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측정하기' 12탄

in #kr7 years ago

12탄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주제를 살짝 틀어서, 자본 비용에 관하여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비용’

기업이 조달한 자금에 대하여 투자자가 요구하게 되는 최소한의 수익률

여기서 주의깊에 보셔야할 단어는 ‘최소한의 수익률’ 입니다. 즉 ‘적어도 얼마만큼의 수익을 돌아와야 한다’ 라는 뜻입니다.

다양한 공식을 통해 여러분들께 ‘최소한의 수익률’ 의 정확한 의미를 제공하고싶지만, 짧게만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우리가 돈 5억이 있다고 가정해 보도록하겠습니다. 5억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유할수있을것입니다.

은행, 부동산, 주식, 전자화폐 등등 있겠지요.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5억이라는 자본을 투자한다고 가정하여봅시다. 만약 향후 미래 현금흐름에서 은행의 기존 금리 만큼의 수익도 보장한다고 못한다면, 누가 과연 주식, 부동산같은 곳에 투자할수있을까요???

즉, 기업 역시 같은 맥락으로, 자본을 어느곳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기본 벤치마크 이상의 수익률은 기본으로 전제조건으로 깔고 투자를 하게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치를 평가할때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중 하나가, 바로 '향후 미래에 들어올 현금흐름’ 인데요.

즉 미래에 들어올 현금을 오늘날의 가치로 순환한것이 오늘날 주식의 가격, 부동산의 가격이 됩니다. (물론 이는 개념적인 이해이며, 현실은 좀 많이 다르죠)

최근 스냅챗이 상장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최근 이뤄진 Tech IPO 중 가장 많은 투자를 이뤄 냈다고 생각하는데요.

IPO 이후 기업총액이 거진 $25 Billion에 도달하였습니다.

과연 이러한 $25billion 엔터프라이즈 Value의 기반한 주식가격은

적절한 평가이였을까요???

아마도 아니였을것입니다. 적어도 현재 3~4년의 현금흐름을 보면 더더욱 말이지요.

미래 10년이라는 큰 시간을 내다보며, 발생되는 Terminal value (종료가치) 그리고 다양한 비교분석 (특히 페이스북) 과 같은 분석을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추측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기업이 고평가 저평가된 사실이 아니고, 이렇듯이, 기업을 투자할때는, 결국 미래의 현금흐름, 미래의 가능성으로 가치평가가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재무재표를 보며 현재까지의 흐름상태를 토대로 미래를 파악하는것이지요.

미래를 파악하는데 알아야할 요소 몇가지가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몇 포스팅은 이러한 미래의 흐름을 계산, 그리고 파악하기위한 몇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 말할 내용은, cost of capital 입니다. cost of capital 은 달리 말하여, 미래의 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이라고 이해될수도 있으며, 또한, 리스크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보통 영어로 Discount rate 이라고 하며 한국말로 “할인율"이라고합니다.

다양한 할인율 계산방법이 있습니다만, 그이전에 잠깐 ‘리스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영문 사전상에 나와있는 리스크는 참으로 간단 그 자체입니다. 상당히 부정적인 표현으로 나와있기도 하구요. 영문사전상 리스크는, 대략 한국말로 번역하여, 위험에 노출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있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면 중국 한자에서 말하는 Risk 는 조금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위험과 동시에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말하고 있지요.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 그리고 과거 역사를 바라보더라도 비슷한 맥락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위기와 기회의 반복되는 사이클속에 살아왔으며, 이러한 사이클을 통해 발전하고 진화해 왔습니다.

반복되는 위기는 결국 어느 누구의 기회가 되었으며, 모두가 기회를 통한 달콤한 꿈에 젖어있을때 누군가는 위기를 대비하여, 기회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저 참새는 기업도 이러한 사이클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현명하게 리스크를 관리한 기업은 대게 추후 그에 합당한 기회와 보상이 제공되었으며,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박삼구회장님?).

그러한 의미에서, risk의 계산은 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성할때 알아보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기도 하며, 동시에 향후 현금흐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투자는, 기업내부에서 이뤄지는 리스크와 보상이라는 두 요소의 저울질을 통해 생성되는 일종의 행위이며, 이러한 투자는 미래 현금흐름의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미래현금흐름을 보고 가치를 측정하는것이지요.

그렇기때문에 리스크의 측정은 단순히 계산을 할수있느냐 없느냐의 차원을 넘어서, 이해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결국 답은 공부를 해야한다 입니다... (ㅋㅋ...)

다음시간에는 이러한 ‘자본비용’ 의 첫번째 이해시간인 WACC에 관하여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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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 측정하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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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은 공부를 해야한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부자들은 자본이 많기에 1퍼센트만 수익을 보더라도 그 금액이 엄청나죠. 그래서 부자는 늘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하지만 빈자는 1퍼센트로는 전혀 유의미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없죠. 빈자는 늘 100%, 1000%의 수익을 쫓아 다니기에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빈자가 더 빈자가 되는 원리죠.

그렇다면 빈자역시 늘 안정적인것을 찾아 부자처럼 해야할까요?
그랬다가는 평생 빈자로 남아 있겠죠. 따라서 빈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남들이 모르는 시장이나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된 분야든 종목을 스스로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힘을 기르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님 아주 운이 좋아야 겠죠 ㅋ

위에 쓰여져 있는 말이 제가 늘 지인들에게 하는 말의 결론입니다. ㅋ
공부해야 합니다.ㅎ

참새님의 포스팅만큼이나, @leomichael 님의 말에도 정말 공감입니다. 빈자가 부자와 같이 하면.. 그냥 조금 나아진 빈자 이겠죠..ㅠㅠ

감사합니다.

부자들이 하는말을 고지곧데로 실천하는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터링을 해야지요. 사회, 경제, 시대적인 배경이 다 다르고 시대는 바뀌는데 70-80년대 방식으로 난 이랫으니 이래라 하는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ㅎㅎ

@lemichael 늦게 댓글 남겨 우선 죄송합니다. ㅜ
부자들이 처음부터 안정적인 부의 축적을 이뤘을까요. 그점을 생각해보면 쉬울것이라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얻은 부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것이지요.
항상 말합니다. 무지한 투자는 도박이요, 알고하는 투자는 기회이다. 라고 말이지요. 간단한 논리입니다. 물론 그 간단한 논리를 실천하는것은 본인의 의지 일거라 생각하구요.. ㅎㅎ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위기를 기회로... 머리는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 일같네요.ㅜㅜ

그게 가장 힘든 일이지요 ㅜ

안녕하세요 kim066님, 향후 미래에 들어올 현금흐름과 리스크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 하네요.. 하지만 가상화폐시장은 너무 변동이 심한 것 같아서 정말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힘들기만 하네요 ㅎㅎ

위 내용은 전자 화폐시장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아닙니다. ㅎㅎㅎ 그래서 "향후" 라고 적은것이구요 ㅋㅋ
솔직히 전자화폐시장은 intinsic Valuation 조차도 통용되는지 모르는 분야입니다. 제가 위 글을 적는 이유는, '아무생각' 없는 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글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정말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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