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 이틀동안 넷플릭스를 끄지 않고 주말을 날렸습니다.

최근에 즐겨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틀동안 넷플릭스를 끄지 않고 주말을 날렸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잘 만들었다고 추천은 안 드리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기묘한 이야기, 블랙미러,하우스 오브 카드 이렇게 추천하곤 합니다.

전에 브레이킹배드를 재밌게 봐서 (후반가면 별로입니다 ㅎㅎ)

이번에 나르코스 멕시코를 한 번 봤는데 일단 영상 퀄리티와 캐릭터는 당연 좋구요.

주인공 분 멋지시고,

현실에서 못 버는 돈이 쉽게쉽게 날아다니고

매력적인 분들도 많아요.

실존했던 인물에 대한 내용이지만 역시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성공적인 삶

사업적인 확장(미국 진출), 엄청난 돈과 저택들, 부하들, 매력적인 여자

항상 위험한 상태

조직내 배신, 정부 지원자 배신, 새로운 권력자의 등장

결국 항상 삶이 위험하고 리스크가 있지만 매번 좋은 선택을 해내서 성공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스릴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성공도 일반적인 성공을 넘어서 정부 군대를 이겨낼정도의 힘도 보여줍니다.

GTA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단점

결국 드라마로 제작하다보니 구조가 계속 반복됩니다.. 위험에 처하고 더 큰 성과를 얻고.. 반복됩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어제 엄청난 정부쪽 사람이 갑자기 굽신거리는 빠른 전개도 보여지기도 하구요.. 하루에 몰아봐서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하지만요.

결과적으로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연한 거겠죠?

보다보면 마약보다 끊기 힘든거는 돈,권력 욕심
초반에 마약에 근접해서 일반적인 사람 -> 엄청난 돈의 매력과 권력
배신, 실패 인생은 외롭다 (영화 타짜에서 보여주는 느낌이랑 같아요.)
후반에는 실질적인 현실을 보여주는 거랑 비슷한 구조입니다.

그래도 최근에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서 재밌게 봐서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멕시코배경이라서 더욱 재밌게 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