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바람쐬기~

점심 먹고 잠시 짬을내서 캔 커피 두개 들고 수월봉에 다녀왔어요. 애들이 어릴때는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는 정말 오랫만에 가봤네요.





안내소와 스쿠터 대여점을 지나면 올레길(12길)임을 알려주는 깃발 표시가 길안내를 해줘요
가는길에 소염 효과가 있는 약초인 인동꽃이 보이네요. 초등학교 다니던때 친구들이랑 인동꽃 따다가 슈퍼에 가서 알알이 아이스크림으로 바꿔 먹었던 기억이 나서 피식 웃어보네요 ㅎㅎ




관광안내판은 비교적 잘돼있어요. 마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간단히 커피도 팔고 있네요. 전 들고간 캔커피가 있어서 패쓰~했어요.

구급함도 보이고요

아직 치워지지않은 덩치큰게 있네요. NG네요.




전망대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500원 넣고 먼 바다를 볼수 있는 망원경이 보이네요. 이런건 그냥 무료로 해주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얼마전에 공사를 새로 했는데 마루였었던 바닥이 튼튼하고 해풍에 강한 돌로 바껴있네요.


화장실 공사가 한창인데 멋진데요 ㅎㅎ

원래 농경지대인 곳이라 밭이 끝없이 끝없이 보이네요. 우리 하우스는 넘 멀어서 보이지 않는군요


역시나 먼바다는 시원하고 좋네요.
저기 보이는 등대 앞에서 황돔을 잡았노라고 남편이 또다시 자랑을 하는데 같이 맞장구 좀 쳐줬는데 ㅎㅎ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다음번 낚시에는 아들과 동행하겠다고 하는군요 캬캬캬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