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le Tangle] IOTA 공동 창립자 Dominik Schiener와의 인터뷰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탱글 및 블록체인 관련 뉴스 및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kilu83, 탱글탱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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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IOTA 재단의 공동 창립자 Dominik Schiener가 Cleantech의 Jules Besnainou라는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중 흥미로운 내용들을 골라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IOTA의 기반 기술인 Tangle에 대해 말해주세요. 또한, 블록 체인은 왜 사물 인터넷에 적합하지 않은 기술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Dominik Schiener: 본래에 IOTA가 개발된 이유는 현재 블록 체인의 기술적 한계를 풀기 위함입니다. 블록 체인의 제한된 거래량은 확장성 문제를 야기하고 거래 수수료가 증가합니다. 수수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소액 결제가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로 블록 체인은 기업의 생산 단계에서 사용되기 어렵습니다.

확장성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A 팀은 사물 인터넷 시장에 최적화된 Tangle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했습니다. Tangle은 블록도 체인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블록 체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Tangle은 블록 체인과 같이 분산형 데이터 베이스(distributed database)이며 P2P 네트워크 입니다. 또한, Tangle은 합의 체계(Consensus Mechanism)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 시장은 마이크로 페이먼트(소액 결제)가 필수입니다. 소액 결제가 가능하기 위해선 거래 수수료가 없어야 하죠. Tangle은 각 거래가 하나의 블록을 생성하고 스스로 확인(Verified)이 됩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하나의 거래가 다른 두 개의 거래를 확인 시켜 주기 때문이죠. 거래가 거래를 확인 시켜 주기 때문에 마이너가 필요가 없고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기자: Tangle 기술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수수료 없이 무료로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IOTA의 Tangle 기술을 이용하여 진행 중인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 몇 가지를 말해 주실 수 있나요?

Dominik Schiener: 네. 현재 의료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에 기반을 둔 건강 기기로부터의 데이터를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IOTA의 Tangle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Oslo Cancer Cluster와 함께 Tangle을 통한 e-Health를 실현 시키기 위해노르웨이에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폭스바겐 그리고 Innogy와 함께 'Carpass'라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에 자동차 한 대 당 하나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부여하고 자동차 안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기자: 현재 사물 인터넷 시스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Dominik Schiener: 저희는 현재 사물 인터넷 시장의 어떠한 프로젝트를 대체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물 인터넷은 기계들이 스스로 그리고 서로 거래를 하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사물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이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완전히 중앙화되어 있고 거래 수수료 등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됩니다.

현재 완전한 M2M 거래라고 볼 수 있는 사례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계가 스스로 거래를 성사 시키지 않고, 기계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서버가 거래를 성사 시키죠.

  • 기자: 현재 IOTA팀의 규모와 1~2년 안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Dominik Schiener: 현재 IOTA 팀은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3명이 Full-time입니다. 나머지는 BD, 상용화 연구, 에코시스템 개발 등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팀 모두가 개발자는 아닙니다. 향후 몇 년 간 저희는 다른 프로토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 팀은 사물 인터넷을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포함한 프로토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저희에게 더욱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거버넌스 구조(Governance structure)를 가진 재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의 많은 큰 기업들이 포함된 유럽 연합, 블록체인 연합, 또는 분산 연합을 만들고 싶습니다.

원본: https://www.cleantech.com/blockchain-and-iot-a-conversation-with-dominik-schiener-of-the-iota-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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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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