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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천개의 고원" 번역 과정의 몇 가지 에피소드

in #kr6 years ago

"자신에게 친숙한 곳을 통해 이 책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천개의 고원을 들여다볼 용기를 주시네요. 그런데 번역에 이런 지난한 과정이 있으셨다니... 대단하세요. '원문이 읽히지 않았던 것이다' 라는 말에도 끄덕여집니다. 하이데거의 책을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분명 (번역된)한국말로 쓰여있었는데 제가 아는 그 한국말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원문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고 또 번역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단한 작업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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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고맙습니다.
사실 철학 책 읽기 훈련을 학교에서 조금만 받아 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이 참 많을 텐데, 학교의 책임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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