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 아직일세..+자동차검사

초콜릿

어제.. 친정엄마와 정육점에 함께 다녀왔다.

엄마의 단골 가게라 사장님이 아주 친근하게 대해주신다.

아이가 함께 온 걸 보고는 본인이 먹으려 사 두었다던 주전부리를 아이에게 선뜻 내어주셨다.

그걸 받고 세상 해맑게 장난치며 웃는 아이.

아마 엄마가(내가) 곧 뜯어 주면 먹을 수 있단 생각이 함께라 더욱 기쁜 표정이었을거다.

하지만..

단호한 엄마(나) 는 아직 먹을 수 없으니 좀 더 크면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자기 이제 형이 되었다며 키도 크다며 어필을 한다.

다독이듯 엄만 (초콜릿이라 더욱) 지금은 아직 안된다며.. 합의점을 찾는다.

그럼 (3월) 어린이집에 가게되면 주겠노라 약속을 하니 아이도 알겠다 수긍을 해준다.

고맙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 나이로 4살인 아이인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또래 아이들 중 초콜릿 쯤은 이미 한번 이상 입에 대 보았을 시기다.

그런대도 엄마는 불허하는 이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나의 허락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자연스레 경험하고 맛보게 될 것들이란 걸 알기에 아직 은 통제를 하는 것이다.

비록.. 나의 통제가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진 아직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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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어제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갔다.

줄지어 기다리길 30분정도..?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는 빨리 저쪽(검사장 안) 으로 들어가자며 자신의 지루한 마음을 표출한다.

그러니 곧 내 차례가 되었음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주변에 주의 사항도 확인하고..

아이와 대기실 안으로 들어 갔다.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내부엔 여러대의 모니터로 점검받는 내 차의 상태를 살펴 볼 수 있다.

정확하게 뭐가 뭔 얘긴진 잘 모르지만 어쨌거나 이런 측정을 하고 있고 자신의 차가 어떤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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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은.. 아니고 재검사를 해야한다.

언제부턴가 심하게 소리나는 부분 (배기통? 머플러?) 이 있었는데 그게 손상이 되어 수리를 하고 배기가스 검사를 다시 해야한단다.

음..

일단 이 부분만 빼고 통과니..
어느정도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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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미세먼지..

어젠 공기 보통수준을 맞이하여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오늘은 집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