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전망과 국내기업의 투자규모

in #kr5 years ago (edited)

☉2018년 투자실적 현황

한은자료 분석에 의하면 과거 10년간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규모는 Global 금융위기와 유럽發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큰 폭으로 증가한다. 2016년 300억$에서 3년간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 지난해(1~11월)에는 344억$로 15% 이상 크게 뛰어오른다. 이는 사상 최대다.

반면 국내 민간투자는 지난해 417조원인바 이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2.8% 성장(12조원 감소)으로 2012년 이후 6년 만에 투자가 크게 부진해진 실정이다. 한은측은 2015~17년에 SOC 투자 붐과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만 이것이 작년부터 꺼지기 시작한 게 원인이라고 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지난 10년간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규모 추이(상단)와 국내투자규모 추이(하단)를 나타낸 그래프다. 前年대비해서 前者는 늘어난 반면에 後者는 줄어든 것이 확인된다.

☉2019년 성장률 전망

  • 소비 및 투자부문

한은은 올해 국내경제는 재정정책이 확장적인 가운데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 민간소비도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흐름을 이어가지만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등으로 증가율은 작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투자는 올해에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금통위 회의에서 한은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똑같이 2.6%라 전망하면

서 국내총생산(GDP) 구성항목인 정부와 민간의 투자(설비ㆍ건설ㆍ지식재산생산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성장률이 낮아진 설비투자는 올해 하반기 중 Global 반도체 수요회복 등으로 IT 제조업 위주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는바 올해와 내년 2% 초반에, 지식재산 생산물 투자 역시 2% 중후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 마이너스(−)4.0%를 기록한 건설투자는 신규수주 착공부진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逆성장을 예고한다.


위 그림은 정부 및 기업의 연간 설비투자 규모(상단)와 건설투자규모 추이(하단)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전년대비 모두 逆성장하지만 특히 後者가 前者보다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 수출 및 고용부문

상품수출은 세계경제 둔화, 무역분쟁 등으로 작년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더라도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 각각 690억$, 670억$ 흑자를 예상한다. GDP 대비 경상흑자비율은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하락을 전망한다.

한편 일자리는 작년 12월 취업자 증가규모가 상당 폭 축소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 취업자 증가는 올해 14만名, 내년(2020년) 17만名을 예상한다. 고용상황은 정부의 일자리소득 지원정책,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점차 개선되지만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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