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책 쓰기를 혁신하다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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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북카페 Bookplant, 당인리 책 발전소.


  1. 광고에 북스페이스라고 뜨길래 클릭을 해봤더니, 새로운 글쓰기 도구(또는 플랫폼? 아직 확실치는 않아서..) 페이지더군요. 일하는 도중에 본거라 정확히 알아보진 않았는데, 책 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터스페이스를 최소한 시켜놓아 깔끔해 보였습니다. 글을 오래 써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하루에 글 창을 몇시간씩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일에 인터페이스나 단조로운 배경 또는 실용성 떨어지는 도구창은 굉장한 방해가 되죠. 때문에 북스페이스라는 새로운 페이지에 관심은 가나, 지금 처리해야 할일들이 너무 많아 글쓰기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2. 요새 몇몇 분들이 물어보셔서 ‘일’에 대해 써보자면... 본업은 글쓰는 뮤지션이나 이것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현실이라 서브잡을 시간을 들여 찾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일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기도 한데요. 외주 받아 해오던 영어/프랑스어 번역, 통역, 학원(주로 음악) 운영, 글쓰기 강사, 보컬 티칭, 심지어는 경력 바리스타 아르바이트, 서점 책 재고관리/판매 등 적어놓고 보니 경력이 꽤나 다양하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 뮤지션/작가들은 서브잡은 운명인듯 체념한 모습이... 저도 간간히 프리랜서로 일해 오던 참이고, 때문에라도 여러 기획을 실행하려 알아보고 있습니다.

  3. 블로그 또는 개인 SNS피드에 간간히 책 ‘어젯밤, 파리에서’ 후기가 올라오고 있네요. 독자분들의 감사한 리뷰를 읽으며 요새 기운찬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 모두 아름다운 독서의 꽃을 피우고 계시니, 따라서 동참하고픈 마음에 올리는 저의 4월 마지막 주의 독서 리스트. 5월 초입까지는 모두 읽고 글을 써야 하는데..

  •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 정치적인 식탁
  • 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 마니에르 드 부아 3호
  • 증언들
  • 논문,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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