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가입 1주년 기념 흑역사 대방출전 (feat.어디까지 오글거려 보았니?)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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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가입 1주년 기념  흑역사 대방출전


어디까지  오글거려  보았니?


숱한 스테기를 극복하며 여기까지 온 스스로를 축하하는 의미로, 지금까지 스팀잇에서 어떤 포스팅을 올렸었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글거림 위주 포스팅에 뉴비 시절의 지나치게 솔직한 속마음까지 덤으로 얹어 보았어요. (속마음이라 반말로 씀)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



신비스러워 보이려고 애쓴 가입인사 글 프로필 일러스트



스팀잇 가입 초기에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올리려고 그린 정치색 농후한 일러스트
요즘은 즐거운 마음으로 뉴스를 본다 뭐 이런 얘길하려고 했던 것 같음


과학 일러스트를 올렸었는데 무플.
절망한 상태에서 태그에 steem 쓰려고 억지로 스팀잇 로고 집어넣고 그린 일러스트 시리즈



스팀잇에서 암호화폐 관련 글이 높은 보상을 받는다는 나름의 분석 후 그려올린 비탈릭 부테린. 이 비탈릭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가입 후 역대 최저 보상 기록. 근데 나 진짜 왜 이렇게 그렸지?



포기하지 않고 암호화폐 관련 주제 존버로 재도전! 폭발적인 댓글에 힘입어 아무도 안시켰는데 존버 핸드폰 바탕화면 세트 까지 그려 올림.



네드 보팅 좀 받아볼까 싶어서 티나게 미화해서 그린 네드랑 왠지 실사구시를 중히 여길 것 같은 댄에 맞춰 진짜 댄처럼 그린 . 타게팅에 실패했는지 둘다 보팅 안해줌



이 시기즈음 @sochul 님께서 첫번째 SI 신규작가 로 뽑아 주셨는데 뭔가 이 커뮤니티를 위해 소철님 처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는 덤으로 보팅도 좀 받지 않을까 생각으로 그린 스티미콘 스티미콘이라니 지금 봐도 쩌는 네이밍
















그리고 시작된 대문 그리기 .
이때 정말 많은 분들의 대문을 그려 드림.
내 아이디 눈에 잘 띄는 곳에 써 넣어서 팔로우 한명 이라도 더 늘려보겠다는 심산으로 그렸었는데 케이알 커뮤니티 분들은 착한일 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음.

이 즈음 최고 화제였던 @clayop님 인터뷰를 보고 급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린 그림 클옵님이 이 그림에 보팅 했나 안했나 시도 때도 없이 새로고침한 건 안비밀




1. 오늘의 교훈
오글거리는 포스팅 이따만큼 올리고도 스팀잇 오래오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되는대로 이것저것 다 찔러 보다가, 이거다 싶은 컨텐츠를 찾으면 그걸 꾸준히 밀고 나가면 됩니다.
이거다 싶은 컨텐츠란? = 만드는 내가 재미있고, 당분간 우려먹을 소재도 많은 컨텐츠. 저에게는 이탈리아 여행기블록체인 웹툰 이 그런 컨텐츠 였던 것 같아요.

2. 오늘의 팁
남의 흑역사가 궁금 할 땐 @asbear 님이 만드신 툴 이용하시면 됩니다. 리스팀 빼고 그 계정에서 올린 포스팅만 솎아 볼 수 있어요. 심심하면 남의 흑역사를 파봅시다.

+ 덤
@mintvilla 님께서 지목해 주신 닉네임 챌린지
lessol 은 오래전부터 쓰고 있는 제 필명 이솔에서 따왔습니다. 사주에도 물이 많은데 본명도 물 계열(?)의 이름이라 필명은 불에 해당 되는 태양의 스페인어 sol 에서 따와서 이솔로 지었어요. 이상 과학 만화 그리는이솔의 샤머니즘 농후한 필명의 유래 였습니다.

Special thanks
@kyunga님이 만드신 마크다운 팁@segyepark 님이 만드신 게시글 마크다운 보기 를 이용해 포스팅 하였습니다. 두분께 특별히 감사 인사 올립니다.


Thanks to @leesongyi who draw below banner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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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_leeso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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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님 오랜만이죠? ^^
정말 간만에 스팀잇에 접속했네요 요새 제 시간이 제것이 아닌지라 ㅜㅜ
흑역사라 하셨지만.. 언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반가운 포스팅은 역시 쏠님의 포스팅이 아닌가 싶어요~
언제 다시 컴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와서 읽고싶은 포스팅의 작가가 쏠님이란 사실은 기억해주시길요~

소철님 눈팅으로 요즘 소철님 신변에 큰 변화가 있다는 정도 (?) 로만 알고 있었는데 바쁘지만 즐겁고 신나게 지내고 계신 것이시죠? ;ㅇ; 이 포스팅 쓰면서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는데 정말 초창기부터 늘 용기와 응원을 남겨주셨던 분이 소철님이 셨던걸,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식사 대접 꼭 하고 싶어요 :D

@sochul님~ 쏠님만 오랜만이 아닌것 같습니당^^ 저도 오랜만입니당^^

수수님 수수님께도 감사드릴 일이 한가득인데요 ㅠㅠ 잘 지내시죠? ;D

오랜만입니다요

입꼬리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역시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은 다 센스터지는듯요!!ㅋㅋㅋ (저도 그러고 싶다는 말이랍니다ㅋㅋㅋ)

헐. @kyunga님 남말하지 마시죵~

수수님 찌찌뽕 ㅋㅋㅋㅋ 경아님 진짜 스팀잇 세상 최고 쎈스녀세요 :D 마크다운팁 너무 감사했습니당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씨~익 웃음이 나네요~

Dead-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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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축하드립니다 :)
지난 과정들이 너무 즐거워 보이는데요? 전혀 흑역사 아닙니다 ㅎㅎㅎ

즐거움을 읽어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근데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판다팜님 ㅎㅎ

(╹◡╹) 이솔님 노력이 느껴지네요... 역시 대단하세요~

이탈리아 여행기! 정말 좋았어요 ㅎㅎ

ㅋㅋㅋㅋㅋ 별로 흑역사도 아닌데요?
누가 보팅했나 안했나 몰래 지켜보는건 스티미언 미덕이죠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글들을 보니...
어떻게든지
'나 좀 보소..'하고자 하는 열정과 열망으로 가득했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커피에 김나는 스팀잇태그를 장착한게 갠적으로
센스있다고 생각하며

저도 자주 마주하게 되는 대문들이
님의 손을 통해서 탄생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스팀잇을 즐겁게 그리고
알차게 채워나갈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잘 보고 가요

으악 맞아요 ㅋㅋㅋㅋㅋ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 좀 보소' 로 점철된 그림들 ㅋㅋㅋㅋ 제목을 그걸로 달걸 그랬어용 ㅎㅎ

멋지네요... 흑역사를 넘어 역사로...

원사마님 플사가 너무 멋집니다 !!

스테기 겪지 마시고, 스테키 드시러 가세요~~

아이작님 센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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