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탈모 샴푸, 토닉 3개월 리뷰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탈모 샴푸와 토너리뷰로 돌아 왔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생긴 저의 고민중 하나가 바로 머리감을때마다 빠지는 무수한 양의 머리카락이예요.
원래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없는 편이긴 하나 샤워후 하수구를 막을듯한 양의 빠진머리가 점점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여러 탈모방지 혹은 탈모 치료샴푸와 약을 리서치하면서 알게된 제품이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사실 어떤 이유로던 약을 복욕하거나 몸에 사용할땐 꼭 확인해야하는게 부작용인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탈모방지, 치료 약중 그나마 효력에 대해 연구되어 입증된게 메녹시딜 이라는 약물이긴하나 이의 부작용이 무시를 못하겠더라구요. 가임기의 여성이 장기간 사용할경우 기형아 출산을 유발시킨다고 하여 안전하다는 약물양이 함유된 여성용 메녹시딜 제품도 있지만 사용하기 조금 조심스러워 카페인 제품으로 대신 사용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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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제품은 알펙신 이라고 하는 브랜드 인데요.
영국에서 티비를 켜면 한동안 이제품광고가 자주 나왔었어요. 이브랜드 또한 여성용 남성용이 있고 탈모 샴푸, 비듬방지 탈모 샴푸, 토닉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왔어요. 이제품의 원리는 카페인이 모낭을 자극해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힘을 주어 머리가 잘 빠지지 않는다고 나왔어요. 이제품은 단기간 쓰는 제품이 아니라 장기간 사용하면서 효능이 나타나고 모낭자체를 튼튼하게 해주어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고 나왔어요. 처음에 제가 썼던 건 샴푸와 위 사진의 토닉인데요. 평소와 같이 젖은머리에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가 쌰 해지면서 마치 맨소래담을 바른것같이 느껴져요. 이상태에서 2분정도 헹구지 않고 놔둬야 해요. 제생각엔 이샴푸를 2-3통을 썼던것 같은데 샴푸를 쓰는동안은 머릿카락이 덜빠진다거나 하는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샴푸거품이 얼굴에 흐르면 맨소레담의 싸한 느낌이 얼굴에 전해져 피부에 나쁠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안타갑게도 알팍신 샴푸는 더이상 쓰지않고 다른 카페인 샴푸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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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샴푸가 제가 지금 사용하는 카페인 샴푸인데요. 알팍신 샴푸에 비해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아 효율성이 커요. 이샴푸는 알팍신 샴푸처럼 머리카락에 싸한 느낌은 주진않지만 파라벤등의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 나름 좋겠지.. 하고 쓰고 있어요. 이 샴푸 향도 없고 일반 샴푸에 비해 농도가 묽어요. 거품도 나긴하지만 일반 샴푸에 비해선 금방 수그러드는 거품이예요. 그런 이유인지 몰라도 한번 쓰는 양이 좀 많은것같아요. 대신 금방 샴푸가 물에 씻겨 나가서 몇번 반복해 행궈야 하는 불편함은 없네요.
저는 이샴푸를 쓴후에는 아르간 린스를 써요.

머리를 다감고 완전히 말리기전에 첫번쨰 사진의 알팍신 토닉을 두피에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샴푸는 흐르는 거품이 싫지만 토닉은 그냥 두피에 바르는거기에 계속해서 쓰고 있어요. 사용서엔 매일 머리를 감은후 머리 스타일링을 하기전에 토닉을 바르라고 되있으니 다른 모발제품을 사용하기전에 토닉이 먼저 사용해야 해요. 토직의 농도는 피부 스킨농도랑 똑같이 물같아서 금방 여기저기 흐르고 알코홀이라 금방 스며들어요. 토닉도 샴푸처럼 두피에 싸한 느낌을 줘서 바른 느낌이 나서 참 좋은것같아요. 이 토닉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저 용기입니다. 입구가 나름 뽀족하게 되서 두파에 바르기쉽게 되있는것같지만 뽀족한 저 입구마저도 구멍이 크기에 내용이 확 쏟아져나오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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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은 한국에서 샘플로 받은 스포이드 통에 조금씩 담아서 저스포이드로 두피에 분포시켜요. 이방법에 제가 써본 방법중엔 가장 효율적인것같아요. 저는 옆머리보다는 정수리주변만 발라주는데 바르시는 분에 따라서 부분 탈모이시거나 머리카락 라인이 올라가시는 분들은 필요한 부분에만 바르시는것같더라구요. 신기한건 머리를 바른후 바로 이 토닉을 바르면 싸한 느낌이 나지만 머리를 감지 않은상태에서 토닉을 바르면 싸한느낌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머리감으면 모공이 넓어져 카페인 침투가 잘되서 그런거같아요.

저는 지금 3개월 넘게 카페인 샴푸와 카페인 토닉을 쓰고 있는데요. 얼마동안은 머릿카락이 조금 덜빠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에 보니 무지무지하게 많이 빠지네요. 알팍신 샴푸가격도 일반샴푸의 3배가격에 양도 절반가량이라 가격이 싼편은 아니예요. 토닉도 저 작은 통하나에 만원정도 하는 가격이고 쓰는양에 따라 한달정도 쓰는것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같이 이제품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머리가 조금 덜 빠지는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눈에 띄게 달라진건 없는것같아요. 머리카락 빠지는 양도 원래 머리가 나고 빠지는 시기에 영향을 받아 덜빠졌다 또 많이 빠지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1년정도는 꾸준히 사용해보려고 해요. 1년뒤에 다시 후기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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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에는 효과있는걸로 나오면 좋겠네요~
샴푸야~~ 옥자님 머리카락을 지켜줘~~~ㅎㅎ

그 바램이 이루워지길.. 절실히 기도합니다 ^^

헤헤 일년후의 후기도 꼭 챙겨볼게요 :)
저는 그래도 머리털은 꽤 많은데 흰머리가 1/10이라서 그게 고민이랍니다 ㅠㅠ

그래도 머리숱이 많으면 염색을 하셔도 되니 .. 다행이지요 ^^ 1년뒤엔 머리카락이 숲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ㅎ

저도 머리 빠지는게 고민인데요.
카페인 샴푸? 토닉? 좋은가요?...
1년 후기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요ㅠㅠ 아....
딱 결론을 보고 싶었지만...ㅎㅎ okja님 Yes or No로 추천해주세요.

다른 탈모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니 저는 우선은 예스로 ㅎㅎㅎ 하지만 저도 아직은 효과를 보질못했으니 이점 명심해주시구요 ㅎㅎㅎ

요즘 저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ㅜㅜ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긴머리고 하니 많이 빠지는것처럼 느껴진다고는 하는데 환경에 따라 탈모의 정도가 차이가 있나싶어요. 전 그냥 이대로ㅋㅋㅋ 설마 대머리 되진않겠죠 ㅋㅋㅋ 저만의 고민이 아니란걸 알고 위안삼고 갑니다 ㅎㄹㅎㅎ

하.. 사실 주위에 이런고민 하시는분들 많아요. 저아시는분은 말은 안하셨지만 위에서보니 두피가 훤히 보여 옆머리에 헤어 익스텐션을 하셨더라구요. 머리빠지는거 두려워요 ㅠㅠ

제지인이 탈모로 고생하는데 ㅠㅠ 이거 검색을 좀해봐야겠군요!

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탈모는 머리가 빠지기 전에 치료해야한다던데.. ㅠㅠ

Good day~~^^ㅎㅎ

감사해요 ^^

저도 요즘 머리가 너무많이빠져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이번에 다른걸로 하나 다시 구입해봤는데 머리카락빠지는것보면 무섭더라구요
ㅜㅜ 전 이번에 산거 써보고 ㅎㅎ 아니다싶음 또갈아타려는데 카페인샴퓨 어떤가요

우선 가격이 일반샴푸에비해선 비싸도 탈모제품에비해선 많이 싸니 한번쯤 써보는것도 좋을듯해요. 하지만 장기간 써야 효과가 있다니 .. 인내심이.. ㅎㅎ 전그냥 일반삼푸라 생각하고 쓰려합니다 ㅎ

저도 요새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가 꽤 빠지는데...샴푸 급 구매욕구가!!!
1년 후의 후기도 꼭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1년후에 좋은 후기로 돌아오도록 노력해볼께요 ㅎㅎ

T T ..... 반전의 반전에 반전으로 마무리를...흑...흑... T T
정수리 부분 머리 빠지고 있는 1인 으로써, 당장에 구매하고 싶었는데...T T
1년 후에 사야하나요~ T T (그전에 제 정수리 머리카락 다 빠지면, 전 가발로 가겠습니다. ...ㅋ ^^;)

아니돼요 ㅎㅎ 빠지기전부터 관리해야 된데요. 그래서 저도 쓰고 있는겁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ㅎㅎㅎ

well done okja, once again!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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