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라이프] 저녁시간 마트에서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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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의 마트는 뭐랄까.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그만인 곳. 쇼핑인구 밀집도도 적절함. 시식코너가 많을 땐 세 곳 정도, 없을 땐 없는데, 가끔 한 곳의 시식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사람이 없을 땐 시식코너도 부담없다. 닭강정이라고 해야할까. 새끼 손가락 만한 닭강정을 먹어보라기에 먹어보니 맛이 나쁘지 않다. 오늘까지 이벤트 - 이벤트는 늘 오늘까지지만 - 그래서 한봉지 값에 두 봉지를 샀다. 퇴근하고 집에 가기 전 들렸는지라, 배도 고픈데…

저 샀으니까 이거 하나 더 맛봐도 돼죠?
아이고~ 그럼요 고객님 그거 드시지 마세요. 제가 지금 막 구운 것 드릴게.

그러더니 시식조각의 한 5배쯤 되는 크기의 온조각을 썰지도 않고 그대로 준다. 다먹고 나니 벌써 배가 부른 듯. 한 입 베어먹다 갑자기 스팀잇에 글써야지 싶어서 찰칵. 시식코너 인심좋아요~ 사장님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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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큰거 건지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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