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했어요

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에서 일년에 한번 바자회를 합니다
기금을 마련해서 형편이 여의치않은 고딩학생 몇 명에게 장학금을 준답니다
주부대학은 일 년에 한 기수씩 배출을 하는데 올해가 30기니 역사가 대단하죠
제가 13기니 17년전에 발을 들여놨다는 겁니다 ^^
이익금이 많아야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에
다들 열심입니다
우리 기수는 멸치와 황태포를 뽑았어요 만세~~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백여만원어치 팔았어요
여러 농산물을 팔았지만 이윤은 먹거리에서 많이 남는답니다
수수부꾸미와 빈대떡을 뽑은 기수가 젤 힘이 들지요
막내기수인 30기가 잔치국수를 담당하고요
다른 먹거리는 그런대로 할 만 합니다
사진은 9시에 찍은 거라 사람이 적어요
그 뒤론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북적이는 사진이 없네요
집에 돌아오니 5시
낼을 위해서 좀 쉬자하곤 누워볼까 했는데 수욜!!!
도자기수업을 깜박 잊고 있었네요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이지만 몇 명이 5시부터 모여서 도자기를 만든답니다
따르릉전화가 오고
헐레벌떡 달려가니 6시가 넘었네요
피곤을 잊고 호호하하 즐겁게 흙을 만지다 왔어요
몸은 천근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