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371]일본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in #kr3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큰 부분이 언어공부!입니다.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영화나 드라마는 좋은 리스닝 공부가 되니까요!

라는 핑계로 스스로를 위안 삼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일본이나 중국 드라마나 영화는 자제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봐서 하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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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려고 검색을 해보니 일본 웹소설원작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제목에서부터 일본 특유의 로맨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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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라는 여자에게 마음을 뺏기고 고백을 하게 되지요.

너무나 이쁜 에미는 선뜻 타카토시의 마음을 받아주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지요.

그들은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

과거와 미래가 뒤바뀐 반대의 시간을 살고 있고, 그 중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

처음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뭔가 연인의 사랑을 더욱 절절하게 하고픈 그런 도구 같고.

시간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려는 것 같고.

그랬지만, 그냥 일본감성 느낄 겸 소소하게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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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여자주인공인 고마츠 나나는 한창 뜨고 있는 예쁜 배우인 듯 한데,

남자주인공 후쿠시 소우타는 이 역할에 최선이였나요? (혹시 팬이 있다면 죄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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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화로, 요즘 불륜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히가시데 마사히로도 나오네요.

이 배우 생각보다 젊은가봐요...젊은 사람이 거..참...

무튼, 저도 영화 끝나고, 어, 어랏...음...한 번 더 봐야 하나 싶었는데, 비슷한 후기가 많네요.

네이버의 별점은 9~10개인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시간이 남는데, 오랜만에 일본 영화보면서 일본 갬성 한번 느껴볼까 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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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죠 이거 보면서 질질짰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스토리가 크으으으 ㅠㅠ

처음 봤을 땐 이게 뭔 얘긴가 했는데
이해하니 또 보게 되더라구요.
일본영화는 이런 소소한 느낌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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