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8 - 그리운 아버지

in #kr3 years ago

어제 도토리 글을 쓰다 보니 아버지 살아 생전의 모습이 그리워 폰에 담겨 있는 아버지 모습을 보았다. 그중 하나가 아버지와 함께 감자를 심던 사진이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사진 이였다. 그해 감자 농사는 별로였지만 뜻 깊은 추억의 사진이다. 아버지는 늘 내가 작업이 바쁠때면 조용히 오셔서 말없이 일을 도와 주셨다. 부족한 재료도 사다주시는 심부름도 해주시고 간식도 잊지 않고 챙겨 주셨다. 요즘 작업이 바쁘고 힘들다 보니 아버지가 더 없이 그립다. 하늘에서도 마음은 늘 같이 해주실거라 믿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작업 해야겠다. 최고의 아버지 편히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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