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음주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밝혀질 수 있을까?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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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매일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소개되면서
적당한 음주는 약주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과 심장기능을 증진시켜 심장병 확률을 낮추며
뇌에도 원활한 혈액공급을 도와줘 치매확률도 낮춘다거나
당뇨의 예방을 해준다는 연구 등이 있었죠.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한 연구팀은 음주의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한 논문을 검토해본결과
표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음주자중에서 건강문제로
금주를 한 사람들이 포함되었다는것이죠. 그들을 제외한 결과는
비음주자가 가장 건강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발암물질이란 의견도 계속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한국 보건복지부에선 되도록 술을 안 마시는걸 권하고있습니다.

이처럼 첨예한 찬반대결을 종식시키기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1억달러를 투입해 총 8000여명의 대상자를 토대로
6년간 조사 추적하는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 역시 논란에 들어갔는데요 연구비의 70%가량인
6770만 달러가 하이네켄, 칼스버그 등의 주류업체였기 때문입니다.
연구의 중립성이 지적받은것이죠. 한국에서도 최근 용역 연구에 대한
논란이 많이있었기에 무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단 연구책임자 케네스 머케멀 교수는 주류업체의 지원을 몰랐다고 했으며
주류업체들 역시 중립을 지킬것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이 해묵은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마실사람은 마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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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음주가 몸에 해롭지 않다는게 밝혀지면 대폭 판매량이 늘어나니깐 약간 뇌물형식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는거 같네요
옛날에도 이렇게 기업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엄청난 투자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었죠/...

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어서 논란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을꺼같아요 다소 많이 먹어서 탈이지만 즐겁게 적당히 행복할정도만 ...

과음은 어떤연구에서도 해롭죠 ㅎㅎㅎㅎ

정답이네요 ㅎㅎ 어떻게 나와도 마실 사람은 마실것같습니다

네 게다가 지금까지 밝혀진것에서 크게 차이나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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