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이면 마이 아파~! 바다의 파리 해파리!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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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엊그제 @syskwl님 포스팅에서 지인분께서, 보라카이에서 해파리에 쏘여서 아주 고통스러워 하셨다는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오늘은 해파리 피규어를 경각심차원에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해파리도 종류가 상당히 많고 크기도 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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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fish Figure Collection
해파리 보틀캡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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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틀캡을 리뷰하네요. 이번 보틀캡은 수족관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해파리들을 따로 모아서 기존 수족관 입체 생물도록 시리즈의 스핀오프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12년 05월 300엔 가샤폰 형식으로, 신에노시마와 선샤인 수족관 2곳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해파리는 미니어쳐로 피규어화 하기가 좀 애매한 감이 있어서 지금까지 그다지 만족스러운 제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시리즈도 당시 별로 인기가 없었던 제품입니다.

그래서 일옥에서도 풀셋 매물은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종종 단품들은 보이긴 하는데 풀셋은 제가 2년간 잠복할 당시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네요. 저는 운이 좋게 그당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지금은 프리미엄이 상당하게 붙었더라고요.

피규어라는게 누가봐도 멋지고 갖고 싶은 것 보다 이렇게 외면당하고 인기가 없던 것들이 먼 훗날 레어템으로 프리미엄이 2017년 12월 비트코인급으로 무섭게 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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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은 5종구성에 색차이2종으로 총3개의 조형입니다. 조촐하지요?ㅎㅎ 통일된 안내지가 단면으로 부속되어 있습니다.


1. 크리스탈 젤리피쉬 (Crystal Jelly) 일반색/발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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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의 섬광을 생성하는 단순한 모양의 이 해파리는 생물학 연구에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녹색 형광 단백질' 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체내에 암과 같은 특정 단백질의 유전자와 합성시켜 암단백질만을 형광팬으로 표시한 것 같은 효과로 해부가 필요없이 암의 성장과 이동등의 관찰에 용이한 역활을 한다고 하네요.

이 단백질을 발견한 일본인 교수 시모무라가 1960년대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대단한 발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규어는 1:6 스케일이라고 하니 지름이 배구공 정도 되는 크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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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평양 바다 쐐기 해파리 (Pacific Sea Net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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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까지 거의 5미터까지 자라는 비교적 큰 해파리로 인간에게 상당히 고통을 주는 독이 있다고 합니다. 딱봐도 건드리면 많이 아프게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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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어 해파리 (Spotted J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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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의 지인분께서 쏘인게 이 해파리류 같은데 보통 지름이 2~7cm 정도 합니다. 특이하게도 저 문어발처럼 생긴게 입이라고 하네요. 조명빨 받으면 상당히 아름답고 우리나라 일부 수족관에서도 전시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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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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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은 해파리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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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파리 유행할때 키워보고 싶었지만 엄청 까다로워서 포기했는데 이렇게라도 만족하고 있네요.ㅎㅎ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NTC 심해생물1
■ 2.NTC 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좌대 남극
■ 32.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3.독화살개구리 NTC
■ 34.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5.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6.일본의 생물1 NTC
■ 37.일본의 생물2 NTC
■ 38.일본의 생물3 NTC
■ 39.일본민물게
■ 40.홋카이도 목장의 아침
■ 41.원색 해수어(식용)도감3
■ 42.잠자는 고양이 NTC
■ 43.애벌레 컬렉션1
■ 44.애벌레 컬렉션2
■ 45.애벌레 컬렉션3
■ 46.해충박람회
■ 47.두꺼비의 성장과 청개구리
■ 48.드워프&롭이어토끼
■ 49.일본의 동물 컬렉션 1탄 - 동북지방편
■ 50.일본의 동물 컬렉션 2탄 - 오키나와 아마미편
■ 51.일본의 동물 컬렉션 3탄 - 도쿄 / 거대도시와 낙도편
■ 52.일본의 애완동물 대전
■ 53.물고기 스테츄
■ 54.일본의 동물 컬렉션 4탄 - 시코쿠의 청류와 바다 동물 편
■ 55.일본의 동물 컬렉션 5탄 - 비와호 고대호수 편
■ 56.일본의 동물 컬렉션 6탄 - 홋카이도 편
■ 57.두근두근 신기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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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클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곳은 무지 춥네요.ㅎㅎ

태평양 바다쐐기 해파리가 혹시.. 니모를 찾아서에서 출연한 그 해파리일까요. ㅎㅎ 이렇게 보니 예쁜데, 바다를 헤어칠때 해파리떼를 만나면 무섭겠죠. ㅜㅜ

본지 오래돼서 구글로 찾아보니 아마도 그런 것 같네요.ㅎㅎ 조명받은 해파리는 정말 예술이죠. 물론 만나면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

해파리 특성상 이정도 표현이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해파리 보틀캡..!! ㅎㅎ
역시 세상엔 특이하고 신기한게 많습니다.

네. 일본은 못만드는게 없어요.ㅎㅎ

저 해파리 무지 좋아해요. 아 물론 보는거. 수족관가면 늘 찾는게 해파리ㅎㅎ 투명하게 비치는게 너무 신기해서ㅎㅎ 근데 역시 해파리만큼은 실물과 많이 차이나네요ㅎㅎ

감히 모방할 수 없는 해파리의 위엄ㅎㅎ 호감도 더상승ㅋㅋ

네. 해파리 표현은 이게 최상인 것 같습니다.ㅎㅎ 많은 회사에서 인공 해파리로 인테리어 조명등 시도했지만 다 어색하고 조잡했죠.^^ 해파리 기회되면 꼭 키워보고 싶습니다.

해파리 키우기가 어렵다는 건 몰랐어요
당분간 바다에 갈 일도 없고,
들어갈 일은 더더욱 없는데 쏘일까봐 갑자기 엄청 무서워요ㅎㅎ

그러게요. 해파리에 쏘인 사진 보면 정말 무섭죠. T^T

이 포스팅을 보면서 전 왜 해파리 무침이 생각나는 걸까요? -_-;;

찾아보니 해파리가 전세계에 20여종이 있지만 섭취가 가능한건 4종뿐이라고 하네요. 해파리 무침 싸하고 맛있죠.ㅎㅎ

바다속에서 스노쿨링할땐 무서웠는뎅
이렇게 보니 춤추듯이~~귀엽네요~

네. 건들이지만 않으면 귀엽고 신비하죠.ㅎㅎ

모두 잘라서 해파리 냉채를... ㅎㅎ

저건 식용이 아니라서 먹으면 죽을수도 있어요.ㅎㅎ

ㅋㅋㅋ 마이 아파? 쏘이진 않으셨죠?
해파리까지 있을줄이야... 없는게 없네요 정말~ ㅎㅎ

네. 저는 벌에도 쏘여본 적이 없네요. 오직 모기에게만 당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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