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뚝섬유원지/서울숲에 가다
안녕하세요. @minhoo 입니다.
스팀파크에 이어서 함께 갔었던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라면 평생 갈 일 없어 보이는 곳들을 친구 덕분에 가게 되어서 굉장히 재밌게 잘 쉬다가 왔어요.ㅎㅎ 연휴에 이렇게 쉬면서 머리에 바람을 넣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어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
뚝섬유원지/서울숲에 가다
이 사진은 자전거를 타고 뚝섬유원지에서 서울숲을 찍고 다시 돌아온 후 맥주를 마시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서.. 대문으로 올렸네요ㅎㅎ
뚝섬유원지로 가기 위해 건대 입구 지하철 역에 내려서 쭉 걸었습니다. 가는 길에 KUBEN이라고 맛있는 도시락을 파는 곳이 있어 여기서 도시락을 사서 피크닉을 가기로 했어요!
맛있다길래 도시락이 뭐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진짜 맛있어서 놀랬습니다...ㅎㅎ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고 놀았는데 뒤져보니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서울숲으로 가면서 자전거에서 내린 순간부터 사진을 조금씩 찍기 시작했나봅니다. ㅎㅎ
연휴인데다가 날씨도 좋아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뚝섬유원지와 서울숲에 소풍을 나와있었어요. 텐트를 치고 주무시고 계신 분들도 있었고 누워서 책이나 영화를 보고 계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그 틈에 끼어서 도시락을 까먹고 누워서 푹 쉬었네요.
빡빡한 삶 속의 여유..★
서울숲으로 들어가서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이 스팀파크인데 그건 앞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생략하고 그 다음으로 본 것이 꽃사슴입니다.ㅋㅋㅋ 먹고 싶을 땐 사람들이 주는 먹이 잘 받아 먹고.. 쉴 땐 저렇게 볕에 앉아 멍때리고.. 사슴 팔자 좋죠 ?
(저는 이 때 자전거 페달을 하도 열심히 밟아 지쳐있었습니다.)
서울숲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넓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빙빙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을 뻔 했어요 ;; 사람도 많고. 그 날은 어린이 날이라 그런지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쉬는 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에너지가 꽉 차다못해 넘쳐흐르는 아이들을 보니 감당이 되려나 싶더군요..
활기가 넘치는 아이들 무리를 뒤로하고 앉아쉴만한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정말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앉아계신 분들이 많아서 참 보기 좋았어요. 왜 이제서야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뭐, 저는 지방에 있으니 자주는 못 가겠지만 가끔씩 서울에 들르면 또 가야겠다 다짐합니다.
사진은 왜 한명으로 보이는거죠.. 제가 이 사진을 찍을 때 분명히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다정하게 기대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착시현상인가
자전거를 두 시간 정도 빌렸기 때문에 반납할 시간에 맞추어 뚝섬유원지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숲과 뚝섬유원지가 이렇게 연결되어있는 것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고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나들이 가기에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자전거 타느라 지쳤으니 뭘 먹어야겠죠 ?
맥주와 안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ㅎㅎㅎ
둘째 날에는 연남동으로 놀러갔었는데요, 포스팅 하나에 다 담자니 사진이 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늘 제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
좋운시간 보내셨네요
서울숲 첨봤는데 좋네요~
헤헤 좋더라구요.ㅎㅎ
서울숲 가보고 싶었는데 항상 지나치기만 해서 아쉬웠던 터에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아서 좋습니다. ^^
가까이 사신다면 가보세요 ㅎㅎ 많은분들이 여유 즐기고 있더라구요~
여자
사람친구와 함께라면 어딘들 안 좋을까요 :)두둠칫..! 눈치가 빠르십니다. 작가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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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날씨 최고일 때 딱 들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