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를 위한 진공청소기 팁을 만들어 보았지만
킥스타터엔 항상 새로운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기한 제품을 만나는 것도 즐겁지만 자신의 아이디어에 눈을 반짝이는 사람에게서 항상 힘을 얻곤 합니다.
킥스타터 제품이 항상 펀딩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성공하더라도 출시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Dusty Brush는 펀딩에 실패했지만 가지고 싶은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3D 설계 프로그램 UX로는 설계해 본 적이 없어 이참에 익숙해져 볼까 비슷하게 그려봅니다.
킥스타터처럼 부드러운 브러시는 만들 수 없으니 커피 막대를 끼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다이슨에 끼우면
레고통에 쌓인 먼지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멋진 물건은 아이디어 만으로는 따라 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흡입량이 줄어들어 청소기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지 조금만 쓰면 금방 꺼집니다. 몇 가지 설계를 변경하면 쓸만한 물건까지 해볼만하지만 여기까지만 해보기로 합니다.
아 이것이 짝퉁이구나 깨달으면서요. 짝퉁 제작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레고는 물에 빨아야 속 시원해져요ㅎ
물에 빠는게 최고죠. 근데 되게 안마르더라구요. ㅎㅎㅎ
뭔가...다이슨 유저로 따라해보고 싶은 맘이 듭니다 ㅋㅋ
성능은..... 별루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