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와 함께 보는 오페라(1)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in #kr6 years ago (edited)

오페라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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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흐르는 눈물 "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이
그녀의 두 뺨을 타고 흐른다
질투의 눈물은 사랑의 아픔이어라!

아 하늘이시여!
더 이상 그 어떤 것을 원하리이까?
더 이상 그 무엇을 바라리이까?

진정 그녀는 날 사랑하고 있어요
마음으로 느껴요 뜨거운 그녀의 사랑을

그대의 뜨거운 마음이
나에게 느껴지는 이 순간
그대와 나의 갈망은 하나가 되리니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내 모든 소원은 이루어졌어요
더 이상 어떤 것도 원하지 않겠어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어요

아 하늘이시여 !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사랑을 위해서라면 !!!

번역

[마침내 사랑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의 벅찬 감격을 담은 노래.
오페라 아리아를 번역한 가사에 저의 느낌(의역)도 같이 담아서 올립니다
다양한 번역 버전이 있는데 자막과 비교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롤렌도 빌라손

[주인공은 72년 쥐띠생 멕시코 출신의 롤렌도 빌라손[ Rolando Villazon ]
파바로티나 기타등등 많은 성악가들의 노래중 특히나 인상깊은 음색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음악 감상 시간

학창 시절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음직한 명곡..
스팀잇의 친구들과 함께 이 곡을 다시 한 번 듣고 싶어 소개합니다.

사랑의 묘약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은 남몰래 흐르는 눈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입니다. 이 곡은 워낙 유명한  곡이라 우리의 귀에 아주 익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

[서정적 선율]

처음에 나오는 서정적이고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선율이 가장 인상 깊은 곡이며 남자 주인공의 서투른 연애와 그로 인한 안타까움이 절실히  녹아있는 아리아입니다.

도니체티

도니체티는 주로 오페라를 작곡하였는데 이 작품은 그의 오페라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줄거리

젊은 시골 청년 네모리노는 대지주의 딸인 아디나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 비해 초라한 자신을 잘 알기에 그냥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는데 어느 날 떠돌이 약장수인 둘 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려 하지만 실은 그 약은 그냥 포도주였습니다.  하지만 그 약을 구입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할 결심을 하고 입대할 거란 약속을 하면서 돈을 받 아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여 마시게 됩니다. 그때 마침 네모리노의 삼촌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막대한 유산이 그의 앞으로 남게 되었고 많은 마을 처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는 아디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디나는 자신을 위해 입대까지 결심한 그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감동하여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네모리노는 사랑의 묘약이 효능을 보인거라 좋아하면서 끝이 납니다.

사랑의 감격을 노래한 "남 몰래 흐르는 눈물" 같이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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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파바로띠가 젊은 시절 부른던 노래를 자주 듣는데 참 좋은 곡이죠. 잘 듣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넵... 파바로티 버전도 봤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비야존이 쥐띠였군요. ㅎㅎ 한번도 가수들 띠를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재밌네요. 좀 오래된 레코딩 느낌이 나지만 쥬세페 디 스테파노가 부른 버젼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쥬세페 디 스테파노의 아리아도 들어야겠습니다.

커피 한잔 하며 평안을 찾아 갑니다. 감사해요...

넵.. 방문해 주시고 귀한 댓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좋은시간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봄날의 오후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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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꾸벅!

지금은 소리를 못들어서 이따 퇴근길에 한 번 들어볼게요 :) 감사합니다 심톨님 !

넵... 감사합니다.

오페라는 잘 모르는 분야라~~
잘보고 갑니다

넵...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듣습니다. 요즘 노래를 많이 안들었나 봅니다. 모르는 가수네요. 마리오 란자부터 들어봤습니다. 파바로티가 역시 제귀에는 최고더군요.

아!! 역시 파바로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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