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ading] 버트란드 러셀, 서양철학사 #03 니체의 학설에 대하여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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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ertrand Russell. 1972. A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Simon & Schuster. p. 766.)

What are we to think of Nietzsche’s doctrines? How far are they true? Are they in any degree useful? Is there in them anything objective, or are they the mere power-phantasies of an invalid?
It is undeniable that Nietzsche has had a great influence, not among technical philosophers, but among people of literary and artistic culture. It must also be conceded that his prophecies as to the future have, so far, proved more nearly right than those of liberals or Socialists. If he is a mere symptom of disease, the disease must be very wide-spread in the modern world.


우리는 이와 같은 니체의 doctrines학설에 대하여 What are we to think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이것은 How far어디까지 true진리인가, 또 degree얼마나 useful유용한가? 거기에는 objective객관성이 있는가? 그것은 혹시 단지 정신병자의 한 망상에 mere불과한 것이 아닌가? 니체가 great influence큰 영향을 준 것은 undeniable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technical philosophers학술적인 철학자들 사이가 아니라, literary문학적, 예술적, 문화인들 사이에 끼쳤던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 prophecies예언은 liberals자유주의자나 Socialists사회주의자의 예언보다 더 많이 proved적중되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설사 그가 symptom of disease질병의 한 증세에 불과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disease질병은 오늘날 매우 wide-spread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었다.


한글번역

(B. 러셀, 2002. 서양철학사, 최민홍 번역, 집문당 p. 1063.)

우리는 이와 같은 니체의 학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이것은 어디까지 진리인가, 또 얼마나 유용한가? 거기에는 객관성이 있는가? 그것은 혹시 단지 정신병자의 한 망상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니체가 큰 영향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학술적인 철학자들 사이가 아니라, 문학적, 예술적, 문화인들 사이에 끼쳤던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 예언은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의 예언보다 더 많이 적중되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설사 그가 질병의 한 증세에 불과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질병은 오늘날 매우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었다.



유발하라리의 호모사피엔스 태국어 버젼을 계속 진행하려 했었는데 좀 쉬어야겠습니다. 도서관 소유라 방콕에서 가져오질 못했더니 책이 없어서ㅠㅠ 잠시 쉬고 버트란드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단어를 찾아서 나열하는 편보다 본문에 끼워넣는게 맥락잡기도 좋고 쉽게 이해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단어 분석없이 바로 해당하는 번역어 앞에 끼워넣을게요. 제목은 문단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 제가 임의로 넣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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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어렵습니다.ㅎㅎ

서양 철학사...어이쿠 머리야~~ ㅎㅎ

앗!!! 오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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