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레파토리를 꺼낼 때가 되었다

in #kr2 years ago



  1. 한 공연에서 앵콜곡으로 Choro 리듬의 Sway 를 준비했다. 이미 첫 연주곡으로 캐롤을 연주한 터라, 무대는 한껏 연말느낌에 담가져 있었다. 벌써 곧 12월이라니. 길거리에서 캐롤 곡이 들리기 시작하고 나도 캐롤 레파토리를 꺼낼때면 정말 연말이구나 싶다. 이런저런 불안하고 즐겁고 새롭고 신나고 동시에 어지러운 일들이 다 지나가고, 또 반복해서 찾아올 내년을 떠올리게 되었다.

  2. 1일 1붕어빵을 하고 싶은데 저녁 7-8시면 닫는 붕어빵 장사에 11시 넘어서 집으로 퇴근하는 나는 사먹을 시간이 오전밖에 없다는 슬픈 사실. 때문에 아침으로 아메리카노와 붕어빵을 먹는다. 슬슬 물린다.

  3. 최근에 길에서 허피스에 걸려 아픈 새끼고양이 세마리를 구조했었다. 주변 이웃과 누벨세송 와인샵 사장님의 도움으로 세 마리 모두 구조에 성공하고 건강히 회복하는 중이다. 여기저기 집사를 찾는다는 소식을 알리고 입양신청서를 받기를 2주째이고, 현재 두 마리는 입양이 확정되었다. 소중한 생명들이다. 나머지 한마리도 따듯한 집을 찾아 행복한 묘생을 살아야 할텐데.

Sort:  

안녕하세요 laylador님

랜덤 보팅!!

소소하게 보팅하고 가요

Turtle-lv1.gif

Coin Marketplace

STEEM 0.25
TRX 0.11
JST 0.032
BTC 63134.74
ETH 3052.94
USDT 1.00
SBD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