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00%) De Profundis (6)

in #kr4 years ago

[107E]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고개를 숙이고 히죽히죽 웃고, 미소를 짓거나, 누군가 다른 이에게 한 말을 병약한 억양으로 반복한다. 마침내 연극 속의 연극을 통해, 그들의 놀아나는 광대를 통해, 햄릿이 왕의 '양심을 밝혀'내고, 공포에 질린 그를 왕좌에서 몰아낼 때, 로젠크라츠와 길데스턴은 햄릿의 행동에서 다소 고통스러운 궁중 예법을 어기는 것밖에 보지 않는다. 그것이 그들이 '특유한 감정을 가진 삶의 광경의 응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햄릿의 비밀과 무척 가까이에 있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만큼만 담을 수 있는, 그 이상은 안 되는 작은 컵이다. 극의 마지막을 향해 가며 보여주듯, 그들은 다른 이를 위해 설치된 교활한 샘물에 걸려들어, 격렬하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하거나 마주하게 될 것이다. 비록 이러한 비극적인 결말은 희극에서 놀라움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햄릿의 유머가 가미됨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그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 '불만족스러워하는 이들에게 햄릿과 그의 사연을 올바로 보고하기 위해' 호레이쇼는,

Coin Marketplace

STEEM 0.36
TRX 0.12
JST 0.040
BTC 70839.13
ETH 3563.41
USDT 1.00
SBD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