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II 4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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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아! 그런데 이름이 뭐야? 언제까지 너, 저 할 수는 없으니까...
리아라 : 리아라...
카일 : 리아라? OK! 정식으로 인사할게, 리아라!
리아라 : 응! 잘 부탁해, 카일!
로니 : 야, 난 왕따냐?
카일 : 앗! 미, 미안해 로니. 그러려고 그런게...
로니 : 그런게 아니라구? 그럼 뭐지, 응? 천천히 같이 이야기나 해볼까? 우린 [친구] 잖냐~!
리아라 : 호호호... 호호홋!
카일 : 앗! 잠깐, 쥬다스!?
로니 : 야~! 거기 안서!!
카일 : 아, 필리아씨 그럼! 리아라, 빨리 따라와!
로니 : 필리아씨, 몸조심 하세요! ...자, 잠깐 기다려 카일!
리아라 : 그, 그럼 필리아씨 전 이만...
필리아 : 리아라양, 들리나요 리아라양. 두근두근 거리는 제 심장소리가. 이 소리는... 제 생명은 당신이 지켜준 거랍니다.
리아라 : 필리아씨...
필리아 : 당신에게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강한 힘이... 그러니 좀 더 자기 자신을 믿어요.
리아라 : ...네! 그럼 필리아씨. 실례하겠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필리아 : 재밌는 아이들이었어... 리아라... 그리고 카일. 후훗! 머리 스타일도 얼굴도 게다가 말투까지도 그 사람과 똑같아... 카일? 아 맞다! 분명 스탄씨와 루티씨의 아이 이름이...! 리아라... 당신이 찾고 있는 영웅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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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기다려, 쥬다스! 그렇게 나 몰라라 가는게 어딨어! 구해준 답례도 아직 못했는데.
쥬다스 : 답례 같은 건 필요없어. 그냥 지나가다가 우연히 도와준 것 뿐이니까.
카일 : 어떻게 그런 곳을 우연히 지나간다는 거야? 구해주러 온 게 확실하잖아!
쥬다스 :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해. 어쨌든 난 이만.
카일 : 잠깐만! 쥬다스는 왜 자꾸 우리들을 도와주는 거지!?
쥬다스 : 너희들을 보고 있자니 위험천만하게 보여 짜증이 나기 때문이지.
카일 : 그러면 쥬다스도 우리랑 같이 다니자!
쥬다스 : 뭐?
카일 : 멀리서 조용히 지켜만 보니까 짜증이 나는 거라구. 가까이에서 같이 지내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필리아씨도 말씀하셨잖아... 리아라에겐 친구가 필요하다고... 그러니까 쥬다스도... 쥬다스?
쥬다스 : ...그만 두는게 좋을 거다. 나를 친구로 삼으면 귀찮은 일에 휘말릴 테니까.
카일 : 귀찮은 일이라니?
쥬다스 : ...너희들은 몰라도 돼.
위병 : 야! 너희들! 이 주변에서 수상한 녀석을 보지 못했나? 신전에 도둑이 침입했는데 뭔가 알고 있는 것 없나?
로니 : 우웃!
위병 : 뭐야? 뭔가 알고 있나?
로니 : 아뇨, 전혀! 전혀 모릅니다!! 도둑이라니요. 너무 너무 무섭네요!
위병 : ...그런데 너희들! 오늘은 참배날도 아닌데 왜 이런 곳에?
카일 : 그, 그게 말이죠...
로니 : 에... 그게... 아! 이곳이 처음이라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그만... 있으면 안될 곳이라면 바로 떠나겠습니다! 그럼 이만!
위병 : ...이봐 잠깐! 거기 뒤에 있는 놈, 왜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지?
쥬다스 : ......
위병 : 수상한 녀석인데..? 이봐, 너! 이쪽 좀 보라고 하고 있잖아!
카일 : 아, 잠깐만요! 저 친구는 제 친구에요!
쥬다스 : ...!
위병 : 친구...?
카일 : 예! 그렇지? 로니!
로니 : 아... 예, 맞습니다! 그게 그, 그러니까 저 녀석 그게 쌀 것 같아서요... 그치, 리아라?
리아라 : 아! 그러니까... 맞아요! 움직이면 나올지도 모른다고 화장실을 찾던 중이었어요!
위병 : 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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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 아아~앗! 방금 수상한 그림자가!
위병 : 뭐라고, 어디야!?
로니 : 보십시요! 저기, 저기, 저기요! 빨리 쫓지 않으면 놓칠 겁니다!
위병 : 좋아! 가자!
카일 : 이봐, 로니!? 어디에 있는데?
로니 : 멍~청하긴, 네가 속으면 어떡해? 이렇게 해야 저 놈들한테서 벗어날 거 아니냐?
쥬다스 : ...왜 날 도와줬지? 친구라는 거짓말까지 꾸며가면서.
카일 : 거짓말은 무슨? 쥬다스는 이미 친구라구, 당연히 도와야지.
쥬다스 : 난 친구가...!
로니 : 아니라면 카일이 [친구] 라고 말했을 때 왜 가만히 있었지?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면 [아니다] 라고 말했을 텐데? 네 성격으로 봐선...
쥬다스 : 그건 그저... 말할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일 뿐이다.
카일 : 게다가 다릴쉐이드에서 헤어질 때도 무슨 말 하려다가 말았잖아? 그때 [같이 가자] 라는 말을 하려고 했던 거지? 맞지, 분명히 그랬을 거야!
쥬다스 : 그건... 방금 같이 귀찮은 일에 휘말릴 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겠나?
카일 : 영웅은 그딴거 두려워 안해! 오히려 그런걸 바라는 바라구!
로니 : 난 말이야, 이런 태평한 녀석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 이거지. 즉 애초부터 고생길이 훤했던 거라구. 그러니까 이제 와서 귀찮은 일이 하나, 둘 늘어난다고 해도 상관 안한다구.
리아라 : 곤란한 일에 휘말리게 하는 일이라면 저도 비슷할 거에요. 그러니 전 신경 안써요.
쥬다스 : ...멍청한 녀석들. 나중에 후회해도 난 모른다.
카일 : 그럼 결정! 잘 부탁해, 쥬다스!
로니 : 자, 이제 친구들도 모두 모였으니 슬슬 출발하자구!
카일 : 그렇지만 어디로 갈 거지? 리아라, 어디 갈 곳이라도 있어?
리아라 : 하나 있긴 해. 아직 만나지 못한 또 한 명의 영웅... 하이델베르그의 우드로우왕.
로니 : 네영웅의 한 명인 영웅왕 우드로우라. 확실히 스탄 아저씨처럼 영웅의 칭호가 어울리는 사람이지.
쥬다스 : 그렇다면 항구에서 배를 타고 스노우프리아에서 내려 하이델베르그로 향하는 코스가 되겠군.
카일 : 배 여행...!
로니 : 그럼 출발하자구! 항구는 아이그레띠 동쪽에 있을거야.
카일 : 가자~! 일단 항구로 가고 그곳에서 스노우프리아로 향하자구!
(리아라와 쥬다스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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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우드로우왕이란 어떤 사람일까!?
로니 : 뭐, 영웅왕이라 불리시는 분이니까 보통 사람은 아니겠지.
리아라 :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면 좋을 텐데...
쥬다스 : 만나면 알게 될 일. 그보다... 티켓은?
카일 : 앗, 완전히 까먹고 있었네! 자, 빨리 사러가자!
[아이그레띠항]
카일 : 스노우프리아에 가는 정기선표 주세요. 네 장이요!
티켓 판매상 : 예~ 4분이시면 400가르드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손님 운이 좋으시네, 오늘은 이게 마지막 편이었다우.
카일 : 정말? 앗싸! 이건 아마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징조일 거야!
로니 : 배에선 각자 자유행동해도 괜찮겠지? 그럼, 이따 보자구.
카일 : 어디가, 로니?
로니 : 카일, 넌 아직 모를 테니까 내가 가르쳐 주도록 하마. 여행이란 말이야. 사람의 마음을 아주 들뜨게 만들지.
카일 : 응, 응.
로니 : 우연히 만나는 연인들, 단 한 번뿐인 사랑... 하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없기에 그 사랑은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지... 알겠냐?
카일 : 음... 한마디로 로니는 여자 꼬시러 가는 거네?
로니 :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그리고 사람을 들뜬 기분으로 만든다는 것은 분명 틀린 말은 아니라구. 시험 삼아 리아라라도 꼬셔 보는게 어때? 좋은 일이 있을 지도 모르잖냐...?
카일 : 나, 난... 그딴 거...
로니 : 리아라와 만나면 네가 찾고 있엇다고 전해줄게. 자, 그럼!
쥬다스 : ...정말이지 때와 장소를 안가리는 시끄러운 녀석이군.
카일 : 어? 쥬다스도 갈 거야?
쥬다스 : 잠시 혼자 생각 좀 하고 싶다. 따라올 생각은 하지마.
카일 : 음... 이제 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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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라 : 카일~! 여기~ 이쪽, 이쪽!
카일 : 위, 위험해 리아라! 떨어지면 어쩌려구?!
리아라 : 호호호... 괜찮아, 괜찮아! 혹시라도 떨어지면 카일이 구해줄 거잖아? 왜냐하면... 카일은 미래의 대영웅이니까... 안그래? 카일! 어서 너도 이리 올라와. 바다 바람이 아주 상쾌해!
카일 :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지금 올라갈게! ...우와... 넓다! 바다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네! 게다가 바람도 계속 불어서...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아!
리아라 : 그치? 굉장하지?
카일 : 하지만 의외인 걸? 리아라는 이런 곳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리아라 : 왜? 바다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카일 : 아니, 뭐랄까. 높은 곳에 올라가면 [무서워~어!] 하면서 소리칠 것 같았거든.
리아라 : 풋! 하하하! 지금의 [무서워~어!] 는 내 흉내? 하나도 안 비슷하다.
카일 : 그, 그렇게 비웃지 않아도 되잖아!
리아라 : 미, 미안 카일... 하지만 [무서워~어!] 는 좀... 하하하하!
카일 : ...역시 별로였나? 헤, 헤헤헤... 아무튼 마음이 놓여. 리아라가 이렇게 웃는다는게...
리아라 : 당연한 거 아냐? 카일, 바보!
카일 : 하지만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땐 내가 무슨 말을 하던 아무런 반응도 안보였었잖아? 솔직히 그땐... [야, 꽤 퉁명스러운 아이구나] 라고 생각했어.
리아라 : 그 땐... [영웅을 꼭 찾아야만 해]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꽉 차있었으니까...
카일 : 아~ 그러고 보니 그랬구나...
리아라 : 카일? 넌 왜 영웅이 되고자 결심한 거야?
카일 : 아무래도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겠지. 아빠는 크고 강하지만 따뜻하고 마음도 넓어... 그리고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 계셨어. 그렇지만 내가 어릴적에 여행을 떠나신 뒤로는 만나질 못해서 거의 기억이 없지만... 하지만 나도 언젠가는 아빠처럼 되고 싶어! 아빠와 같은 진정한 영웅이...
리아라 : 진정한 영웅...
카일 : 그건 그렇고 리아라는 왜 영웅을 찾고 있는 거야?
리아라 : 내가... 내가 영웅을 찾고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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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뭐, 뭐얏!?
선원1 : 괴물이다! 데빌즈립의 괴물이다!!
선원2 : 히이이이익! 사, 살려주이소! 내는 아직 죽고잡지 않소~!
선원1 : 허둥대지마! 어서 선장님에게 보고부터 해! 그리고 나서 경비인원을 늘리고 선체에 손상이 가지 않았는지 확인해 봐! 어서 서둘러!
로니 : 이봐, 거기 커플씨! 지금 그런 데서 사랑놀이 할 때가 아니야~!
카일 : 앗! 아, 아냐! 그런 게 아니야. 그렇지 리아라! 안그래?
리아라 : 카일! 괜찮아!?
쥬다스 : 걱정은 필요없어. 바보는 원래 튼튼하다는 것이 정설이니까.
카일 : 뭐야! 누가 바보라는 거야!
로니 : 자, 자, 싸움은 그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는게 먼저야! 어서
카일 : 배가 멈춘것은 이 녀석 때문인가 봐!
선원1 : 이봐! 당신들도 빨리 도망쳐!! 이 녀석은 [바다의 맹주] 라고! 이 괴물과 만나서 무사했던 배는 그동안 한 척도 없었어!!
로니 : 도망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로 도망치라는 거야?
카일 : 우리에게 맡기라구! 이런 놈은 우리가 해치워 버릴 테니까! ...이겼다! 이걸로 배도...
선원2 : 큰일났슴더! 배 밑바닥에 바다의 맹주가!!
선원1 : 뭐라고!?
로니 : 이거 큰일인데? 배에 구멍이라도 나면...
카일 : 일단 가보자!
리아라 : 뭐, 뭐야 이건!?
로니 : 제길, 이 놈이 본체군! 완전히 한 방 먹었어!! 이대로 가다간 배가 견디지 못해! 하지만 저 놈을 쓰러뜨린다고 해도 구멍으로 물이... 어쩌지 카일!?
카일 : 그,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쥬다스 : 생각할 시간이 없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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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 우와~ 어떡하지!? 벌써 가라앉기 시작했어!
카일 : 어, 어떡하지!? 이, 일단 물을 퍼내자...
로니 : 이런 바보! 그런다고 해결될 것 같아! 우선 선실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전부 갑판으로 유도하자!
카일 : 아, 알았어!!
리아라 : 어, 어떻게 하지...?
쥬다스 : ...왜 힘을 쓰지 않는 거지?
리아라 : 넷!?
쥬다스 : 네 힘이라면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충분히 구할 수 있을 텐데...?
리아라 : 아냐... 무리야! 지금의 내 힘으론...
카일 : 뭐해? 리아라, 쥬다스!
리아라 : 미, 미안!
카일 : 로니, 저것 봐!
엄마 : 신이시여...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로니 : 이봐! 이런데서 그냥 주저 앉아 있으면 둘 다 죽는단 말야!
여자아이 : 엄마~! 엄마~ 무서워~!!
리아라 : 저기... 착하지... 이제 그만 울으렴...
여자아이 : 엄마~! 엄마~!!
카일 : 안심해! 엄마도 너도 모두 살 수 있어! 그러니까 뚝!
여자아이 : 우... 흐흑...
카일 : 그래, 그래 착하지! 자! 이제 엄마와 같이 갑판으로 천천히 올라가는 거야, 알았지? 젠장...! 빨리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리아라 : ......
로니 : 일단 갑판에 모두 모인 것 같은데... 이제 어쩐담!?
카일 : 해안까지 헤엄쳐가면 어떨까!?
쥬다스 : 남자는 둘째 치고 여자나 아이들은 힘들걸.
로니 : 구명보트가 저렇게 작으니 대부분은 살기 힘들겠군... 제기랄! 완전 사면초가잖아!!
리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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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포기하면 안돼! 어떻게든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돼!!
로니 : 그렇긴 하지만...
쥬다스 : 모두 살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있지.
카일 : 뭐!? 지, 진짜!?
쥬다스 : 힘을 사용해라... 리아라.
리아라 : 내가...
카일 : 우와앗!!
로니 : 이거 장난이 아닌데!
리아라 : 내가... 모두를...!
카일 : 리아라...!?
리아라 : 부탁이야... 날아 줘!!
로니 : 야! 도대체 리아라는 뭘 하려는 거지!?
쥬다스 : 배를 공중으로 띄우려 하고 있어. 하지만...
리아라 : 큭!!
쥬다스 : 이렇게 거대한 물체를 움직이는 것이 지금의 리아라에게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는...
카일 : 설마...
로니 : 힘내! 힘내라고, 리아라!
리아라 : ...아앗!
쥬다스 : 부탁해...!
리아라 : 여, 역시... 안... 돼..
카일 : 포기하면 안돼, 리아라!!
리아라 : ...!
카일 : 리아라라면! 꼭 해낼 수 있어!!
리아라 : ...! 카일...!
로니 : 굉장해... 정말로... 정말로 살았어...! 우하... 후하하하!!
카일 : 잘했어! 리아라...!
리아라 : ...해냈어... 내... 힘... 으로...
카일 : 리아라!? 리아라!!
(리아라는 칭호 [기적의 소녀] 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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