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가치

in #kr6 years ago (edited)

코인은 폭탄돌리기이며 마지막에 폭탄을 안은자가
모든 것을 껴안고 한강바닥에 가라앉을 것이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커훈으로 삼고 있는
주옥 같은 예언이죠.

그럼 코인은 언제 터질만한 폭탄일까요

폭탄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튤립의 경우를 봅시다.
튤립구근이 집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면 사실 딱봐도 아니였습니다.
그러한 의문이 생김에도 가격이 오르니 샀긴했지만
훗날 미래적 가치에 대해선 도저히 말할게 없었죠

하지만 코인의 경우
그것이 집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면
코인 부정하는 사람들이야 딱 잘라말하겠지만
실상 그 가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발전중이고 여전히 시장은 작으며
참여규모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상은 전세계입니다.

현재까진 폭탄이긴 폭탄인데 왤케 큰지
예언자마다 패배의 쓴맛을 맛보고 있는 중이죠

제가 만약 저쪽 진영의 예언자였다면
당장 비트맥스 달려가서 100배 공매도를 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절대 그렇게 하진 않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지네들도 모르거든요

그럼 왤케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요
커훈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한번 알아봅시다

초기단계


위에도 말했듯이 시장이 아직 작습니다.
전세계가 참여한 시장 규모가 아니죠.
이유는 여전히 초기라서 그렇습니다.

나오는 앱수준, 국가참여, 블록체인 기술
모든게 아직 걸음마입니다.

폭무새 한무새들이 항상하는 말이
피라미드 꼭대기의 '그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순간
다 무너질거라고 합니다.
근데 시장이 커지고 있는게 뻔히 보이고
예상도 되는데 뺄 바보가 어디 있을까요
국가랑 기관도 이제 들어왔는데 말이죠.

게다가 보통 진짜 수익자들은 남보다 빨리 빼지 않습니다
이미 이익중이니까 느긋하게 관망하다가
한계라고 생각하거나 상황이 위험하다고
생각될때야 발을 빼죠.
근데 한계는 커녕 자꾸 커지고 있으니
더욱 여유있게 볼겁니다.

한무새들이 바라마지 않는 한강은 굉장히
멀었다는 소리입니다.

현물가치가 없다?


또 한가지 오류는 그들이 바라는 한강도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항상 말하는 현물가치.
코인은 현물가치 되게 따지는데
모순적이게도
현실세계엔 현물가치로만 볼 수 없는게 널렸습니다.

페이스북은 무슨 현물가치가 있을까요.
구글은?
검색을 할때마다 현물이 튀어나올까요?

아니죠
애초부터 블록체인은 이들과 같이 현물을 지향한게 아닙니다
서비스를 지향했죠.

그리고 서비스류들은 그 서비스를 하는 과정에서
현물에 대한 원가절감을 이뤄냅니다.
혹은 현물에 대한 가치를 창출해내죠

이더레이싱을 봅시다

이런걸 만들때 어디 우주의 기운이 6살짜리 꼬맹이한테
날아와서 서버를 구축하고 3D 모델링을 하고 그럴까요?
아니면 실체가 없는 유령이 만드는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더의 가치를 믿고 활용도를 믿으니까
그래픽 직원, 프로그래밍 직원을 고용하고
회사 부지를 구입하고 사무실 월세를 내면서 만드는겁니다

그때 가상 월급을 주거나 가상 월세를 주는게 아닙니다
다 현물적 가치로 발생하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만족하는 이용자들이
내는 이용료로 말입니다.
(난 완전 불만족이지만)

코인투자자들이 보는 끝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피라미드의 한강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패와 시도를 통해서
완성되어 가는 새로운 서비스가치를 보는 것이죠

블록체인과 코인은 다르다?


블록체인! 아! 좋은 기술이죠.
그치만 코인은 무가치하죠!

자 그럼 묻겠는데 그 좋은 기술을 왤케 기업들이
안쓸까요.

당장 삼성이 이더리움을 숫자상으로 1이나 앞선
삼더리움을 만든다면 확실히 인기폭발일텐데?
이유는 그럴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이것저것 다합니다.

그래서 코인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블록체인은 유망이고 뭐고
단순히 기업내에서 사적으로 비용절감하는
스킬하나 생기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인이 있는 블록체인들은 밖으로 나와서
모든이에게 기회를 줍니다.

위의

이더레이싱

이 커다란 예입니다.

코인이 있기에 있는 공공블록체인입니다.
코인이 있기에 가치를 생산할 가능성이 열려있죠.

기존의 기업들이 하지 못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낼 것입니다.
그렇게해서 기업이 되는 개발진도 있을 것이고
대기업에서 smt 같은 것을 사용해줄 수도 있겠죠

처음부터 대기업이 내부적으로 스팀 같은 것을 만들어서
사용할까요. 어림도 없습니다.
그냥해도 자기네들 잘 버는데요 뭘

즉, 코인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블록체인은 세상에 없었을 것이고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사용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사용하더라도 고작 비용절감용..
지금 같은 다양한 시도는 어림도 없습니다.

물론 코인들과 블록체인의 발전을 보면서
대기업들의 손익계산기도 움직일겁니다.
대표적으로 텔레그램의 참여를 볼 수 있죠.
기존처럼 단순히 블록체인을 이용한다는 것을 넘어
코인과의 연계를 통해 다용도로 사용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잘되면 또 새로운 시대가 열리겠죠.

투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구라와 사기꾼이
판치는 것도 맞지만
최종적으로 코인은 시도를 창출하고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한강을 여는 것이 아니라
현재랑 다른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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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직 판이 커지려고 하는 단계라는 점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판을 부채질 하는 행보를 보이는건 정작 우리나라 정부와
'높으신 분'들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잘 보고 가요

정말 이슈메이커들이죠

매우 공감합니다. 높으신 분들이 자리의 무게를 알고 신중하게 행동해주시면 더 좋을텐데요

오랜만이라 되게 반갑습니다. 지금 대국민 눈치게임을 하고있는점도 맞지만, 말씀하신것처럼 분명히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블록체인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그렇다면 이더레이싱을!

네 역시 그 방법밖에 탈출구가 없는듯 합니다
ER-1 입니다. 기억해두세요
지금 하루에 한대도 안팔리는 세기말입니다
사람들이 눈을 떠야합니다

ㅎㅎㅎㅎㅎ

기승전 이더레이싱!

2월달 오픈입니다
거기에 가상화폐의 미래를 걸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입한 노래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유익한 블로그 정말 잘 봤습니다ㅎㅎ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 뵐게요 ^_^

감사합니다!

이제 놓아주세요.. 이더레이싱.. ㅠㅠ

싫어요ㅡ,.ㅡ 고양이는 조졌지만
얜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삼더리움.. 이더리움 이겼네요 ㅋㅋㅋㅋㅋㅋ

25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_+ 이더리움의 10배를 넘는 위엄

저 역시 최근 거래소 폐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 판단에 대한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https://steemit.com/crytocurrency/@scifidev2/7m9fjz

넵 감사합니다

유쾌한 양갈래님의 글 잘 봤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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