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과연 한국기업의 무덤인가(2)

in kr •  3 months ago  (edited)

  • 불가피한 구조조정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본격적으로 품질이나 가격, 서비스 등 브랜드 상호간의 생존경쟁이 본격화된다. 밀리는 플레이어는 시장에서 보따리를 싸고 떠나야 하는 것은 자율성이 근간이며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下에선 당연한 경쟁논리이며 정해진 수순이다. 특히 샌드위치에 몰려 있는 브랜드일수록 상처가 나거나 피를 볼 확률이 높다. 품질에서 독일 혹은 일본 브랜

드에 밀리고 가격에서 中브랜드에 치이다보니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한국의 자동차가 당하는 것이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보지만 과거의 좋은 시절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급기야 금년에 들어 현대차의 실적이 마이너스 적자로 돌아선다. 이는 44년만이라고 한다.

보다 심각한 것은 현대 및 기아를 보고 한국본사가 100% 단독 출자하여 중국에 진출한 200개 내외의 부품공장들이다. 완성차업체에 이어 연쇄적(連鎖的)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한국의 완성차업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부품공급선을 여러 국가의 다양한 업체로 다변화(多邊化)해야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품기업일수록 땅을 칠 일이 생겨난 것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중국GDP(국내총생산)대비 한국의 GDP수준을 나타냄.

  • 필요한 對中정면승부

20세기 후반 등소평시대의 개혁 및 개방 이후 지난 40여 년간 중국은 제조업 강국을 기치(旗幟)로 세우고 어느 국가보다도 한국 따라잡기에 승부수를 던진다. 요즘 對美무역협상의 핵심적인 쟁점사항인 「中제조 2025계획」의 일차적 추월(追越)대상인 수출이 강한 한국의 제조업을 뛰어넘은 점에서 中측은 절반의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中관련 아마추어 전문가들의 호도(糊塗)로

중국시장은 노다지라는 막연한 동경에 사로잡혀 진출한 한국기업은 한동안 中시장을 장밋빛으로만 본다. 2010년대 중반 Great Two 즉 경제대국으로 불리면서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은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이젠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세계 패권국을 지향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은 현재 자금을 대규모로 투입하면서 최후의 돈방석인 한국의 반도체를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

한국은 새롭게 변한 중국과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면 살아날 구멍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다. 중국內 3대 회색코뿔소(高부채, 부동산 거품, 부정부패)와 무역수지 과다흑자로 촉발된 對美무역마찰이라는 대내외적 난관에 직면한 中경제도 성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패러다임이 수출과 투자 등 제조부문에서 내수와 자본시장 개방 등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교역국이다. 여기서 해마다 수백억 달러의 적지 않은 무역흑자를 한국은 맛보고 있다. 그런데 韓주력산업의 中시장에서의 후퇴는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국내경기와 맞물려 있다. 이에 한국경제는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점차 하향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안팎에서 급습(急襲)하는 거대한 먹구름을 헤쳐 나아가야 할 방법을 두고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제하의 Posting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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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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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사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는 했는데
이렇게 이론으로 분석하니 또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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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