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첫 여름휴가로 서핑을 떠나는 씐난다

씐난다입니다!!!!!!!!

♡⁺◟(●˙▾˙●)◞⁺♡

아침부터 스팀잇을 켰는데요!!!!!!!! 곧 친구들과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 ³˘)◞ ~♡⁼³₌₃

세 시간 밖에 자지 못해 정신이 혼미하지만 기분만은 신이 납니다!!!!

다들 직장인이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모처럼 다들 휴가를 내고 떠나기로 하였어요. 전 물론 백수입니다 ◟( ˘ ³˘)◞ 저를 기다리고 있는 논문 앞에 딱 눈을 감아버렸고요....

제목처럼 서핑을 목적으로 떠날 것인데요! 서핑은 정말 처음입니다. 남들만 하러 다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서핑을 배우다니요. 물에서 일어나지도 못할까봐 그동안 코어운동까지 열심히 해두었습니다. 균형만 잘 잡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서핑은 내일 하고, 오늘은 스노쿨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스노쿨링은 작년 여름 제주에서 처음 해보았는데 정말 (ㅠㅠ) 물고기떼 따라다니는 재미를 잊지 못합니다. 부디 오늘도 물고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라요. 나중에 꼭 스쿠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서 세계 곳곳 물고기들을 만나러 다닐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먼저 친구가 있는 가까운 강원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두둑히 먹고 두시간을 달려 바다로 먼저 떠납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본디 아주 손이 많이 가는 성가신 인간이라 또 무슨 사고를 칠까 스스로가 염려되어 운전하는 친구 입에 넣어줄 블루베리를 열심히 씻어두었고요.

스노쿨링 하다가 나와서 맥주+간식을 챙겨먹고 해변에 배불리 누워 책을 뒹굴뒹굴 볼 계획이므로 [달과 6펜스]를 챙겼습니다. 읽으려고 시도만 듬뿍 했다가 오늘 또다시 첫페이지를 펴보는 책입니다. 이번엔 부디 다 읽고 오기를 바랍니다.

끼약. 딱 10분의 시간이 남아있었는데 이제 버스를 타러 가보아야겠어요. 노트북을 챙겨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아 포기합니다. 같이 가는 스티미안 친구가 부디 맥북을 빌려주기를 바랍니다. XD.......

가방 안에 스노쿨링 도구가 있는 걸 보니 설렙니다. 짐이 생각보다 많아 초큼 귀찮습니다. 이 집 어딘가에 굴러다니고 있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글라스를 찾지 못했으니 못생긴 선글라스를 가방에서 빼버릴까 고민이 됩니다.

부디 물이 따뜻하고 물고기가 많고 파도가 적당히 높은 이틀이 되어주길 기도하며!!! 신난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