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과 반도체부문 Cycle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단 양호한 편이지만 2분기엔 위축을 전망된다. 한편 삼전의 주력사업인 반도체의 가격상승 사이클의 변화를 예상한다.
◎반도체의 가격상승 사이클 변화
평균단가상승은 내년
이 베스트 투자증권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한국시장에서 Tech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하반기 가격상승 강도의 약화가 오히려 내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의 본격화를 예고하며 메모리가격 사이클 정점도 2021년으로 연기된다. 이에 따라 수요변화 등을 체크하면서 유
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1월부터 고정가격 상승을 시작한 D램은 이후 2월부터 촉발된 코로나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의 불확실성 구간을 통과하고 있으며 D램 상승강도가 올 3분기부터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낸드는 4분기부터 고정가격 하락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망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시나리오별 D램 ASP 변화추이를 나타낸다.
길게 늘려놓은 형태
이번 반도체 부문 사이클의 궤도는 기존 상승 사이클의 궤도와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상승 사이클이란 점은 불변이나 상승 사이클의 중간을 길게 늘려놓은 상태의 그림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한다. 이는 사이클 길이가 더 길고 강도
는 더 약해진 것임을 의미한다. 관건(關鍵)은 2분기 내(內)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피크아웃과 미국 및 유럽의 V자 수요회복 여부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 中스마트폰 수요가 빠른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면 최악의 경우는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업황변동의 예의주시
사이클 궤도가 하락으로 전환하는 건 분명 아니기 때문에 Tech를 꺾어야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하반기 불안한 Fundamental(경제의 기초여건)은 5~6월 수요움직임에 따라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 2021년 실적을 반영할 경우
주가는 우(右)상향 기조가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 5~6월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하반기 가격상승 움직임(3분기→4분기)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업종현황 변동 사이클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유연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분기실적과 예상
전반적 실적
국내경제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2020년 1분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지만 감염증 직격탄이 2분기에 나와 실적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연결기준
삼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5.3조원이며 영업이익은 6.44조원이다(잠정치). 전년 동기대비 각각 5.61%와 3.43% 증가한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가전 비수기와 일부의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전(前)분기 대비 7.6% 감소하지만 서버와 PC용 부품의 수요증가 등에 따라 작년 동기대비로는 5.6% 늘어난다.
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로 효자는 역시 반도체다. 반도체가 1분기 전체 매출의 30%이상, 영업이익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디스플레이부문은 1분기 매출비중은 12%이나 영업이익은 적자다(0.3조원). 원인은 전반적인 Panel판매 감소다. 스마
트폰부문은 비중이 매출 47%(26조원), 영업이익 42%(2.7조원)이다. 이는 제품출시와 효율적인 마케팅운영으로 직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이익은 개선된다. 소비자 가전부문은 매출 10.3조원(18.6%)에 영업이익 0.45조원(7%)이다.
2분기 예상
삼성전자는 실적측면에서 올해 1분기 어려운 경영여건 가운데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지만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가 전(全)세계로 본격 확산되면서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중단과 유통망, 공급網(망), 오프라인 매장폐쇄에 따른 생
산, 판매의 차질(蹉跌)과 수요위축이 지속되어 2분기엔 세트(완제품)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시설투자는 약 7.3조원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원이고 디스플레이 0.8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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