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터라 도심에서 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이해가 ~
3대가 같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할아버지.아버지.나
그래서 친구를 만나면 그 집안에 형제들과도 선ㆍ후배가 많다.내동생의 친구,아버지의 친구등
어제 저녁에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초등동창의 아버님으로 울 아버지랑도 각별히 친한 친구분으로 두분다 고향에서 공직생활하시고 퇴임하셨다.
장례식장 가기전에 울아버지께 전화드렸더니 다녀오셨다고 하신다.
통화를 마치고는 울아버지 생각을 하게된다.
몇해 전에 친한친구의 부고 소식을 듣고는 '
다음은 내 차례인가 싶다고 하시며 많이 힘들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
친구의 부친 영면소식에 친구보다도 울아버지가 더 안쓰러운 생각듭니다.
지난 가을 장모님이 옆집 이웃 동무 장례 다녀와서 며칠 힘들어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럴때가 가장 힘든시기인거 같아요
글게요~~
건강챙시세요~~
나이가 들어 친구들이 서서히 한명씩 떠나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것 같네요..
시간의 잔혹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