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고기구워먹기 도전......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집에서 보통 고기를 먹을 때는 수육을 하거나 아니면 두루치기를 해서 집 내에 냄새를 최소화하는데요.

코로나가 길어짐에 따라 아이들은 한번씩 돼지갈비를 밖에서 먹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네요.

그래서 집에서 절대 고기를 구워먹지 않는 마나님을 설득해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사전에 버너와 불판을 구매하구요.

아래와 같이 야채와 같이 구워먹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다 보여드리지못하겠지만 신문지로 도배를 했습니다. ㅎㅎ

돼지기름에 두부, 감자, 버섯, 양파 등을 같이 구워먹으니 꿀맛이네요.

나중에 김치, 콩나물 등을 넣고 볶음밥도 만들어 먹었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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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부터가 드릴 말씀인데요.

집에서 이렇게 구워먹었더니 냄새와 기름 튄 것이 장난 아니네요.

냄새는 어느정도 예상했었지만, 바람에 기름이 날려 예상 범위를 초과해서 날라갔네요. ^^;;

덕분에 잘먹고 나서 후식으로 운동까지 했습니다.

바닥과 부엌 주변 가구도 닦고 이에 부족하다고 느끼신 마나님의 지령을 받아,

집에 있는 물광 청소기로 바닥을 싹싹 닦았네요. ^^

뭐 이렇게 청소하고 나서 환기도 하면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요.

환기 후 에어컨을 틀어놓고 맥주한잔하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그나저나 한번씩 하던 외식을 저희도 이렇게 집에서 하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바껴진 우리의 일상이 언제 다시 되돌아 올지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