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jaykim99 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날씨가 따듯해지려는 기미가 보이니까 괜히 노란색 니트가 입고 싶고 , 몇 달째 칙칙한 책상 위에 놓을 노란색 프리지아도 한단 사러가고 싶어지는 거에요 . 제일 좋아하는 꽃이에요 ^^

꽃이 예쁘고 아이들이 귀여워지면 나이가 드는거라고들 하던데 .... 그러고 보면 나이드는게 멋진 일인가봐요 , ㅎㅎ 아무튼 꽃향기에 화사해 질 방 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꽃향기에 취하는것 같아요.

향기는 기억으로도 참 오래 남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노란 프리지아를 떠올리기만해도 그 진한 향이 코 끝에 벌써 묻어버린 기분이라던지 , 문득 지하철을 지나가다가 누군가의 향수 냄새로 예전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고 , ,

화향백리 인향만리라고 했나요.
좋은 사람은 깊은 향을 내고 , 떠나고 나면 함께 있던 사람에게 오래도록 잔잔한 향기를 남기고 말이죠

음 . 갑자기 생각하게 되네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향을 남기는 사람이었을까요..
프리지아는 저한테 그런 존재인것은 확실해요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이나 들뜸이 느껴지는 그런 향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돌아오는 길에 프리지아 한단 사와야겠어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자 2월의 끝을 알리는 월요일이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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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프리지아 꽃 너무 예뻐요 ㅋ

그쵸 ! 향도 너무 좋구요ㅜ^ㅜ 말려도 너무 예뻐요^^

크으 봄이오려나봅니다. 벌써 포스팅에서부터 봄내음이 나요 ^^
이번 일주일 힘차게 화이팅입니다!

얼른 따듯해졌으면 좋겠어요~ 반짝 따듯한가 싶더니 또 이렇게 춥네요ㅠ
영영 봄이 오지 않을것만 같은 날씨에요..(시무룩)...
일주일 화이팅입니당!^^

화향백리 인향만리... 나는 어떤 향기을 내는 사람일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가까이 있는 분들에게 분명히 좋은향을 내는 분일꺼에요 ㅎ
@bookkeeper 님 스팀잇에서 깊은 향이 나는걸요 !

ㅎㅎㅎ 꽃은 사람을 감성적 충족을 시켜주는 거 같아요.
정말로 이제 봄이오려나 봐요 :)

그런가봐요. 봄이오려니까 마음이 몽글몽글 한것 같아요 ㅎㅎ

벌써 겨울이 끝나가네요~오늘도 날씨 많이 풀렸던데
겨울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아쉬워요 ㅜ_ㅜ
항상 봄이 다가올때 방을 산뜻한 분위기로 바꿔보려시도했지만
일주일만에 초췌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슬며시 포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저도 봄맞이 작업방 청소와 구도 바꾸기를.. 이미 이주째 미루고있어요...ㅎㅎ
꽃 몇송이로 때울 생각이에요 ㅎㅎㅎ

👨 제가 군대 있을때 여자친구가 혼자 건널목을 건너다가
낯선남자에게서 제 향기를 맡고 울었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향기와 함께 이야기가 있다면 그 향기와 기억은 오래 가는 것 같아요. :)

맞아요.! 저도 이런경험 해봤어요. ㅎ
그래서 향수나 향기에 민감한 편이에요

오옹~~~ 오늘은 여자여자 하시는 날인가봐요~~~ ^^
노래 부를때는 카리스마가 느껴 지던데 말이죠~~ ^^
지킬 앤 하이드?? ^^ 빨리 노래 들려 주세요~~ㅎㅎㅎ

오늘은 여자여자 하게되네요...
대부분은 선머슴아 하지만요!ㅎㅎ

프리지아라...ㅎㅎ
꽃 이름들은 많이 아는데 직접 본건 별로 없네요.
ㅎㅎㅎ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올 겨울 유난히 길었죠.. 너무너무 춥기도 하고
봄이 새침한건지, 동장군이 떼쟁이인 건지
아침저녁 밀당에 제이킴 마음만 터집니다..ㅠ

후리지아 향 참 가득하게 밀고 들어오는 힘이 있죠?
냄새는-막힌 시냅스간을 연결하는 힘이 있나봐요.
저도 아주 옛날에 좋아하던 여자애에게서 나던 냄새를 잊지 못해서 수많은 향수병을 열어 냄새를 확인했던 기억이 나요.

와.. 정말요~! 그게 어떤향이었는지 찾으셨나요?

네! 화장품 회사신입일때 온세상 향수냄새를 다 맡아보았죠. 값도 엄청나더군요.
그런데 결국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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