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과 비관이 혼재하는 세계경제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 美실업률이 집계가 시작된 194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美지역 연방은행 총재 등 美연준 관계자가 코로나19의 장기여파를 우려하며 관련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美지역 연방은행 총재의 입장
美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지금까지 설정된 코로나19 대응책이 경제정상화에 필요한 첫 걸음에 지나지 않으며 이에 감염종식 이후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지원과 안전망 확충이 필요함을 표명한다. 먼저 美바킨 리치몬드 총재는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책으로 인해 기업의 조업효율성과 기업투자가 부진하여 다시 노동자가 일하는 여건이 어려워질 가능성을 지적한다. 그리고 美댈러스 카플란 총재는 美실업률이 최대 20%까지 상승하고 연말 8~10%대로 추이를 형
성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美연준이 최종대부자로서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한편 美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는 감염확산 억제책의 유지기간 장기화와 경제활동 재개가 비(非)효과적일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경우에 경기침체 Risk에 직면할 것으로 지적한다.
예상되는 최고수준의 美실업률
4월 고용보고서(5/8)에서 코로나가 노동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준 사실이 확인될 전망이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4월 실업률은 16.1%를 기록하고 비(非)농업부문 일자리 감소는 지난 10년간 창출된 규모와 유사한 2,200만개를 예상한
다. 호텔, 식당 등에서 해고된 노동자 중 상당수는 구직활동 포기로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 실제 실업문제는 공식적인 발표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분석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광의의 실업률(U-6)은 29%로 금융위기 시기의 고
점(17.2%)을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2020년 4월 美제조업 PMI는 36.1이며 이는 직전 3월(48.5)과 예상치(36.9)보다 낮은 수치이다. PMI는 기준점이 50이며 그 이상이면 경기확대를, 그 이하이면 경기수축으로 해석한다.
필요한 자본시장의 구조개혁
IMF(국제 통화기금)와 BIS(국제결제은행)이 코로나 위기이후 경제주체의 과도한 차입을 통한 투자와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의 문제를 지적함에 따라 과거와 달리 은행권이 아닌 과도한 차입을 통한 Risk를 감수하고 수익을 추구
하는 자본시장의 구조개혁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자본시장 취약성의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또한 민간의 지나친 부채를 이용한 위험추구 행동유인을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도 중요함을 주장한다.
낙관과 비관이 섞인 세계경제
영국계 국제신용평가사 Pitch가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공과 민간부문을 통한 자산매입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전(全)세계 양적완화 규모는 6조 달러(7,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시행된 이동제한의 철폐 및 완화 이후 세계경제 전망은 낙관
과 비관이 혼재한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선진국의 공급축소는 4월에 정점을 통과한다. 그리고 5월부터 주요국의 점진적인 소비활동 증가와 정부의 봉쇄조치의 일부 철회를 예상한다. 한편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욱 확대된 선진국 재
정지출 및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도 향후 경기회복 기대를 높이는 요소이다. 반면 일부에선 통상적인 경기하강기에 침체국면 시작되면 성장률 감소가 2년 이상 지속됨을 지적한다. 美연준도 美생산능력 관련 중기적 위험에 우려를 표명한다. 또한 이동제한 완화로 대규모의 감염 재(再)확산 가능성도 제기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