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일동안의 EOS 토큰 세일은 불공평해질거고, 바로잡는 방법을 제안해봅니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해당 글은 https://steemit.com/eos/@biophil/the-first-5-days-of-the-eos-token-sale-will-be-unfair-here-s-how-to-fix-it 의 번역 글입니다.

EOS 토큰 세일이 어제 발표되고 나서, 여러 분석 글들이 스팀잇에 올라오고있습니다. 저도 제 생각에 관해서 글을 쓰기도 했고, 그 이후로 이 생각들을 머리속에서 떨쳐낼 수가 없네요.

제 글에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고의 입찰 전략이 뭔지 분명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 게임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크라우드세일을 끝내버릴거라는 뜻입니다. 왜 비 전통적이며 이상한 경매가 왜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 개발팀에게 물어봐야합니다.

이 글에서는, 첫 5일동안 진행되는 토큰 세일의 분배 모델이 불공평하다는걸 주장하게 될겁니다, 실제로도 불공평합니다.

자, 여기서 예를 들어봅시다. 홍길동이 EOS에서 큰손이라고 해봅시다. 그리고 그가 $10,000를 벌게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홍길동이 생각하는 모든 ICO 가격들은 꽤 좋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홍길동 친구 김철수는 장기투자적 관점에서 EOS는 놀랍다고 생각하며 언젠간 1 EOS당 $100 정도까지 쉽게 올라갈거라고 생각하고있죠. 근데 $100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오래 걸릴거라는걸 알고있습니다. ICO 달력이 사라지면 몇달 안에 가상화폐 시장 거품이 사라질거라고 의심하기도 하죠. 그리고 EOS의 체인이 발표되기도 전에 거품이 사라진다면 EOS가 $0.10 까지 떨어질거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이건 철수가 토큰 하나당 $1가 이 토큰 세일에서 매수하고자 하는 가장 큰 금액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1보다 더 올라가면 철수는 떨어질때까지 기다리게 될겁니다.

길동이는 지불하고자하는 최고 매수가가 없지만, 철수는 있습니다: 철수는 첫 5일동안의 세일에서 토큰 하나당 $1 이상 지불하지 않으려고합니다.

길동이와 철수의 최고의 기여 전략은 뭘까요?

길동이한텐 되게 쉬운 질문입니다. 길동이는 그저 이더리움을 기여할겁니다. 생각하고있는 최고 매수가 전혀 없으니깐 ETH가 세일에서 얼마나 유입될지에 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죠. 길동이는 그냥 시장가로 사버릴겁니다.

철수한테는 최고의 전략이 뭔지 확실하지 않을겁니다. 이유가 뭔지 알아봅시다. 이 경매에서는, 5일동안의 세일에서는 모두에게 똑같은 가격이 적용됩니다. 만약 특정 시간에 기여된 ETH 금액이 total_ETH_contributed 라면, 가격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total_ETH_contributed / 200,000,000.

기여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가격이 더높아지는거죠. 하지만 철수는 기여하려는 금액의 최고 매수가를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철수가 자신의 최고 매수가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지 철수도 모르는거죠.

철수는 자신의 최고 매수가보다 더 적게 지불할지 알 수가 없다.

수학적으로, 철수가 이것에 대해서 확신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철수가 이걸 알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입찰을 할때까지 기다리고, 가격이 최고 매수가보다 아래인지 확인하고 입찰할지 결정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근데 철수는 특별하지 않아요 - 아마 철수같이 자신의 최고 매수가를 정하고 입찰하려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철수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철수가 입찰하고싶은 금액보다 적게 입찰하는거밖에 없죠. 이게 바로 문제인겁니다. 이런 경매는 사람들에게 입찰을 스스로 제한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얼마나 많은 FOMO가 이걸 막을지는 모르겠네요.

이 경매는 철수한테 불리합니다.

만약 당신이 철수와 같은 입장이라면, 이걸 주의깊게 보셔야합니다 : 후속 입찰자들은 강제로 철수가 원하는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운이 좋게도, 이걸 바로잡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철수한테 최고 매수가를 정할 수 있게 해주는겁니다.
엄청 쉬운 방법이죠. 우리는 이 토큰세일을 이더리움(smart contract)을 이용해서 진행하고있기때문에 실제로 실현이 가능할겁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식에선, 사람들이 2가지의 숫자들을 제출해야합니다.

  1. 입찰하고자 하는 이더리움 갯수
  2. 지불하고자 하는 최고 ETH/EOS 매수가

5일이 끝나면 모든 입찰가를 최대 가격순으로 내림차순으로 정렬합니다. 입찰가를 반복하고, 지금까지 보았던 총 ETH (발행 된 EOS로 나눈 값)를 기반으로 암시 된 가격을 계산하고 암시 된 가격이 가장 최근에 본 최대 가격보다 낮을 때마다 반복을 증가시킵니다. 묵시적인 가격이 현재 최대 가격 입찰가보다 큰 경우 반복이 종료되고 지금까지 표시된 모든 주문이 묵시적인 가격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하면 모든 사람들은 최대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게될거고, 최종 가격보다 적은 가격을 입력한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고있던 가격보다 많이 지불하지 않아서 행복해지게 되겠죠.

이 알고리즘에서는 입찰은 한정적이고, 암시된 가격이 증가하는 순서이며, 최대 가격이 내림차순으로 정렬되기때문에 결론적으로 언젠가 종료될겁니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철수는 최고 매수가를 컨트롤 할수 있으니깐요. 이젠 아무도 강제로 철수가 원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철수는 최고의 입찰 전략이 무엇인지에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죠. 철수는 맨날 새벽 3시까지 밤을 꼬박 새워가면서 생각한 금액보다 더 많이 내고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게되는거죠!

길동이에겐 아무것도 바뀌진 않았습니다. 길동이는 그저 멍청하게 제일 큰 금액을 입력할 수 있거나, 우리가 "최대 값 X" 옵션이 있는 smart contract를 만들어서 ICO에 참여할 수 있게 보장할 수도 있을겁니다.

구현 가능성

구현 가능성에 관해서는 확실히는 모르겠고, 입찰 목록을 정렬하는게 짜증나거나/도전적이거나/비용이 많이 들 수 도 있을거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개발자들의 도움이 필요할것같네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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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날이 다가오네요..^^

네 이러한 입찰 방식은 보수적으러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가격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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