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금리와 美 FOMC 회의(1)

in #kr5 years ago (edited)

작년 12월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 2019년 금리인상은 2차례로 제시하면서 긴축완화 신호발신에도 금융권 시장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美 FOMC 회의 이후 발표하는 성명서 내용은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목차

금리인상 단행 / 금융권 불안근거 / 금리인상 근거 / 인상중단 시기 / 낮은 성장전망 / 안도보다 우려하는 시장 / 장단기 금리차이 축소 / 금리인상시기

  • 금리인상 단행

시장에선 FED(美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여부에 관심이 높다. 최근 주가하락 등 경기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49년 만에 최저수준을 유지하는 실업률과 소매매출, 가계지출 등의 양호한 흐름을 기초로 작년 12월 금리인상을 0.25% 단행한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側은 지표의존도를 강조함은 FED가

강력한 지침제공보다는 과거와 같이 경기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의 정책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파월 의장의 중립적 태도는 오히려 시장의 의구심을 증폭시켜 FED가 통화정책 선제지침을 마련하여 금리인상 경로제시를 통한 시장불안 심리를 완화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 금융권 불안근거

美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완화신호를 보내지만 시장에서는 경기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크게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바 근거는 이렇다. 첫째 美경기하강 우려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감세 및 정부지출 확대 등의 경기부양책

효과지속은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상승한 시장금리도 주택건설, 자동차 판매, 기업투자 등에 하방 Risk로 작용한다. FED(연준)는 자산규모를 2018년 4.1조$에서 2019년 3.6조$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5천억$ 규모의 유동성 공급부족분은 경제활동에 제약요소다. 둘째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성장둔화다. 최근 中산업생산과 소매매출 등의 경제지표들은 향후

성장률 약화를 시사하고 있는바 특히 美中무역 갈등에 따른 여파가 중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증대하는 모양새다. 유럽과 일본 등도 기존 성장세의 유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ECB의 자산매입 12월 말 공식종료도 금리인상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 유럽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 금리인상 근거

美연준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유도 목표를 2.25~2.50%로 결정한다. 올해 들어 3, 6, 9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이다. 이로써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말일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축소된 한미금리 격차(상단기준)는 다시 0.75%로 벌어진다. 2019년 금리인상 횟수는 지난 9월 3차례 전망에서 2차례

로 축소한다. 이는 시장변동성과 세계경제 성장둔화 등을 반영한 것이다. 성명서에서 노동수요와 경제활동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한다. 다만 향후에도 완만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지만 2019년부터 통화 정책 정상화 즉 금융긴축의 속도를 조절하기로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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