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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강인한 아내를 짓눌러 버린 단 한 글자

in #kr6 years ago

두 분이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글 올려주신대로 예전같과 달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 의학 덕분에 암도 이젠 관리하는 질환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하는 것보다 큰 위로는 없는 것 같군요. 저도 쾌유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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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놀란 것은 아내의 그것에 비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만큼 의학의 발전이 고맙게 느껴지는 적도 없습니다. 예전에 학위할 때 의학 관련 연구로 학위를 받았는데 저의 연구도 이렇게 기여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보람이 있기도 합니다. 마음 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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