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디지털화폐 발행과 대응전략(1)
中전자화폐인 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발행이 초읽기에 들어간다. 최근 종이돈을 대신할 디지털화폐 시범운용에 나선 중국에선 이미 수년 전부터 모바일결제가 대세로 일상화된 상황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의 종식 이후 경제대국(G2)인 美中 2나라 사이에 디지털화폐 전쟁이 벌어질 거란 관측도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3차례에 걸쳐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초읽기에 들어간 中디지털화폐 발행(도입이 임박한 법정 中DCEP, 中디지털화폐 시범운영, CBDC발행의 배경과 의미, 디지털화폐의 선호 이유, 대체통화로서의 CBDC, 모바일Pay 주도권 다툼) / 中디지털화폐와 가상화폐의 차이점(블록체인이 핵심기술인가,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BTC와 호환가능성 여부, 합법적인 투기가능성은) / 中디지털화폐의 보급이유(금융권의 불만증가, 화폐주권까지 위협, 위안화의 위상제고, 돈세탁이나 장롱보관 방지, 일대일로 중심의 위상확대) / 달러체계 도전에 신중모드
◎초읽기에 들어간 中디지털화폐 발행
도입이 임박한 법정 中DCEP
중앙은행인 中인민은행의 법정 디지털화폐 발행소식이 전해진 것은 작년 8월이나 그해 연말로 가면서 관련 소식이 뜸해지면서 국내외 관심도 잦아든다. 그러다가 중국의 4대 은행에 속하는 농업은행의 DCEP 내부시스템 테스트 사진이 최근 中인터넷에 나온 이후 세계 최초로 조만간 준비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발행할 中인민은행의 법정 DCEP(디지털화폐)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기대감 속에 국내외에서 화제다. 이럼에 따라 비트코인(BTC)와의 호환가능성, Stable Coin 등장 등 다양한 이유로 암호(가상)화폐 시장도 술렁인다. 이는 투자자들
의 희망사항에 불과하고 DCEP가 호재가 될 가능성보다는 오히려 투기성이 짙은 가상화폐를 축출(逐出)하는 역할을 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참고로 Stable Coin이란 가치안정 화폐를 의미하며 달러 등 기존의 법정화폐에 고정된 가치로 발행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
中디지털화폐 시범운영
최근 中인민은행은 선전(광둥 성)과 쑤저우(장쑤 성), 한국의 송도(인천)와 비슷한 미래형 자족도시인 슝안신구(허베이 성), 청두(쓰촨 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베이징 일대)를 시범운영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반소매점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발행의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들어간 상황이다. 한편 쑤저우시도 공무
원에게 교통비 등을 디지털위안화로 지급할 계획이다. 4대 中국영은행에 속하는 농업은행 역시 디지털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시험 중이다. 여기엔 모바일업체 알리Pay가 인민은행의 법정 디지털화폐 발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결제대행 서비스 플랫폼에서 상업은행과 동등한 지위를 얻는다.
CBDC발행의 배경과 의미
최근 은행중의 은행인 中인민은행은 중앙은행(발행의)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사업을 공식화하고 현금거래는 오히려 성가신 일로 받아들여지고 이미 무(無)현금사회에 익숙한 중국이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세계
인들과 함께 쓰기 위하여 며칠 전부터 직접 정부주도의 디지털화폐 유통관련 시범운용에 나섬으로써 디지털화폐 발행을 앞당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민간회사별(위챗Pay, 알리Pay)로 난립하던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정부주
도로 통합하는 의미도 존재한다. 중국이 디지털화폐 도입을 서두르는 데는 외국계 가상화폐의 진입을 막고 달러패권에 맞서려는 큰 그림이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장기적으로 일대일로 Project에 해당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유통시켜 중국이 기축(基軸)통화국가 지위를 얻으려는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디지털화폐의 선호 이유
디지털화폐는 암호(가상)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직접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에 역할이 현금과 동일하며 기존의 가상화폐와 다르다고 평가한다. 위조지폐가 성행하다 보니 중국의 상점에서는 휴대전화에 전자지갑 형태로 돈을 넣어
둔 뒤 언제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모바일Pay 즉 알리바바의 알리Pay’나 텅쉰(텐센트)의 위챗Pay를 현금보다 더 선호한다. 요즘엔 심지어 구걸(求乞)을 하는 사람도 QR(Quick Response)코드를 걸어 놓는다고 한다. 이는 이미 중
국인들의 필수품임을 입증한다. 현재 전 세계으로 수십 개 중앙은행이 디지털통화 발행여부를 검토 중이다. 중국은 이미 2014년부터 디지털화폐 연구를 시작해 이 화폐가 본원통화의 일부를 대체되는 1번째 국가가 될 거로 예상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리브라 때문에 경쟁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만든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라도 디지털 화폐의 중요성이 커지는 듯 합니다.
아울러 국가 전략으로 이용하는 측면도 있는 거 같아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