요.
아네사 : 조금도 무섭지 않았어요.
맥베인 : 그거 다행이군.
덱 : 어이!
바네사 : 덱씨다.
덱: 아네사, 바네사, 그리고 여러분. 다행이다. 스윙단이 사라졌군요.
폴트 : 덱씨, 어떻게 여기에?
덱 : 주인님 명령으로 상황을 살피러 온 거야. 역시 자네들한테만 맡겨둘 수는 없잖아?
바네사 : 하지만 한 발 늦은 것 같네요.
덱 : 헤헤헤, 정말. 폴트 여러분. 주인님이 걱정하고 있으니 빨리 저택으로 돌아가지.
[비엔트]
아네사 : 아! 폴트다.
브리온 : 여어,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맥베인 : 뭘요, 인사라면 숲의 날다람쥐들에게 해주십시오. 스윙단을 쫓아낸 건 그 쥐들이니까요.
바네사 : 그렇습니다. 주인님, 날다람쥐들이 많이 와서 우릴 구해주었어요.
브리온 : 신기한 일도 다 있군. 아무튼 폴트와 맥베인씨에게는 뭔가 보답을 해야지. 막대한 몸값을 내지 않고 유괴사건을 해결해 주었으니 말야.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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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 보답이라니 말도 안돼요. 아 맞다... 저어 브리온씨. 혹시 괜찮으시다면 부탁히 하나 있는데요.
브리온 : 뭐지?
폴트 : 날다람쥐들이 배고파하고 있어요. 아마 숲에 먹을 것이 없어져서 식량창고에 들어온 걸 겁니다.
브리온 : 흐음... 그렇군. 요새 그레이슬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으니까 말이야. 인간이 숲을 베어내서 날다람쥐들이 먹을 것이 없어진 걸 수도 있겠군.
아네사 : 주인님. 저와 바네사가 날다람쥐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겠어요. 매일 숲으로 먹을 것을 가져가겠습니다.
브리온 : 으음, 좋은 생각이야. 하지만 이 문제에는 보다 근본적인 대처가 필요하겠군. 마침 잘됐군. 류톰섬의 파티에 모인 사람들에게 제안을 하도록 하지. 무계획적인 개발을 자제하고 숲을 살리는 개발을 하도록 말야.
집사 : 역시 주인님이십니다.
브리오 : 대규모적인 계획이라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네사, 바네사. 그 때까지는 숲으로 먹을 것을 가져다 주거라.
아네사 : 네.
바네사 : 그렇게 할께요.
브리온 : 그럼 여러분들에게는 아르바이트비를 드려야겠죠?
집사 : 남은 건 500젠트였습니다.
맥베인 : 아! 그건 안됩니다. 샤오와 레이첼이 빠져나갔으니 500젠트는 너무 많아요.
브리온 : 정직하신 분이군요.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유괴 소동을 해결해주신 답례로도요.
집사 : 자아, 받아주세요
우나 : 아!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저기요, 우리들이 붙잡혀있던 수로골 안에 레오네의 문장이 있었어요.
맥베인 : 뭐야, 그랬나?
폴트 : 그럼 빨리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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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굴]
(불협화음을 찾아라. 아름다운 선율을 열쇠로 상자는 열린다.)
폴트 : 무슨 의미지?
맥베인 : 그 상자를 열기 위한 수수께끼지.
유나 : 불협화음이 뭐야?
맥베인 : 불협화음이란 동시에 나오는 두 개 이상의 음이 아름답게 들리지 않는 소릴 말하지.
폴트 : 저기, 아까부터 신경이 쓰였었는데요... 물소리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맥베인 : 물소리? 아아. 동굴안이라서 소리가 울리는 거겠지.
폴트 : 이왕이면 좀 더 아름답게 울리면 좋을텐데.
우나 : ...아! 그거야 폴트. 이 물소리가 불협화음인 거야. 물이 맺혀있는 곳을 찾아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곳을 고치면 되는 거야.
맥베인 : 그렇구나! 제법인데 우나.
우나 : ... 음 이상한 소리야.
폴트 : 어떡하면 좋지?
맥베인 : 물의 깊이를 조절하면 소리의 높이가 변하겠지.
폴트 : 그렇구나. 이 부근의 조약돌이라도 넣어보자.
(폴트는 근처에 있는 돌로 물깊이를 조절했다.)
우나 : 여기 소리는 아름다워졌다... 앗, 또 이상한 소리.
폴트 : 좋아, 돌을 넣어보자.
우나 : 와아... 아름다운 소리. 물로 된 거문고 소리 같아.
폴트 : 그렇구나. 그래서 여기가 수로굴인 거야.
맥베인 : 내가 제대로 봤다면 이걸로 공명석이 들어있는 상자가 열릴거다. 열어보자... [물] 이라고 새겨져 있군.
폴트 : 어라? 할아버지, 상자 안에 뭔가 글씨가 써있어요.
맥베인 : ...그 선율, 물의 힘으로 사악함을 숙청한다. 이 공명석은 지금까지의 것과는 달리 공격의 요소가 강한 것 같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선 위험할 수도 있겠군. 우리도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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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커틀]
날다람쥐 : 찌익!
폴트 : 아. 넌... 이런 곳에서 뭘하고 있어?
쟌 : 멍?
날다람쥐 : 찌익, 찌익...
쟌 : 멍, 멍!
폴트 : 무슨 얘기야?
쟌 : 멍!
우나 : 혹시 이 얘,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는 거 아닐까?
쟌 : 끄응.
폴트 :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이봐 날다람쥐, 여행은 위험하다고. 너같이 자그마한 놈은 더 위험해.
날다람쥐 : 찌익!
우나 : [난 강하다] 라고 말하는 거 같애.
맥베인 : 의욕 만점이군.
우나 : 폴트, 같이 데리고 가자.
폴트 : 으음, 뭐 우나가 그렇게 말한다면...
우나 : 그럼 이름을 지어야지, 음... 저기... 릭은 어떨까? 그래, 릭이 좋겠다.
맥베인 : 잠깐만. 더 강해보이는 이름이 좋지 않나? 그레고리우스는 어때? 고대의 왕 이름인데.
폴트 : 그레고리우스? 그런 딱딱한 이름은 싫어. 애완동물의 이름은 부르기가 쉬워야지... 그래. 포코타로가 좋겠다.
맥베인 : 촌스러워!!
폴트 : 구레고릴라보다는 훨 낫네요!
맥베인 : 그.레.고.리.우.스 !
우나 : 둘 다 무슨 센스가 그래? 저런 이름은 싫지? 그치, 릭?
폴트 : 너무해, 우나! 멋대로 부르지마! 그치, 포코타로?
맥베인 : 그레고리우스!
날다람쥐 : 찌익...
우나 : 일루 와! 릭.
폴트 : 포코타로!
맥베인 : 그레고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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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 : ...찍찍찍...
우나 : 봐! 릭이 좋다잖아!
폴트 : 쳇, 포코타로도 좋은 이름인데.
맥베인 : 할 수 없지.
우나 : 그럼 릭! 가자!
릭 : 찌익!
(릭이 동료가 되었다.)
맥베인 : 야야야, 야야!
폴트 : 왜 그래요, 할아버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다니. 허리라도 삐끗했어요?
맥베인 : 뭐야? 그 말버릇은 샤오한테 옮은 거냐?
우나 : 왜 그래요?
맥베인 : 그래, 그래. 지금 우연히 마법의 지도를 봤더니 칸토스에 있던 공명석 표시가 사라졌어.
폴트 : 네에? 사실이에요?
맥베인 : 으음, 누군가가 공명석을 가지고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
폴트 : 쫓아갈까요?
맥베인 : 언젠간 그래야겠지. 하지만 지금은 칸토스로 가자. 누가 가지고 있는지 정보를 모으는 게 좋겠어.
우나 : 아, 갈림길이네. 칸토스는 어느 쪽이지?
폴트 : 으음... 북쪽이 칸토스로군.
맥베인 :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다 온거다. 빨리 칸토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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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스]
신사 : 거기 서!! ...허억. 허억...어, 어라? 어디에 갔지? 도망치는 거 하나는 빠르군... 앗, 죄송합니다만 소년 하나가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어디로 갔을까?
폴트 : 저쪽으로...
신사 : 저쪽이요. 감사합니다.
폴트 : ...우왓!
신사 : 에취, 푸엣취!
우나 : 에취!
폴트 : 우에취!
멕베인 : 에취! 재채기가 멈추질 않는군... 푸에취!
(잠시 지나서 겨우 재채기가 멈췄다.)
맥베인 : 휴우, 죽는 줄 알았네.
신사 : 죄송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입니다만 장난을 너무 좋아해서요. 전 칸토스 음악학교의 무솔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따끔하게 주의를 줄 테니 오늘 일은 용서해 주십시오. 그건 그렇고 슈벨 녀석! 이번엔 정말 혼내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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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 선생: 아, 여러분은... 아깐 감사했습니다. 저기...
맥베인 : 맥베인입니다. 이쪽은 폴트와 우나죠.
쟌 : 멍.
맥베인 : 그리고 쟌과 릭.
무솔 선생 : 개와 쥐까지 함께입니까? 정서 교육에 좋겠군요. 그런데 여러분은 음유시인입니까?
맥베인 : 네, 여행을 하면서 연주를 생업으로 하고 있죠.
무솔 선생 : 그럼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지도 모르겠군요.
폴트 : 여긴 음악학교죠?
무솔 선생 : 네. 레오네.F.리히터가 남긴 학교입니다.
우나 : 레오네의?
무솔 선생 : 네, 레오네의 직필악보도 있답니다. 이 학교의 보물이죠. 그래, 여러분도 발표회에 나가보시지 않겠습니까?
우나 : 발표회?
무솔 선생 : 저희 학교에서는 1년에 1번, 평소의 공부 성과를 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발표회가 있답니다. 일반분들도 참가하실 수 있지요.
폴트 : 우리가 나가도 돼요?
무솔 선생 : 학교 축제 같은 거니까요. 깜짝 참가는 대환영입니다.
우나 : 재밌겠다, 나가봐요.
맥베인 : 으음, 폴트와 우나의 평소의 실력을 시험하기에는 안성맞춤이겠군.
무솔 선생 : 네, 꼭 참가해주십시오.
(무솔 선생은 참가희망자 노트에 맥베인 일행의 이름을 적었다.)
무솔 선생 : 교사 지하실에 연습실이 있으니까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여러분의 연주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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