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538]그냥 평범한 하루하루

in #krlast month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로 말레이시아 파견 43일차입니다.
한달하고 반이 지나갔네요.
한 달은 정말 후다닥 지나간 듯도 하였으나, 한달째 되는 날 아직 한달 밖에 안 됐어? 라며 약간 현타가 오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하루하루는 잘 흘러갑니다.
초기 셋팅 단계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지만요.
새로운 환경과 업무의 힘든 점은 예측이 안 된다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눈 앞이 캄캄한 거죠.
조금 과장해서 말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기존 업무는 일이나 시기에 대해 예측이 되는데, 여긴 그게 어려워요.
내부적인 문제든, 외부적인 문제든 말이죠.
사실 외부적인 요소들이라 외국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괜찮은데, 내부적인 게 더 복잡하고 힘듭니다.
뻔히 다들 처음인 건 알면서 가이드는 없고 내부 규정은 다 따르라고 하고.
뭐 그게 먼저 온 사람들이 해야할 일, 그래서 힘들다고 하니, 견뎌 봐야죠
이 또한 소중한 경험이 되길…

동말레이시아는 햇볕은 쨍쨍, 밤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24년 7월 25일 목요일

IMG_4098.jpeg

Sort:  

개척자의 길은 험란하지만
따라오는 사람은 그 길을 평안히 누리겠지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1
BTC 59077.53
ETH 2518.13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