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⑥-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K리그 챌린지 팀 소개에 앞서서 여름 휴식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리그가 진행 중이고 물론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의 이동이 있었지만 그래도.......지금 우리팀의 필요한 선수가 누굴까? 라는 코너를 만들어봤습니다.

현재 순위는 이렇습니다. 경남에게 패했지만 아직까지 전북이 독주중이고 4위부터 9위까지 엄청 치열하네요.
무더운 날씨인데 선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현재 순위대로 진행을 하고 필요한 선수는 해외 선수로 정했습니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①-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②-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③-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④-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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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11위)

성적- 3승 7무 12패 승점: 16
득점/실점- 33/46

아무리 생존왕 인천이라지만 전남과 승점 동률이고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위에 팀들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팀들입니다. 그래도 인천에게 희망이 있다면 상위권 팀들과 비슷할 정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갔다온 문선민은 더 무서워졌고 아길라르와 무고사는 제 역할을 해주면서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쿠비가 복귀해서 지난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제일 문제는 33득점보다 46실점인데......자신감이 없어진 인천수비에게 존 테리가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이름: 존 테리
출생: 1980 12월 7일
소속팀: 현재 은퇴

명성에 스크래치가 가는 오점이 있기는 하지만 04년 부터 2017년까지 주장을 맡으면서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특히 위치 선정과 경기를 읽는 능력은 너무 뛰어납니다. 재미있는 기록이 있는데 2011년에 전 세계에 1000개 이상의 패스를 한 선수들 중 3번째로 성공률이 높은데 테리보다 높았던 선수는 사비와 레온 브리튼 뿐이었습니다. 그만큼 빌드업도 안정적이라는 소리고 첼시의 황금기 암흑기를 주장으로써 보내면서 언제나 든든하게 첼시의 후방을 지켜줬던 존 테리가 있다면 인천은 이번에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남 드래곤즈 (12위)

성적- 3승 7무 12패 승점: 16
득점/실점- 21/41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가 컸지만......뭐가 문제인지 모를 정도로 성적이 너무 안 좋습니다. 훈련할때 분위기도 좋고 솔직히 선제골을 잘 넣는 편인데 어느 시점서부터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선수 뿐만 아니라 팬들의 분위기까지 바꿔줄 선수가 필요한데 제 머리속에는 제라드 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름: 스티븐 제라드
출생: 1980년 5월 30일
소속팀: 현재 레인저스 FC 감독

스티븐 제라드는 '내가 죽으면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말고, 안필드로 데려가라. 그곳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죽을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으며 은퇴직전에 미국에서 뛴것을 제외하고 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2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리버풀에서 뛰면서 전성기를 함께하고 암흑기에도 라이벌팀과 빅클럽에서 유혹했지만 끝까지 남았고 말년에는 램파드와 비슷하게 빅리그 팀들의 구애가 있었지만 리버풀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크.................ㄷㄷㄷㄷㄷㄷ;

축구게임에서도 제라드에 능력치를 보면 만능에 가까운데 실제도 그러합니다. 잉글랜드에 최적화된 선수라 피지컬, 활동량, 중거리, 롱패스에서 엄청 뛰어나고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 전남에는 정말 호날두, 메시 이런 선수보단 팬들과 선수를 동시에 살릴수있는 제라드가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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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5일은 광복절 입니다. 역사적으로 참 의미가 있는 날이고 우리나라 아시안게임도 내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녁 7시부터 K리그 경기들이 있습니다. 완전 축구파티네요 그리고 슈퍼매치도 있구요ㅎㅎㅎㅎ

저는 내일 서울팬인 친구와 같이 슈퍼매치를 직관하러 가볼까합니다. 가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오겠습니다.