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9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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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학기 이론과목의 기말고사가 끝났다.

학기가 시작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끝나있다.

시간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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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나고 그날 저녁 밤차로 나는 서울로 갔다.

러시아어 시험을 치기 위해서.

정말 이번에는 꼭 합격해야 한다고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기말고사 기간과 정확하게 겹쳐버린 탓에 이것에도 저것에도 집중을 못한것 같다

간단하게 지난 일정을 기록 해보려고 한다.

12시 20분에 해운대에서 동서울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를 탄 후에 공부를 조금 해볼까 하고 노트를 폈는데 얼마 못가 잠들었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15분간 쉰다는 기사 아저씨의 말을 들었을때 잠깐 정신이 들었다가 바로 다시 잤다.

그리고 도착했다는 얘기에 눈을 떴을때는 4시 30분이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만에 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 후 첫 지하철 시간까지 터미널에서 노트를 보며 기다렸고 첫차를 타고 친구집으로 가서 잠깐 쉬다가 시험을 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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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오전 10시 였다.

연세대학교 내에서도 엄청 안쪽에 있는 건물로 향했다.

학교가 너무 예뻤다.

ㅎㅎ

나도 이런 캠퍼스를 걸으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시험을 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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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보기 싫은 사진이다

그런데 또 보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시험을 쳤는데

붙을 자신이 없다.

걱정한다고 혹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으니까 일단 걱정 안하는 쪽으로 하려고 하는데

가끔 떠오르는 나의 실수가 나를 힘들게 한다.

지난 번 시험을 치고 1주일동안 참 힘들었다.

그러고 나서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을때 정말로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은

조금 편하게 기다릴까 한다.

떨어질수도 있겠지

그러면 다시 하면 된다.

짜증좀 나겠지 뭐

화도 좀 날거같고

아마 그럴 것 같긴 한데

그러면 잠깐 힘들고

다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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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교 농구 동아리와 함께 농구를 했다.

친한 친구가 농구 동아리 소속인데 그 팀에 껴서 함께 농구를 했다.

그리고 알게된것이 이 학교는 체육관이 3개나 있다고 한다. ㅎㅎ

또 한번 부러워졌다.

여튼 농구를 한 4시간동안 재밌게 했다.

한학기 동안 공부했던 것과 러시아어 시험까지 겹쳐서 왔던 스트레스까지 모든걸 풀어 버릴정도로 열심히 했고 재밌었다.

다음에 또 농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시험치러 가서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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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표를 보고 왔다.

그리고 한숨이 나왔다

테이스팀 하나 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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