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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3)

in #kr4 years ago

[33E] 그런 다음 행복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한때는 본능적으로 그것을 알고 있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때는 언제나 가슴 속에 봄기운이 감돌았다. 나는 기뻐하곤 하는 성격이었다. 나는 내 삶에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잔에 포도주를 가장자리까지 가득 채우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 나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삶에 접근하고 있으며, 때로는 행복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이 몹시도 힘들다. 옥스퍼드에서 첫 학기를 보내는 동안, 페이터의 「르네상스」에서--이 책은 내 인생에 이상한 영향을 끼쳤다--단테가 일부러 슬픔에 빠진 이들을 얼마나 깊은 지옥 속에 있게 하는지를 읽었다. 그리고 대학 도서관으로 가, 음침한 습지 아래 '맑은 공기 속에서도 음침한' 사람들이 누워있었고, 계속해서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고 있다는 「신성한 코미디」의 구절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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