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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꿈꾸며

in #kr6 years ago

파워 수억원어치 들고 있는 게 아니면 셀봇을 하건 돌림봇 강강수월래를 하건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왜 뉴비들이 셀봇 자기 검열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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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대부분 뉴비들은 셀봇을 한다 하더라도 0.1$ 벌기 힘들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ourselves 운동에 동참함으로 0.1$를 덜 버는것처럼 보이지만, 셀봇을 하지 않았기에 다른 스티머가 업봇을 눌러주고, 결국 보상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뉴비들이 ourselves 운동에 동참하는 이유는 목소리를 낼 유일한 창구이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겨울 촛불시위때, '나 하나쯤이야', '100만명에 한명 더한다고 뭔 일 있겠냐' 가 아닌, '나도 함께'라는 마인드로 촛불을 들었듯
아무 의미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동참하는 것입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창구기에

셀봇은 rshare값이랑 관련된 문제입니다.
reward pool의 분배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저는 임대를 받아서 파워가 커졌기 때문에 셀봇을 안하지만 그 전에는 꾸준하게 셀봇을 했습니다.
현재 논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셀봇 금액은 얼마인가? 가 촛점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숫점 이하 셀봇들은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snuff12님을 공격하는 건 아니니까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좀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뭔가 핀트가 어긋나고 있어요.

넵 물론 저도 동의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나는 멸치니까 셀봇해도 되고 너는 고래니까 셀봇하면 안돼' 라는 이중잣대에 대한 반감이 있기에, 그리고 ourselves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셀봇을 하지 말자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멸치들의 셀봇이 얼마 안되는 금액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생산적인 논쟁과 좋은 의견은 항상 환영입니다:)

이중잣대가 아닙니다.
rshare라는 하나의 잣대만 있습니다.
가치 기여도를 판별할 때 시스템적인 부분과 사회적 합의 부분에서 기준점을 찾아야 합니다.

아래글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steemit.com/kr/@twinbraid/7pphza

rshare를 기준으로 하자는 것은
뉴비, 올비, 플랑크톤, 고래 할것없이 획일적인 기준을 두자는 것인가요?

시스템적으로는 스팀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배분됩니다.
다만 시스템상에서는 셀봇으로 과도한 보상을 가져가는 것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스팀을 파워업하는 행위 자체가 의결권 배분형태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견제 장치로 시스템상에서 다운보트를 지원하고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글의 가치가 정해지도록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사회진화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게 올드비들의 의무가 아닌가 합니다.

하나의 기준이라고 제가 표현한 것은 먼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선행해야 그 이후 이 집단(이 경우에는 kr)의 “과도한” 셀봇이라는 기준에 접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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